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중고등학교 50회 동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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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6월29일 일요일 살짝 구름 낀 날씨가 크게 덥지도 않아 운동하기에는 안성맞춤인 날씨였다. 일년에 네번 모이는 모임인 만큼 만나면 그저 반갑고 즐거운 대화가 끊임없이 나온다. 오늘은 라운딩을 끝내고 수성아트홀에서 여인걸의 여식 수연양의 해금 연주회를 관람하기로 돼 있다. 돈박이에서 삼겹살과 소주 맥주를 곁들여 식사를 하고 한시간 삼십분가량 해금연주회를 감상했다. 오랜만에 고급스런 문화생활을 즐긴것 같았다. 물론 저녁식사는 여인걸회원이 찬조했었다. 조동규회장이 찬조한 부전치료제는 모두 불티나게 가져 갔다. 심지어 서빙하는 아줌마까지도. 다음 모임은 8월31일 일요일이다. 이번에 볼일이 있어 불참한 배현탁 회원은 다음 모임에 꼭 참석해 주길 바란다. 8월에는 채유호회원 스폰으로 식사를 한후 새로 이사한 장관빌라에서 노래자랑 겸 음악감상을 할 계획이 잡혀 있다. 다음모임이 기대된다. 경기결과 우승 : 인걸(83) 메달리스트 : 광숙(86) 준우승 :시호(89) 3위 :유호(91) 다음달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납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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