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과 러시아의 볼가강은 어딘가 많이 닮았다. 비록 강 길이는 525 km, 3700 km로 차이가 많지만, 유속이 느리고 꾸불꾸불한 점,유역 주민들의 젖줄 역할을 하는 점,두 나라의 최초왕국의 발상지 인 점(신라,키에프 공국) 등등... 지역 주민들의 정서도 닮았다. 哀愁에 익숙한 점, 술을 좋아하는 점(알콜 소비량에서 항상 러시아와 한국은 1,2위를 다툰다),감정을 공공연히 드러내지 않는 점 등등... 그런데 4대강 사업으로 보를 설치하면 가뜩이나 느린 유속(낙동강 중상류기준 40cm/sec= 시간 당 1.44km)이 10배나 더 느려진다니 오염이 크게 걱정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