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9시30분 신림선 관악산역(서울대 정문)에 회원12명과 윤남숙여사 등 총 13명이 모여,중간 목적지인 호압사를 향하여 출발하였고, 출발시간보다 조금 늦은 유석종회원이 나중에 합류하여 총14명이 함께 관악산 둘레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코스는 비교적 완만하여 걷기에 크게 부담이 없었고, 이에 대부분의 회원들이 오늘 코스는 너무 잘 잡았다고 입을 모은다. 중간중간 쉬면서 회원들이 가져온 떡이랑 과일, 캬라멜 등을 나누어 먹고 올라가다 두시간쯤 뒤에 호압사에서 전을 펴고 가져온 과일, 떡, 육포, 인삼주,막걸리 등을 나누어 먹으면서 다음 달에 맞이할 한뫼회 300회 기념 산행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토의가 있었다
당초 그 다음 달 11월 달에 대구와 합동 산행으로 속리산으로 버스 대절하여 가기로 되어 있어 10월 300회 산행은 간단히 진행하고 대신 기념품으로 블랙야크의 고급 등산용 스카프를 회원 전원에게 나누어 주는 것으로 제안했으나, 추연수 회원이 300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그에 맞는 기념행사를 갖자고 강력히 제안하여 모두가 수긍하고 하산후 식당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로 하였다.
식당에 윤기준부부가 합류하여 모두 16명이 제육볶음과 맥주, 소주로 맛있게 점심식사를 하고 10월 300회 기념산행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었는데 유석종회원은 3박4일로 중국 태산을 가자하고 추연수회원은 1박2일로 영종도나 강화도가 어떤가 하고, 황종열회원은 당일로 하되 조금 멀리 나가자는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산행날짜도 둘째주 일요일 10/8일은 다음날 10/9일 한글날 공휴일과 연휴가 되어 참석율이 저조할 수 있으니 10/15로 하자는 장도석회원의 제안도 있었다 이에 여러의견을 바탕으로 회장단이 결정하는 것으로 하고 오늘 행사를 마쳤다.
식당에서 나오는 길에 정연수회원, 황종열회원과 같이 걸으면서 춘천쪽으로 가서 닭갈비도 먹고 그쪽으로 가면 어떻겠는가 했더니 좋겠다고 동의하면서 춘천 삼악산 의함호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전망도 좋고 의암호 둘레길도 걸을 수 있어서 좋다고 이야기 한다.
일행과 헤어지고 김진희 등반대장, 차용수총무와 인근 카페에 들어가 300회 기념산행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논의하였으며, 장소는 춘천으로 하고, 식사는 남춘천역 도착후 바로 간단히 점심을 하고 삼악산 케이블카로 가서 전망대로 올라가서 의암호 등 경치를 구경하고,내려와 의암호 둘레길을 걷고 이후 닭갈비 식당으로 옮겨 저녁식사를 하고 헤어지는 것으로 하였으며, 날짜는 회원들에게 8일과 15일중 어는 것이 좋을지 물어 다수가 참석 가능한 날짜로 하기로 결정하였다. (이후 15일이 다수가 원하여 10/15일 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음)
참석자 : 총 16명 (회원 14명, 부인 2명) 김여수,김진희,신경철,오중관,유석종,유철,윤기준부부,이원근,임병호,장도석,정연수,차용수,추연수,황종열,윤남숙
한뫼회 회장 김 여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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