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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등산장비 집중연구(8)경등산화
이름   김건우 등록일   2003-09-15 오후 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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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등산장비 집중연구

(8) 경등산화(Trekking Shoes)

예전에는 산에 오를 때 계절에 관계없이 가죽으로 만든 등산화를 신었다.
튼튼하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난 가죽등산화는 거친 산길로부터 발을
보호하는 기능성이 뛰어났다.
하지만 지금은 가죽 등산화만으로 사계절을 나는 등산인들은 거의 없다.
산행의 성격과 계절에 따라 경등산화,리지화,암벽화 등 적절한 기능을 지닌
등산화를 골라 신는다.상황에 적합한 등산화를 선택함으로써 최적의 기능과
편리함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등산화는 기능에 따라 경등산화,중등산화,전문등반용 등산화(암벽화 등),
스키.투어부츠,트레이닝 슈즈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경등산화 역시 암릉 등반을 위한 리지화(ridge靴)나 도보산행을 위한
트레킹화(trekking靴)로 분류가 된다.최근 리지화는 경등산화에서 분리되어
하나의 등산화 장르로 자리 잡았다. 따라서 이제 경등산화 하면 트레킹화를
일컫는 말이 됐다.

방수투습 기능은 필수 요소

경등산화는 가볍고 착용감이 좋아 당일산행이나 트레킹에 적합한 제품이다.
재질에 따라 천+가죽 제품과, 가죽제품 2종류로 나눈다.
중등산화와 비교해 갑피가죽이 부드러워 발에 적응하기 쉽고, 밑창도
부드러워 착용감이 좋다. 근래에는 고어텍스 소재를 적용한 것이 대부분이라
적설기에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본격적인 동계용 등산화로 보기는 어렵다.

경등산화는 구조적 취약성 때문에 급사면이나 험한길,젖은길 등에서
미끄러지기 쉬워 접지력이 좋은 밑창을 많이 사용한다. 때문에 리지화와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도 다수 나와 있다.
경등산화가 다재다능할지라도 배낭의 중량이나 자연조건에 따라 한 단계
위의 신발을 사용해야 할 경우가 있으니 과신은 금물이다.

구입시 반드시 착용감 확인해야

*등산화 고르는 법*
1.먼저 자신에 맞는 스타일의 등산화를 고른다.
다음 구두 사이즈 보다 5~10mm 큰 것을 선택한다.

2.등산양말을 신고 선택한 등산화를 신어 등산화의 앞코에 발가락이 닿게
바짝 발을 밀어서 발뒤꿈치에 검지 한개가 들어갈 여유공간이 생기면
알맞는 사이즈다.

3.맞는 사이즈를 고르고 나서 발목이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끈을 맨 후
걸어 본다.발가락,발등,뒤꿈치 등 불편한 곳이 없는지 확인한다.

4.재봉선이나 접착부분 등을 꼼꼼히 확인한 후 구입한다.
새등산화는 평지에서 며칠 동안 신어 발에 적응 시킨 후 산행시 착용한다.

*고어텍스 등산화 관리요령*
1.착용시 날카로운 물건에 찔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발톱도 고어텍스 막을 상하게 할 수 있으니 가지런히 깎는다.

2.사용 후 고어텍스 막의 손상여부를 점검하고 오물은 부드러운 천이나
솔로 제거한다. 잘 제거안되면 물에 적신 천으로 닦아낸다.

3.그늘지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2~3일간 건조시킨다.

4.가죽제품은 습기가 제거된 후 보혁유(광택제,실리콘 기름,스프레이방수제)
를 바른다.

5.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신발 안에 신문지를 넣어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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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장비 집중연구(8)경등산화 2003-09-15 김건우 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