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섭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유감스럽습니다. 코로나 상황이 한동안 진정되어 7월부터는 산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계획했는데, 아시다시피 델타변이 바이러스의 발생으로 전세계가 다시 악화되어 우리나라도 금년 들어 처음으로 주말 발생이 700대로 악화되었습니다.
평일 3 만 여명 검사를 했으나, 어제(7 월 3 일)는 15,000 정도의 검사에 743명 확진에 확진율 6.1% 까지 올라 평소 3% 대 이하였던 것에 비하면 2 배 이상 확진이 되어, 전염력이 강해졌음을 보입니다. 다행이 전염은 잘되나 유증상, 사망율은 낮은 것이 다행입니다.
바이러스가 변이하여 전염력은 더 강해지고, 숙주에 대한 독성은 더 약해져, 40대 이하에서는 독감정도로 생각해도 될 정도의 가벼운 질환으로 바뀌는 듯하나, 우리 나이대는 여전히 독감보다 심각한 악화및 치명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회장단 회의에서 의논한 결과 부득히 7월 산행도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뫼회장 정연수 총무 추연수 등반대장 김진희
ps: 더구나 다음 주말에는 장마로 인한 폭우까지 예보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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