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수박에. 오이에, 방울토마토에 산행중 쉬는 틈만 나면 배낭에서 쉴새없이 나오고. 아마도 집에서는 그런 호강은 모두들 못 할 것 같고.ㅎㅎ
일단 출발!! 인수봉의 뒷모습과 만경대의 옆모습 급경사의 바윗길을 다소 숨을 몰아 쉬면서 조심 조심. 한번씩 살짝 미끄러져 비틀거리기도 했지만. 서로가 “조심하라”고. 그리고 ‘천천히’ 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앞으로.
바라보고 내려다 보는 운치는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웠지라. 물론 철계단도 오르고. 깊은 계곡의 짙푸른 나무들 눈 앞이 어질 어질.
오르는 암릉에서 바바나보트 같은 큰바위도 보았고. 숨은벽 바라보며 까꿍!! 인수봉과 백운대사이의 숨은 벽능선은 가히 장관이어라. 암벽에 매달린 듯 있는 사람들 보고 그저 .....
인수봉을 바라보며 너른 바위에서 또 한잔! 밴데기랑 갓김치랑. 상현이의 사진 찍는 위치를 보며 모두들 불안해했지만. 한 컷 찰칵!! 인수봉을 배경으로. 바위에 모여서. 돌아보는 능선길에 감탄도 하고.
아마도 코스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불참자가 많지 않은 것으로 얘기하면서. 그렇다고 적은 인원은 아니고. 종곤이의 급한 점심 독촉(?)에 못 이겨 조금 늦었지만 자리 잡고 배낭을 풀고.
용휴 사돈 잘 둔 덕에 산행때 마다 복분자 자알 묵고. 밴데기, 여수갓김치에 붉은 양파에. 언 통닭에.... 통닭이 언 것 첨 보았고.ㅎㅎ. 집에서 담근 포도주에. 쏘주에. 막걸리에. 오징어 무침에. 후식으로 참외에 토마마토에, . 게다가 떡까지(빵이 아니고 ) 냉커피도 한잔. 극소수 사람만.
친구들 한테 누가 될까 싶어 불참했다는 종원이 전화메시지 전하고. 태식이가 사진기 들고서 이래 저래 한컷씩. 작가 상현이도 몇컷 계속.. 전속 사진사 병주는 불참. 자호는 주변을 지키고 서 있고. 아웃 오브 사잇, 아웃 오브 마인드! ㅎㅎ 적지 않은 친구들이 한마디씩. 자호 두고 혼자 먹으니 맛이 없다는둥... 맛은 모르지만 잘만 먹던것 같던데...모두 다.
늘 빠지지 않는 종곤의 프린터물 낭독으로 (내용이 많아 다 기억 못하니 양해 바라고) 점심을 마치고 하산 시작.
하산중 어디로 갈것인가 방향 정하는 문제로 난상토론이 아니고 산중 토론이 있었지만. 최고회의(?) 지도부의 결정에 전적으로 따른다는 회원들의 의견일치로 방향 결정하여 못 먹어도(??) GO!! 여름날 해가 기니 걱정할 것 없다고 하면서.ㅎㅎㅎ
인적이 드문 골과 골 사이로 사이로 수시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모두들 좋아했고. 뒤 쳐진 친구 확인하러 잽싸게 내닫는 등반대장의 모습에 모두들 감탄! 등반대장 잘 둔겨! 복인 겨!! 한뫼회.
순대는 회장한지 오래 되어서 그런지 자꾸 뒤 처지는 듯. 옛 명성이.... ㅋㅋ
조금 힘든 태식이랑 보조 맞춘다고 함께 해 준 친구들 당신 멋져!! (종배의 건배사에도 등장 당신 멋져! )
암릉과 소나무. 그리고 아직은 시간의 흔적으로 쌓여 있는 낙엽들 단풍군락지가 군데 군데. 가을의 붉은 모습을 그려도 보고. 한번씩 돌아서서 옆으로 백운대도 쳐다보고. 메마른 계곡이라 아쉬움은 있었지만.
