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이날이 가까이 오면 잠만 자던 이용의 방울소리가 무척 요란해진다고... 여기저기 불려다니느라 목구멍에 단내가 나도 콧구멍엔 신바람이 난다고 한다. 오늘 아침 네이버 뉴스에 난 그의 여전히 슬픈 듯한 얼굴에 행복한 표정을 보니 나도 덩달아 기분이 마냥 쓸쓸하면서도 한편으론 재미있고 유쾌한 생각이 든다. 금년에도 어김없이 찾아오는 10월의 마지막 날 밤엔 결코 잊혀지지 않을 노래- '잊혀진 계절'은 아마도 이젠 조금씩 잊혀져가는 가수 이용이 불러야 제 맛이 난다. 오늘도 그 노래보다 더욱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사연을 간직한 나의 정다운 친구 -도명(濤鳴)의 결혼 32주년을 축하하며 이 노래를 동기들과 함께 들었으면 한다.
♤※ 잊혀진 계절 / 노래 이용※♤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뜻 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 우리는 헤어졌지요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우 우 우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그런데 듣고 보니 이 노래는 무언가 찝찝한 점이 있어 재고해야 할 여지가 많아요. 도명(濤鳴)의 결혼기념 축하곡으로는 그 가사내용이 영 얼토당토 않음에도 불구하고 하필 10월의 마지막 날 결혼식을 올렸다는 이유로 계속 이 노래를 들어야만 하는가? 마! 나는 이젠 당근 아니라고 보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본인들이 알아서 할 문제이고... 나는 다만 내가 친구된 입장에서 좀 더 축하곡에 걸맞는 다른 노래를 찾아보았더니 얼마전 류광희 군이 내게 별로 축하할 일도 없이 그냥 무조건 같이 듣자며 보낸 곡이 제목부터가 딱 결혼축하곡으론 딱상이다 싶은데 이 곡을 다시 함께 들으면 좋을 듯...
잊혀진 계절-이용
잊혀진 계절-하모니카연주
언제나 변치 않는 사랑
친구여!
오늘은 올드팝송 Evergreen - Suzane Jackson 노래를 시 공간을 넘어서 한 마음으로 함께 감상해 보도록 함세.
친구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며 고마워 하는 이- 당신과 언제나 변치않는 행복한 사랑 나누시기 바라며....
대한민국 대구에서 친우 류 광희 拜上
Evergreen - Suzane Jackson
Sometimes love will bloom in the spring time Then my flowers in summer it will grow Then fade away in the winter When the cold wind begins to blow
봄이면 가끔씩 사랑이 움트고 여름이면 내 사랑의 꽃이 피어나죠 그리고 겨울이 다가와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그 꽃은 시들어 버려요
(REFRAIN) But when it's evergreen, evergreen It will last through the summer and winter too When love is evergreen, evergreen Like my love for you
(후렴) 하지만 사랑이 언제나 푸르고 푸르다면 여름이 지나 겨울이 와도 변치 않을 거예요 사랑이 그대를 향한 나의 사랑처럼 언제나 푸르고 푸르다면...
So hold my hand and tell me You'll be mine Through laughter and through tears We'll let the whole world see Our love will be evergreen through all the years
(REPEAT REFRAIN)
그러니, 내 손을 잡고 내게 말해주세요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나의 사랑이 되어 주겠다고. 시간이 흘러도 우리 사랑은 언제나 푸르다는 걸 온 세상이 알 수 있도록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