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체감온도가 44도를 넘는 등 근래 경험하지 못한 최고의 기온을 경신하는 폭염 속에서도 산을 사랑하는 전통의 한뫼회는 8월 산행을 다음과 같이 시행 하였습니다.
*일 시: 2019년 8월 11일(일)
*목적산: 수락산 도정봉 (526 m)
*산행코스 의정부 경전철 발곡역 2번 출구앞~장암주공삼거리~509봉~도정봉~안부4거리~조망대~수락폭포~석림사~노강서원~장암역(약7km)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서도 의정부 경전철 발곡역 2번 출구앞에 오전 9시30분 한뫼회를 사랑하는 회원 9명이 모였습니다. 폭염 탓인지 많은 회원들이 참석 못한다는 연락을 받았고, 참석한 회원중에도 몇몇명은 부인과는 산에 올라가지 않는다는 약속을 하고 왔다고 해, 나이와 건강을 생각하여 이미 카톡에 고지한대로 폭염속에서의 산행은 유연하게 변경하기로 하고 모두의 의견을 모아, 김진희대장 김갑용 유석종 3명은 본인의 의사대로 원계획된 산행코스대로 가기로하고,
나머지6명은 장암역으로 되돌아가 원 코스의 반대방향인 노강서원, 석림사를 거쳐 수락폭포 쪽으로 가다 계곡에서 쉬면서 원코스대로 산행해 내려오는 3명과 만나 같이 내려 오기로 하고 2팀으로 나누어 출발하였다.
아침부터 더위는 예사롭지 않았지만 6명은 장암역에서 내려 얼마후 석림사쪽 계곡을 따라 산길로 접어드니 키큰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 제법 걷기에 좋았습니다. 걷다가 석림사를 지나 계곡에 자리잡고 물에 발을 담그며 친구들이 가져온 과일, 막걸리, 캔맥주, 과자등을 나눠 마시며 더위를 잊고 시국토론도 하며 즐거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원코스대로 간 김진희대장일행이 예정된 시간보다 늦는다고 하여 12시30분경에 6명은 식당을 향해 먼저 출발하였고 내려오는 길에 장도석회원을 만나 반갑게 인사을 나누고 함께 식당에 와 식당으로 바로 온 서대교 추연수 유철 신경철 이승우회원들과 합류해,
특별히 더운 날씨에 고생한 회원들의 몸보신을 위해 미리 알아본 진짜무릎도가니탕에 맥주, 소주등을 나눠 마시며 유쾌한 시간을 보낸 후 다음달을 약속하면서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헤어졌습니다.
끝으로 더운 날씨에 좋은 산행코스와 음식점을 안내해준 김진희 등반대장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8월 산행참가자. 김갑용, 김용휴, 김진희, 서대교, 신경철, 오중관, 유석종, 유철, 이승우, 이원근, 임병호, 정연수, 장도석, 추연수, 황종열 이상 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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