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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패산에서 송추계곡으로
이름   서대교 등록일   2012-07-09 오후 7:32:00
e-mail   taekyos@empal.com
내용
당초 예정보단 10분 늦게 출발하여 다행이
의정부역엔 다행이 1~2분 늦게 도착.
한뫼회에 이리 늦기는 첨!!
집을 나서며 날씨가 더버서 걱쩡 많이 했는데... 홍일점일까??
헌데 의정부 역에서 젤 먼저 만난 사람이 상현이 부부
얼마나 반가운지 고맙다고 했더니
상현이 왈 고마운건 서로가 마찬가지라나 ㅎㅎㅎ
그 맘 당연 알고 말고.

2층 1층 복잡한 역 입구 표시.. 반가운 친구들 만났는데......
헌데 영원한(?) 총무보조 병호가 수금과 함께 출석 체크중.. 이런? 낌새가???
알고보니 용휴총무는 불참하고 원근 회장은 좀(?) 늦다나 뭐라나....
혼자서 중얼웅얼... “회장님 정권 말기도 아니고 겨우 반년 지나서...
용휴 총무가 신경 안쓴다고 이리.....ㅉㅉㅉ ㅎㅎㅎ“
헌데 종원이가 하는 말 “이바지식 정도로 음식 준비했다가
너무 많아서 기냥 두고 쬐꿈 가져왔다“나 뭐라나.
“하산해서 개포동으로 가 ? 말어?? ”하고 웃었고.

실세(?) 총무의 막강한 힘을 다시 느끼면서 시청쪽으로.
잠시후 석종이 합류하고
회장님은 한참후 시청 뒤에서 겨우 합류.ㅋㅋ
새벽 두시까지 잠을 못 잤다나? 안 잤다나???
뭐 때문인지는 아무도 모름.
종원이 왈.
골프나 등산가기 전날에는 일찍 자는거라나..ㅎㅎ
누군 몇째 동생같은 같은 부인 둔 탓이라나 뭐라나..
알 수 없으므로 더 이상은.....

산중에서 진희대장 푸념(?) 몇 번...
세월아 네월아 하고 등산한다나... 아마도 날씨 탓.
나이탓도. 환갑,진갑 다지 났으니....

등반중 좀 심심하다고 대용이 한마디.
용휴 총무 아니 오니 산길이 왠지 완전 허전??!!
종곤이 안 와서 술은 적게 먹어 죤듯 했지만 그래도.....
순대가 “택시“ ”물안개“등 시작은 했으나 마무리가 안되어
나이든 세대의 물안개에서 막혀...
옆에서 함께 오르던 강호가 거들어 마무리하여
대용이가 강호 격려!! ㅎㅎ
계곡 골따라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지루하지 않은 산행.
이런 저런 얘기로 여름을 잊고 오른 사패산 산행.

드디어 사패능선에 도착하니 100미터 앞에 정상이 있다는 팻말!
함께 우회전하여 바위를 밧줄타고 오르니
큼직한 바위가 들어 누워 있는 듯한 정상이 한 눈에.
한 여름을 별로 느끼지 못하고 정상에 당도.
진짜 너른 바위에서 인증샷!
자호로부터 멀리 보이는 오봉부터
사방의 장관에 대해 설명을 상세히 듣고.
자호 집도 보이고.ㅎㅎ

드디어 끼니 해결하러 내려오니
중간에 몇사람의 짐을 지키던 종원이가 기다리고 있었고.
정상 가고 싶었는데 짐 지키느라고 희생을 했다나......
믿습니다. 믿고요.

먼저 터 잡고 점심을 시작한 친구들 자리 옆에 합류.
도석이랑 대용이랑 벌서 식사 한참중이었고.
터 잡느라 두어번 왔다갔다 하다가 결국은 원래대로 .ㅎㅎ

다양한 메뉴에 배불리 먹었고.
오른던 중 먹었던 자두가 또 나오고. 토마토도.
때가 때인지라 영환이표 자두, 각종표 자두!
막걸리에 종열이의 약술에다가.
종원이의 이바지 음식수준 일부 내 놓고.자두는 또 기본.
중관이의 선언도 있었고. 담엔 노래방을 책임진다나. ㅎㅎㅎ
기대 반?! 아마도 녹음을 해 올듯...

