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9시30분 청계산 입구역에서 11명이 모여 반갑게 인사 나누고 청계산 옥녀봉으로 향했다. 오늘 산행하지 못하고 식당으로 바로 오겠다는 회원과 부인의 수가 18명이 되어, 산행한 사람수 보다 월등히 많은 사샹 초유의 일이 생겼다.
오늘은 김진희 등반대장이 조카 결혼식 참석관계로 참석치 못하여 김 용휴회원이 임시 등반대장을 맡아 산에 오르기 시작했다.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고 옥녀봉에 도착하여 부근의 휴게 테이블에서 각자 가져온 과일, 과자, 커피, 맥주와 총무가 준비해온 막걸리를 나누어 먹고 마시며 잠시 휴식을 취하다가 바람이 차가워 일찍 하산하기로 하고 옥녀봉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내려 왔다.
모두 지하철로 이동하여 오후 1시 반경에 양재역 인근의 갈비세상에 식당으로 갔고, 식당으로 바로 오는 사람이 하나 둘씩 모여 들어 식당 안을 꽉 채웠다.
돼지갈비와 맥주 소주에 지난번 최연환 회원의 명예 100회 기념뱃지 증정시 답례로 받은 30년산 발렌타인과 서대교회원이 가져온 증류주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이어서 한뫼회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그동안 내정되지 못한 후임총무 선출을 위하여 김용휴 전임회장에게 진행을 부탁하였고 김 전임회장은 사다리 타기로 후임총무 순서를 정하였으며. 내년도 신임총무로는 유석종회원으로 결정되고, 차용수총무가 자동으로 신임회장으로 결정되고 송년산행및 정기총회를 마무리 하였다.
2025년 이후 총무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이찬욱 2. 이상현 3. 장도석 4. 김갑용 5. 서대교 6. 윤기준 7. 김종원
금년 한해 수고를 많이 해주신 차용수 총무와 김진희 등반대장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