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중고등학교 50회 동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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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당일 11시30분에 진량소머리 곰탕집에서 만난 8명의 용사들은 식사 후 대구CC 골프장으로 향했다. 잔뜩 찌푸린 날씨였지만 제발 비님은 오지 말아달라는 간절한 소원 속에 티샷을 하려고 나가는 순간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더니 끝내 9홀을 끝으로 경기를 끝낼수 밖에 없을 정도로 퍼붇기 시작했다. 1조는 9홀까지. 2조는 7홀까지 밖에 치지 못했다. 저녁식사는 수성아트피아 옆 돈박이라는 돼지고기구이집에서 소주를 곁들여서 식사를 끝내고 다음 모임을 기약하면서 헤어졌다. 다음 모임은 경주신라에서 12월 29일 일요일 12시 30분경에 하기로 했다. 마지막 못내 아쉬워서 배변호사와 극동구이에서 양지머리안주에 맥주한병 소주 두병 마시고 작별을 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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