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하고 온화한 산들바람이 가볍게 볼을 스치고 상쾌한 여운을 남기고 갑니다. 어느새 여름이 시작된다는 立夏를 앞두고 거리의 나뭇잎도 짙푸르게 물들어가면서 햇볕은 점점 따갑게 느껴집니다.
아찔할 만킁 좋은 날씨, 아름다운 5월을 맞아 慶脈山岳會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入山統制로 인하여 지난 달 가지 못했던 정선의 白雲山과 東江을 찾아갑니다. 평창과 정선의 경계에 위치한 백운산은 景觀이 좋고 東江을 굽어보는 뛰어난 眺望으로 한국의 100대명산에 지정되어 있습니다.
東江의 盟主, 백운산에 오르면서 첩첩산중 정선땅에 구곡양장 휘휘 돌아흐르는 초록빛 東江을 내려다보며 느끼는 高度感과 風光은 이 땅 어디에서도 보기 힘들다 할 것입니다. 산과 강이 어우러져 한 폭의 山水畵를 그려내고 여기에 온갖 종류의 野生花까지 반기는 시절에 찾아가는 강원 오지 산행에 회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1. 산 행 안 내 1) 일시 : 2007. 5. 20. 7:30(시간엄수) 2) 모이는곳 : 지하철 2호선 강변역 테크노마트옆-분당 관광버스 1대 대기 3) 산행코스 : 점제나루-정상-전망대-칠족령-제장나루 4) 준비물 : 중식, 식수, 간식, 원거리회비 30,000원
2. 공 지 사 항 연회비(5만원)은 신한은행 110-210-411932 (박인용)으로 송금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7년 5월 4일 慶脈山岳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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