결론은 탁월한 선택의 결과로 멋진 산행 마치고 식당으로 집합!!. 여성동무들 둘이 먼저 자리 잡고. 우선 생맥주 먼저 시켜 한잔씩 쭈욱!! 도석이, 창기, 영환, 종곤, 물론 당연 쏘주도 한병. 종곤회장때메.ㅎㅎ
정성이 대단한 중관회원이 등산은 않고 뒷풀이 장소에.. 혼자 야간등산 하려는지 식당에 도착하여 박수 받고. ㅎㅎ 뒤이어 용휴, 순대,원근회장 도착. 하산주 장소 관계로 종배와 석종이 몇번인가 왔다 갔다 어떻게 좀 헤매다가 (?) 합류 했고. 총무의 한 말씀. 사랑의 매라고나 할까? ㅎㅎ
건배사를 원근회장이 간만에 참석한 두 사람에게 쾌히 양보하는 미덕(?)을 발휘하여. 종배,도석이 오랜만에 참석한 죄(?)로 개별 마이크로 한마디씩하는 영광을.. 도석이는 20년 후에 한뫼회 등반때 반 정도 참석하려나 하고 걱쩡 반 하면서 건강을 잘 챙기자고 주문! 건배!!
도석이는 학교서도 산에서도 늘 여자들 틈에서...부러워 하는 친구들. 윤여사 , 박여사 마주 앉아서. 갑용이는 산에 취해서 맨 나중에 하산주 자리에 합류. 창기와 마주 앉아 나는 생맥주 계속.
연신 건배 아니 간빠이 마이 했지.ㅎㅎ 여기서도 다이센 니혼고 몇마디(?) 들쭉날쭉!! "소우데스니껴?" “나마 삐루” 에 막걸리에. 도석이는 국순당표 막거리. 종곤이는 빨간 표 쏘주!! 동생(아는 사람만 아는 사실) 반포댁은 맥주에 막걸리까지. 아마도 안주 때문에 막걸리가 땡긴것 아닌가 하고. 판전! 도토리 묵. 맥주 안주엔 두부김치와 낙지볶음에 사리.
최인호는 슬그머니 바람과 함께 사라졌고. 종곤회장이랑 용휴총무가 식당에서 인호 집에 잘 갔는지 확인하고.ㅋㅋ
구 구자호는 단식중이라 금식수행중인데도(묵언수행은 아니고) 등산 완료. 단식코스 잘 마무리하고 더 건강한 모습 기대하고. 담엔 경험담 기대하고. 중간 중간 때 마다 회원들 다 챙기고 . 역시 회장은 아무나 하나. 어느 누가 ...구 구회장 쑤고 마니했씨오.
진희 대장, 갈림길 많아 낙오자 없을가 챙기느라 쑤고. 상교는 수시로 등반대장과 긴밀하게 협의 협의하여 코스 조정하고. 쑤고 마이 했고..
식당에 남은 몇몇친구들 종곤 부부 , 영환, 용휴, 중관등. 담밖에서 빠이 빠이 하고 정류장 가던길 종배와 태식이 만나고 둘이서 친구들 기다리겠다나.. 둘이서(집사람과) 버스에 오르니 한발짝 먼저 갑용,상교가 먼저.
다이센 정복이후 부쩍 늘어난 일본어 실력들. 수미마쎙! 연발 연발들. 더운날 한국 북한산 정상 근처에서 고생 마니 했다. 일본말. 니도. ㅎㅎ
출발부터 코스때메 조금 불안함 갖던 마눌님도 좋아했으니. 굿!! 죤 고등 나온 님편 얻은 겨!! ㅋㅋ
기억에 남는 산행으로 남을 것 같은 것이라 좋은 한주가 또 될 것 같은 기분입니다. 친구들 화이팅!!
선인들의 長壽十訣이라나 1. 고기는 적게 먹고 야채를 많이 먹어라. 2. 짜게 먹지 마라. 3. 단 것을 적게 먹고 과일을 많이 먹어라. 4. 적게 먹고 많이 씹어라. 5. 걱정을 줄이고 푹 수면을 취하여라. 6. 될수록 성내지 말고 많이 웃어라. 7. 말을 적게 하고 행동을 많이 하여라. 8. 욕심을 줄이고 많이 베풀어라. 9. 옷을 너무 껴입지 말고 목욕을 자주 하여라. 10. 차는 적게 타고 많이 걸어라. 그라마 80에도 북한산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서대교
[나도 한마디]
南淳大
한뫼회 종군 명기자가 한사람 더 생겨 참 좋구만여..친구들 모다 기쁘게 하는 글, 복 많이 받은으겨~! 앞으로도 계속 수고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