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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옥순봉 일기 3(~ 유람선을 타고)
이름   서대교 등록일   2013-11-14 오후 2:24:00
e-mail   taekyos@empal.com
내용
남정씨 추천으로 수수를 몇몇이 사들고.
계란재에서 다시 버스에 승차.
충주호유람선 장회나루 선착장으로 출발.
다들 시간은 잘 지키데. 훈련이 잘 된겨!!.
집에서도 디 갈 때는 자칫하마 버리고 갈까 싶어서
맨먼저 강아지 안고 차를 찬다나뭐라나.ㅎㅎㅎ

유람선 선착장에선 잠시 대혼란 수준! ㅠㅠㅠ. 헐!!
대구 팀과 겨우 수차에 걸친 전화 통화 후에
제대로 만나 시간에 맞춰 배는 같이 타고.
아이든 어른이든 시키면 시키는 대로 잘 듣고 해야 하는데...
‘알았다’ 하고는 대충 지 기분에 , 지 쪼로 하는 게 문제지.ㅎㅎㅎ
나이 들마 더 문제가 될 소지가 많으므로 우리 모두 조심하쟤~이!
북적이는 장회나루에는 버스도 승용차도 사람도......

승선하여 출발할 즈음 좌석 포기하고 슬슬 2층으로 올라가니
어느새 입석이 아니고 좌석으로.
정확히 표현하자면 좌판으로. 널찍하게 둘러 앉아서,
문곤이는 막걸리 아끼라고 야단이고.ㅎㅎㅎ
소주에 쥐포에 막걸리에. 모두들 갑판위로.

바삐 사진 찍는 부부도 있었고.
바람결에 모자 날릴라 모자는 모두들 야무지게 잡고들.
중관이와 강호는 잠시 모자 벗고(바람 때문에) 나란히....
조금 전 올라 갔던 옥순봉을 손으로 가리켜 보기도 하고.

소양호 다음으로 큰 충주호. 청풍명월의 고장 제천
내륙의 바다 청풍호를 품은 제천은 죤 곳이어라.
푸른 바위들이 죽순처럼 우뚝우뚝 서 있고 바위들 사이로는 소나무들이...
열 길의 물 속은 알아도 사람의 마음은 측량할 길이 없다(水深可知 人心難測)
고 하지만 깊은 곳은 열 길이 넘어 모를지어다. 수몰 된지도 오래되고 ㅎㅎ

그 모습에 단양 관기 두향이가 이를 탐했다는데....
지금은 두향의 묘만 멀찌감치에서 지나쳐 보고.
강선대 위 양지바른 곳에 이장했다는.

물오리 한 쌍이라도 단풍든 가을하늘을 힘껏 솟아 올랐으면
멋진 그림이었을텐데... 욕심이 많나??
단양팔경중 하나인 옥순봉을 그린
김홍도의 ‘옥순봉도“ 속으로 날아든다?? 아쉽네. 2% 부족.??

상봉이 하늘에 뜬 달인가 뭔가 보고 달이라네.
청풍명월이니 달이래.ㅎㅎ .
달 맞데. 초승달 보단 좀 크고 보름달 보단 물론 적고.
반편에 눈 부시게 빛나는 ‘저건 뭐꼬 달이가?’ 물었더니
눈이 부셔 모른다나.ㅎㅎ
“나는 이 동네 안 살아서 모른다고 하는
우스개 얘기해 주었더니 한바탕 크게 웃고.
기암절벽의 암형이 거북을 닮았고
물속의 바위에 거북무늬가 있다 하여 구담봉.

생각보단 단풍이 좀 거시기..
활엽수가 적고 소나무가 바위 바위 틈새로 많아서...

붉은 색의 옥순대교를 배경으로 대교와 함께. 사진을 찍어야한다나...
종고의 항렬 얘기에다 삼촌뻘 얘긴 오늘도..ㅋㅋ
이건 좀 탑 시크릿인데...
‘종고야 나 호적에선 사실적으로는 파 냈다. 법적으로는 아직 모르지만.
난 이미 밀양 박씨 족보로. ‘ㅋㅋㅋ. 처가가 박씨걸랑!!!!
종고가 이번엔 또 밀양박씨 족보 들고 나올라나 ?!! ??
그라고 종고야! 우리 사회 두 다리 건너면 전부 조카 (외)삼촌뻘이니
넘 챙기지말거라. 혈연, 지연, 학연을 말이다.ㅎㅎㅎ. 학연은........????.....

재엽이 한테는 이홍욱이 안부도 물었고,
신부출신 총장, 비신부출신 총장 운운하면서 고인이 된
전 최모총장 얘기도 나누고.

한 시간여의 순항을 마치고
출발지인 장회나루 선착장에 내리니
승선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좌우로..... 와우!!
인당 만원씩이라(왕복,단체의 경우) 계산해 보니......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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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순봉 일기 3(~ 유람선을 타고) 2013-11-14 서대교 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