식사중 미라씨의 가벼운 색깔 얘기
(남자가 부인을 보며 무지개빛 생각나는 색깔에 따라
보는 게 다르다는 것 ..... )
다음 번 한뫼 등산코스를 아침갈이(가리)로 급 결정??
자호의 얘기로 시작된 코스에(경맥회 앵콜 등산이 21일에 있다나)
상현이의 부부의 설명으로.... 몇사람 개인적으로 가자는 얘기도...
회장단 상의하여 바로 공지하기로 하고.

진권이 보니 마~니~임! 하고 부르면 어디선가 나타날듯.. ㅋㅋㅋ
냉탕 완전목욕 겨우 말리고ㅋㅋㅋ
발 담그고 시원한 송추계곡 만끽!!
모두들 수박 한덩어리 아쉽다고 하고서.
하나같이 시원한 표정들 좋았고.
무릎까지 바지 걷고.

송추계곡!
자연이 숨 쉬는 곳.
맑은 계곡물이 끝없이 흐르는 곳.
오봉산의 산록에 병풍처럼 협곡을 이룬 그 곳.
사패산 서쪽으로 자리한 그 곳.
더운 여름이었지만 수려한 운치는 넘치는 곳.
친구들의 밝은 웃음소리가 넘치던 곳.
송추계곡은 좋았어라.

다 내려와 쉼터에서 잠시 쉬고.
조그만 자리 동그란 나무 의자에 종원이가
여성회원 옆에 살짝(?) 함께 앉자
도석이 난리났네... 너무 붙어 앉는다는둥, 등이 붙었다는둥..
걱정인지, 질투인지. 시샘인지. 폭로인지?
나중엔 내한테 다 일러주기도 하고.. ㅋㅋ
등산중에선 종원이 지가 책임지고 하산에서 돌려주기로 했다나 뭐라나??
나는 혼잣말로 “ 지 길도 잃어버리는 주제에...ㅋㅋㅋ”

물타령하는 진권이. 얼음만 있는 생수통 들고서.
잠시후 물을 구하여 생수통 들고 표정이 환해지면서
친구들에게 권하기까지. 생명수인 물을... ㅎㅎㅎ 고마븐 친구!!

내려 오는 길 너무 길이 막혀???
송추계곡 양방향 차들도 이빠이!!
다이센 갔다오신 분들 무슨 말인지 아시지라?!!
벌써 그 정도 일본말 잊어버린진 않았을테고. ㅋㅋ

물소리 바람소리 너무 멋진 송추계곡을
여름날 친구들과 담소 나누며 즐겁게 하산.
달 담근 계곡물 완전 시원 했지라.
대추 토마토 나누어 먹고.
표정들 담느라고 병주가 이리 저리 한컷씩.
쑤고 마니 했고.

버스정류장에서 한참 기다리다.
화제는 단연 공공기업에 임원으로 평생 취업중이라고
자랑들 하는 친구들. 자호와 종원이가 제일 자랑을...ㅋㅋ
교수보다 낫나다 뭐라나? 짤릴 일 없다나 뭐라나ㅎㅎ
도석이랑 원근회장 표정이...ㅋㅋ
한참 만에 버스 타고 한참후에 연신내역 내려서...
팥빙수 먹자는 친구들도 있었으나 생맥주집으로.

복숭아와 튀김닭 나이스 온! 맥주 맛 엑설런트.
합석한 자호 구(옛)회장 상현 부부 종원까지 굿!!
집 몇채 정리 했고. 누구 집인지 모르지만. ㅋㅋ
미라씨 역시 글로벌 시대에 걸맞게. 싱가폴에 아들이.
캐나다에..... 알 사람만 아는 것이라 더 이상 밝히기엔...

잠시 조용한 옆 테이블 보니 진권이가 행불!!
두리번 살피니 가게 앞에서 창밖에서 담배 한 모금!!!
전화 통화중이면서.

