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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처럼 밀려든다는 이 가을 단풍명소, ‘춘마곡사 추갑사’의 그 곳. 가을을 한껏 품으면서 반가운 친구들과 동행으로 또 반가운 친구를 만나러 거기로 향한다. 단풍은 크게 기대는 안 하면서 혹시나 하면서. 친구들 입을 즐겁게 할라나 준비한 것들 확인하여 싣고. 제일 중요한 아침밥 김밥이 젤 중요하지라.! 종원총무가 좀 푸짐하게 하자고 했는데.. 반응은 글쎄요? 좀 걱정도 하면서. 두근거리는 마음을 달래면서... 이른 아침에 나오느라 조금은 피곤들 할텐데 그래도 만나면 반가운 친구들 ‘오늘도 내일도 우린 친구. 친구들 만만세’ 인사들 하는 표정은 밝고. 조금은 들뜬 분위기로 아침이라 그런지 더욱 생생한 목소리들.ㅎ 벤또 사온 친구들이(부부동반) 많아서인지 낭낭한 목소리가 보태져 그런지 버스 안이 한결 화사하던데...ㅎㅎ 11쌍 부부가 참여해서 좋았지라. 자주 참여하던 친구와 부인들께서 일부 빠지시고 (실명은 개인정보 보호차원에서 보안유지상 생략) 그리 되면 맛있는 간식이 적으려나? 우려도 ㅋㅋ 대타는 아니지만 뉴 페이스도 등장.ㅎㅎ 다행이도 예상,전례에 비추어 볼 때 급히 불참한 친구 없었지만 진원친구가 ㅠㅠ, 늦게 온 친구 없었고.ㅎㅎ 예정된 시간표대로 떠나고. 하행선은. 오대양 유대주는 아니지만 캐나다에서, 호주에서도 함께한 친구들 반가웠지라. 팔도강산은 아니지만 대구에서 창원에서도 함께한다는 소식도. 대전은 들은 바 없었지만. 예상보다 시간 지체되어 40분 좀 지나 죽전에서 친구들 합류하고. 3쌍 + 싱글 드디어 메인행사인 아침 식사 전달하니 역시나 한동안 조용하던데.. 입이 바빠서 아마도. ㅎㅎ 석종회장의 짧은 인사말 종원총무 인사에서 대구는 26명이라는 내용. 등반대장은 보통의 산행과는 달리 별도 안내 멘트 없었고. 갑사는 워낙 유명도 하고 몇 해 전 가본 곳이라 질문은 없었고. 허긴 예습 쫌 안하면 질문을 할 수가 없긴 하지요. 캐나다, 호주에서 온 이사현, 배종율 부부의 소개와 박수. 그리고 오랜만에 온 박일환 도한 박수를 받고. 용휴친구 오늘 혼자라서 좀 편하게 좌중을 즐겁게 하려나 기대도 쫌. 역시. 기대가 크면 실망도.. ?? DS초등학교에 대한 인지도 얘기중에 위치가 어디냐는 둥...ㅎㅎ 유명한 DS연탄도 있는데 모르냐는 말에 그럼 학교재단과 대성연탄이 같은 그룹이냐고 물어서 모두들 웃고. BTS의 뷔도 DS출신이라나. 게다가 세월호에, 전경환(전두환 동생) 얘기도 나오고, 급기야 DM여고 얘기도 나오고. ㅎㅎ ‘고개를 끄덕인다는 것은 나의 말에 동의한다는 거지‘라는 말에 버스가 끄덕거려서 그런거 아닌가 라는 병호 말에 또 한번 크게 웃고. 중간 휴게소에서.. ‘정안 알밤(하) 휴게소’ 공주 알밤 특산품이라는 군밤을 맛 보고 아직도 담배를 즐기는 친구도 있지라. 한 대 들이마시는 폼이 지 세상 만난 듯 표정이 살아나고.ㅎ 다시 승차할 때는 서로 챙기고..? 왜 혼자 왔냐고 인사도 마이 듣고. 여고 동창 모임도 아닌데 뭘 ㅋㅋ 혼자서도 잘 할 수 있어요 라고 대답도 하고. 하루 나가면 세끼 밥도 안 챙기고 하니 편하지 라고 .ㅎㅎ 상교는 최여사 진작 탑승했는데도 마누라 찾는다고 주차장에서.... ‘부인은 지금 버스안에서 외간남자와 소통중인데 지는 밖에서 뭐하는 거지‘ 라고 해서 또 웃고. 윤남숙씨 옆자리에 이원근이 어려운 경쟁 속에서 이원근친구가 당첨되었다는 총무의 말씀에 아주 극소수 친구들이 부럽다는 말을 질투 수준으로 하는데..ㅋㅋ. 원근친구 전혀 반응이 엄꼬 ㅎㅎ 대화가 너무 많다는 둥 태클에 남숙씨는 ‘신경쓰지 마라’고 하고ㅋㅋ ‘이뻐 가지고...‘ ‘경여사 안 모시고 온 이유 있었네’ 혼자 독차지 한다고 푸념인지 불만인지...gg ‘저러다가 원근 집에 가서 서여사한테 뭐라고 할는지 그것이 궁금하다‘ 등 한참의 논쟁아닌 논쟁으로 웃고. 김남정씨(윤기준 거시기)가 공급한 가지포도는 풍족하게 맛있게들 먹었고. 대구팀에게도 일부 전달했다는 후문. 박수를 치고. 계획된 시각에 맞추어 갑사주차장에 도착. 대식회장도 승용차로 물론 도착. 