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 상에서 뜸 기구를 하나 샀다 저녁 먹고는 아파트 앞 놀이터의 평상에 나가 2시간 뜸을 뜬다
이 평상에서 연기를 피노라면.. 술 먹고, 잠시 담배 태우고 가는 처량해 보이는 남자들을 본다
" 아줌마...나요, 6급 장앤대요, 사우디가서 돈 도 많이 벌었는데.. 못된 형수가 돈을 다 뺏고 장가도 안 보내고.. 지금 1000만원 전세에 사는데 난 카톨릭 요한 이에요.. 이명박이가 고생을 했잖아요..그래서 쌀이 엄청 좋아요 밥해서 밥만 먹어도 너무 맛있어요. 나요, 미장인데요, 일이 없어요, 고물 리아카 끄는데 너무 행복해요... 먹고 돌아서면 방구가 뿡뿡..계속해서 나가구요, 만원 2만원 5만원도 벌어요. 산 것은 하나없지만 없는게 없어요. 밤에 잠이 안오면 또 리아카 끌고 다녀요. 고물을 찾으러.. 저거 끌고나서 부터 난 참 행복해요.. 아줌마 ! 내일도 여기 이 시간에 나올꺼죠?............ 빠이 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