원근회장 비서실장이라고 선전(?)하던 종원.
전혀 아는 바 없다는 원근이의 말.
용휴총무가 내막을 잘 알라나???? ㅋㅋ

늦었지만 대형선풍기 배달되어 좀 시원했고. ㅎㅎ
주문받고 서비스 한다고 창기 완전 쑤고!! 짝!짝!짝!
순대 고무줄 매직 박수 받았고.
옆 테이블의 손님한테도. 인사치레(?) 괴성까지도. ㅋㅋ
(어디서 많이 들었는 듯 한 동원된 방청객 수준??)
우린 멀어서 보이지 않아 뭔지 몰랐으나 그냥 박수만.
웃고 즐건 시간 보내다가 반마리 추가!!
종원이 왈 이 테이블은 여섯명이라나 ㅎㅎㅎ
아쉽지만 먼길이라 자리에서 일어났고.

전철역에서 잘 가라고 손 흔들고 있는데 친구가 하는 말
“뭐 사고 있더라” 라는 소리에 뒤를 돌아 보니
잠시 후에 내려오는 여인. 자세히 보니 고구마줄기 한 봉지.
아주 좋아 보여서 샀다나. ㅎㅎ
“ 알들한 당신, 다 당신 덕에 사요. ㅋㅋ“
잠시후 화장실에서 만난 강호.
당구 멤버가 다 헤어졌다나.
돌아오는 길 전철에서 강호와 씰데엄는 지난 얘기들 좀 하고
교대역에서 빠이 빠이 하고.

죤 산행길,
사패능선, 탁 트인 사패산 정상 너른 바위,
물소리 요란하고 군데 군데 작은 폭포소리.
햇빛에 반사되는 하얀 바위돌들.
반짝이는 물아래 하나둘 다 보이는 모래와 모래들
그리고 크고 작은 하얀 빛 돌들.
즐거운 추억이 오래 남을 산행이었지요.
비 온 뒤라 먼지 하나(?) 나지 않아
더욱 산행길이 좋아부렀지라.


다음 8월 모임때까지 모두들 건강한 여름 보내시기요.

[나도 한마디]
김종원  쓰고보니 수석 부회장은 너무높고..수석 문예부장 으로 수정할려고하니 수정이 안되네.갑자기 벼락완장차면 어지러운 법이기도해서... 2012-07-11 오후 1:15:00 x

김종원  . 2012-07-11 오후 12:48:00 x

김종원  대교나리,어찌 그리도 생동감 있게..지금 사패산에 있는듯..초야에 묻혀 있기는 너무 아까운 인로다.직제에는 없지만 수석 부회장 완장이라도 채워야... 2012-07-11 오전 11:54:00 x

이원근  대교야, 사패산 산행 후기 정말 고맙다. 대교의 글이 다정다감한 서정시에서 시작해 이제 재미있고도 구수한 기행문으로까지 징르가 계속 확대되고 있구나. 한뫼회원들과 친구들을 위해 이렇게 재미있고도 맛깔스런 얘기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네. 대교야, 정말 고맙고 수고했데이. 2012-07-11 오전 7:38:00 x

김용휴  총무가 없어도 이리 잘 노니 잘못하다간 짤리까 쪼까 걱정도 되네만.. 대신 병호가 늘 수고해 줘서 넘 고맙고 총무 잘못 둔 죄로 회장, 등반대장 몇배 수고하셨고 병주도 영상담느라 고생했으리라. 대교의 맛깔스런 산행기를 보니 외손녀 돌잔치 포기하고 사패산 등산할 걸 하고 후회도 되네 그려. 2012-07-10 오후 10:47:00 x

김진희  재미있게도 이야기했네. 대교야 수고가 많았다. 영환이 자리가 위태롭구나. 2012-07-10 오후 1:30:00 x

김영환  읽는 재미가 쏠쏠, 산행후 되돌아 보는 재미쏠쏠, 대교야 고맙데이 2012-07-10 오전 9:36:00 x

김영환  읽는 재미가 쏠쏠, 산행후 되돌아 보는 재미쏠쏠, 대교야 고맙데이 2012-07-10 오전 9:36:00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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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패산에서 송추계곡으로 2012-07-09 서대교 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