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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천상의 어머니
이름   봉영(峰瑩) 등록일   2009-05-05 오후 5:23:00
e-mail   mariscal24@naver.com
내용










    Ave Maria gratia plena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여, 기뻐하소서.
    Dominus tecum.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Benedicta tu in mulieribus 여인 중에 복되시며
    et benedictus fructus ventris tuis Jesus. 태중의 아들 예수님 또한 복되시나이다.
    Sancta Maria, mater Dei!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Ora pro nobis peccatoribus 이제와 저희 죽을 때에
    nunc et in hora mortis nostrae.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Amen. 아멘.





    아베 마리아! 자비로우신 동정녀여,
    이 어린 소녀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쓸쓸하고 거친 이 바위동굴에서
    나의 뜨거운 기도를 당신께 드립니다.
    인류가 여전히 비참한데도
    우리는 아침까지 편안히 잠을 잡니다.
    오, 동정녀여, 어린 소녀의 슬픔을 보소서.
    오, 어머니여, 간청하는 아이의 소리를 들으소서!

    아베 마리아! 숭고하신 동정녀여!
    땅과 대기의 악마들은
    당신의 자비로운 눈앞에서 도망을 칩니다
    그들은 더 이상 우리와 함께 살 수 없습니다.
    당신의 미소와 장미의 향기가
    이 축축한 바위동굴로 날아들어옵니다.
    오, 어머니여, 당신 아기의 기도를 들으소서.
    오, 동정녀여, 어린 소녀의 울음을 들으소서.
    아베 마리아







    "눈은 볼수록 만족지 않고
    귀는 들을수록 부족을 느낀다."는 책속의 말을 요즘은 더 자주 기억합니다.

    진정
    눈과 귀를 깨끗하게 지키며
    절제있는 삶을 살기는 어려운 일이라고 시대 탓을 해야 할까요?

    집착을 버릴수록 맑아지고
    욕심을 버릴수록 자유로움을 모르지 않으면서
    왜 스스로를 하찮은 것에 옭아매는지
    왜 그토록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말하려고 하는지

    오늘은 숲속에 앉아 수평선을 바라보며 생각하고 또 생각했습니다.
    하늘에 떠다니는 흰구름처럼 단순하고 부드럽고 자유로운 삶을
    그리워했습니다.

    저도 그분의 흰구름이 되도록
    꼭 기도해주십시오, 대모님!

    대모님께....이해인
















































    천상의 어머니/ 바이올린 연주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 조수미/ 바이올린-길샤함


    카치니의 아베마리아/ 이네싸 갈란테(Inessa Galante)


천상의 어머니




카치니의 아베마리아/ 이네싸 갈란테(Inessa Galante)










    사족(蛇足);


    카톨릭과 개신교는 같은 기독교 형제간이면서도 얼굴 생김새와 성격상의 차이
    등을 이유로 서로 부모마저 몰라보는 철천지 원수지간이 되어 수세기 동안
    피박터지는 전쟁을 불사하며 불화와 반목의 골을 한없이 깊게 파온 것이 곧
    서양사의 골격을 형성함은 주지의 사실이다. 다만 근간에 이르러 이 세계 최대의
    종교집안 싸움에 등골이 터졌거나 가슴에 상처를 입은 대다수 선량한 이웃들이
    기독교를 개독교라 부르며 비웃고 외면하는 현상이 전세계적으로 발생하게 되자
    급기야 서로 이질적인 요소보다 동질성이 더 많다는 점에 착안하여 과거지사는
    모두 간단한 반성문 몇장으로 대치하고 일단 화목하고 협력하는 방향으로 사고의
    대전환을 이루어 온세계가 비로소 조용하게 된 것은 그나마 다행한 일인 것 같다.

    그동안 양대 교단이 극명한 이견을 드러냈던 성모마리아의 지위와 역활에 대해
    이 자리에서 논쟁을 재연할 필요성도 당위성도 없지만 다만 개인의견임을 전제로
    성모 마리아께서는 예수님의 지상생애 중 가장 그분과 친밀하셨던 어머니로서
    그후 승천하여 천국의 왕이신 예수님의 모후가 되셨는데 이에 합당한 예우와
    공경을 받으심이 지극히 마땅하지 않겠느뇨? 천상의 어머니로서 받으시는 영광이
    결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능가할 수는 없다 하여 영원한 모후로서의 당연한
    지위마저 신성모독의 잣대로 폄하하는 것은 분명 지나친 성경해석이 아닐는지?

    따라서 나는 내가 속한 종교 혹은 종파에서도 얼마든지 사고의 오류가 있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그리고 나와는 생판 다른 어떤 종교적 관점과 주장도 그들
    나름대로는 다 일리가 있다는 확고한 믿음 때문에 결코 서로 코피나게 따지고
    죽도록 싸워야 할 이유는 전혀 없는 것 같다.

    다만 "네 하나님을 공경하고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가장 중요한 계명을 다시 한번 깊이 새겨볼 일이다.


    과테골 봉영(峰瑩)




[나도 한마디]
박문송  남정씨! 그리고 마태복음씨! 죄송합니다. 3층 동영상 수리관계로 6층으로 이사왔습니다. 여기 댓길 아파트는 문고리만 고장나도 집 전체를 허물어야 하기 때문에 부득이 민폐를...관리소장이 조만간 무슨 대책을 세운다고는 들었습니다만... 2009-05-08 오후 3:30:00 x

김남정  백발할머니에 꽃같은 한복에 귀걸이.....멋장이 ! 야요 2009-05-07 오후 11:22:00 x

마태복음  이하 마태복음 12장 47~50 참조 2009-05-07 오후 5:39:00 x

마테복음  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실 때에 그 모친과 동생들이 예수께 말하려고 밖에 섰더니 2009-05-07 오후 5:33:00 x

김남정  카치니의 아베마리아를 정말 좋아하는데...고맙소 . 문송씨..어머니 사진 한 번 올리십시오, 어떤 분이 이런 아들을 낳으셨는지...? 2009-05-06 오후 12:47:00 x

노타이  과연 봉영선생의 식견과 사고의 넉넉함을 잘 드러내는 대목이라 여겨지오. 2009-05-06 오전 12:09:00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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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등록일자 등록자 조회수
   천상의 어머니 2009-05-05 봉영(峰瑩) 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