* 갑오년 새해 시산제를 역대 최대인원인 33명 회원의 참석과 호응으로 성황리에 치렀습니다. 전날 내린 눈이 깊은 산속에 소복히 쌓여 우리들의 산행과 시산제를 축복해 주는 것 같았습니다.
시산제는 작년과 달리 태고사 앞 중흥사지 인근 양지바른 장소를 택해 정성껏 치렀으며 산행코스는 대동문 - 진달래능선 - 수유리로 횡단하는 당초 코스에서 북한산성입구로 회귀하는 코스로 변경하여 하산한 후 두부전골집에서 뒤풀이를 하고 각자 귀가하였습니다. 코스를 변경한 사유는 골에 쌓인 잔설 때문인지 봄시샘 바람이 꽤 쌀쌀하다는 회원들의 의견(32대 10으로 압도적 차)을 반영한 결과임을 말씀드립니다. 한뫼회의 올해 산행도 산신령님의 가호아래 오늘처럼 우리 스스로의 현명한 결단으로 진행한다면 안전산행이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특히 심한 감기에도 축문을 준비하여 시산제 때 낭독하여 주신 남순대 경맥산악회장께 감사드리고, 편육 등을 준비하신 최연환회원을 비롯 여러 가지 제물과 물품들을 기꺼이 분담하여 차질 없이 준비해 주신 여러 회원들과 참석해 주신 회원들의 협조와 정성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찬조금 30만원을 희사하신 김원일회원과 시산제찬조금을 내어주신 김용휴회장(10만원), 임병호총무(10만원), 채희수회원(10만원), 김원일회원(5만원) 및 여러 회원들의 정성어린 찬조금과 시산제 떡을 한결같이 찬조해 주신 박창기 회원께 감사드리며, 이대용회원의 한재미나리와 감말랭이, 신경철회원의 과일, 김성기회원의 반시, 유철회원의 배, 이진권회원의 담금주, 황종열회원의 법주 등 여러 회원들의 술, 과일, 안주, 커피 등 각종 찬조에 감사드립니다.
* 하산 후 회식 시 100회산행의 위업을 달성한 유석종회원에게 영광의 금뱃지를 수여하였으며 금년 한 해 동안 10회 이상 참석회원(김영환, 남순대, 신경철, 임병호)과 6회 이상 참석하신 영부인(고훈희, 송희숙)께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였으며 항상 수고를 아끼지 않는 김진희 등반대장과 윤병주 사진작가에게도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였습니다. 또한 남순대 경맥산악회장의 7회 이상 참석한 회원에 대한 선물 증정이 있었으며 아낌없는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 시산제를 위해 애쓰신 회원들과 영부인들 서른세 분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 년회비(5만원)와 찬조금을 아래 통장으로 입금하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입금하신 후에는 총무에게 연락 바랍니다. 신한은행 110-406-719775 임병호
* 앞으로도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 회장 김용휴 010-5584-0833 총무 임병호 010-3838-0255 등반대장 김진희 010-6274-9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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