당연히 윤경혜여사와 함께. 3시간 반정도 걸렸다던데.. 고속도로 진입하는데 시간이 걸린 듯. 대구 친구들은 . 한참 후에 도착을. ㅠㅠ 도착하기 조금전에 문곤 친구가 어디쯤 왔냐고 전화 왔더니... 한참 지나도 소식이 없어 인환, 문곤 친구에게 전화를 해 보니 그저 곧 도착한다고만....... 그래도 한참을... 중국집도 아니고 (출발했다하면서 밀가루 치는 격) 어떻게 된 거냐고 두어번 전화를... 운전기사가 주차장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ㅠㅠ 나중에 들은 얘기로는 부부 운전사 인데 여자가 핸들을 잡았다나 뭐라나.. 조금 늦었지만 으뜸이라 하여 갑사, 마곡사의 말사라는 그 곳에서 껴안으며 악수하면서 반가운 얼굴들, 모습들 함께 찐하게 웃으며. 일주문에서 사천왕문까지의 오리숲을 느티나무와 단풍나무의 낙엽비를 간간히 맞으면서 이쁜 단풍은 아니었지만....ㅠ 친구들은 오랜만에 만난 짧은 시간탓인지 급한 마음에 삼삼오오 무리지어 무슨 말들이 그리 많으신지.. 가을 낙엽보다 더 많은 사연이 있는지 뭐가 그리도 궁금들 한지... 보기 좋았지라. 가을의 끝자락을 붙들고 놓지 않으려는 애쓰는 약간은 노란 나뭇잎들 사이로 파란하늘 햇살 한줌이 내려다 보는데. 모두들 가벼운 발걸음으로. 온갖 구름이 가을 바람에 못이기는 듯 조용히 계곡 물소리에 함께 흐르는 기운아래서. 바스락 바스락 낙엽 밟는 소리는 없었지만 반가움으로 장단을 맞추면서 나란히 걷는 가벼운 걸음들. 팔짱도 끼고, 손도 잡고서. 가끔씩은 마주 보고 웃기도 하고. 곧 보여줄 가을의 아름다운 단풍보다 더 좋은 그림이었으라. 반갑다 친구들아. 출석확인용 단체 인증샷도 일주문에서 찰칵찰칵. 일주문 현판의 ’鷄龍山甲寺’ 글씨에서부터 갑사의 기풍을 느끼면서 경내의 당간지주, 통일신라시대의 철당간, 국보라던데... 그냥 지나가고. 석조약사여래입상도 통과하고....ㅠㅠ 오로지 용문폭포로 직진을 하다보니. 대웅전 앞, 삼성각, 그리고 관음전의 단풍나무는 그런대로 고운 엽서로 바뀌고. 조만간 천연 캔버스 같은 빵강,노랑, 주황의 빛깔들은 한 폭의 풍경화로 태어날 것을 상상하면서. 그래도 놓치지 않고 담으려는 바쁜 휴대폰들. 대웅전에서 엎드려 큰 절 올리는 친구들, 그리고 부인들도. 돌길을 올라 간 용문폭포에 다달아 비록 단풍과 어울어진 모양은 아니었지만 폭포를 배경으로 삼삼 오오 사진에 담고. 전망데크에서. 폭포소리를 들으면서. 같이 사진 찍자며 친구 부르는 소리, 날래 함께 찍자며 날쌔게 기어드는 친구들 ㅎㅎ 테니스회 멤버들이라며 함께 찍기도 하고. 식당에서 빠지지 않는 건배사도 "만나서 반갑다 친구들아" "지화자(얼씨구) 좋구나“ 그리고 새로운 조폭 건배사라 ㅎㅎ 상환친구의 설명 조폭 우두머리가 선창이 끝나면 매번 “예~ 형님!” 이라고 한다며 박상환 두목 ; “모두 잘 있쟤?” 모두들 ; “예, 형님!” “ 돈도 잘 벌고?” : “예, 형님!” “ 그라마 한잔 묵자” ; “ 예, 형님!” 친구의 재담, 부인의 웃음소리에 술잔이 마주하며 부딪치는 이 가을, 오래된 친구같은 이 계절에 우정은 그 사이에서 그저 익어만 간다. 오늘따라 더욱 찐한 사투리속에서. 일본어를 듣는 듯한 분위기에 착각을.ㅋ 대환회장의 부름에 따라 대구 친구들 개별적으로 호명에 따라 기립 인사들 하고. 동행한 부인도 물론 함께. 조제일친구가 준비한 머플러 또한 서울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고. 쌩유! 대구 친구들은 모두들 목에 두르고 있었지라. 식후에 친구들의 노래가 몇곡 이어지고. 남산초등 친구들 넷이서 함께 셀카로 사진도 ..ㅎㅎ 명문 대성초등과는 비교하기 곤란하지만. 자주 만나서 그런지 중관,광희 부부는 동서지간인데 덜(?) 반가운 듯 했고.ㅎㅎ 경철,상환 둘도 넘 조용. 허긴 사돈간이 쉬운 사이는 아니라고 하지만. 경호(강)친구는 어느때와 마찬가지로 자칭 인기가 좋 Daum 메일앱에서 보냈습니다. 다음jwkimdoobutemp_176216778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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