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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히야!~ 바쁘다 바빠
이름   봉영(峰瑩) 등록일   2008-08-20 오후 1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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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히야!~바쁘다 바빠...도명(濤鳴)선생! 참으로 부지런도 하십니다.
    내일 모레면 환갑 노인이신데 아직도 다리 힘이 엄청 센가 봅니다.
    금년 여름휴가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부산 해운대만 간 줄 알았는데
    언제 그단새 청송 주왕산 절곡계곡까지 가셔서 발 담그고 오셨소?
    산으로 바다로 들로 숲으로...하루도 쉬지 않고 휴가 때는 더 바쁘니...
    이젠 민태원의 청춘예찬은 접고 도명의 황혼예찬을 펴야 할 것 같소.

    해가 갈수록 더욱 이해가 안 갈 정도로 요즘 하루는 빨리 지나가지만
    옛날 동인초등학교시절 방과후에 내집처럼 드나들었던 마당 널찍한
    이박사 집에서 지겹도록 구슬치기 딱지치기 온갖 놀이를 다 하고도
    지붕너머 해가 질려면 한참을 놀고 또 놀아야 했던 기억이 새롭구려.

    그때 내 볼따귀를 어루만지며 "하이고 고놈 볼수록 잘 생겼다" 하시며
    일찌감치 사윗감을 낙점하셨던 이박사 모친을 거진 반세기가 지나서
    이번에 도명이 내게 보내준 가족사진 가운데서 만나뵙게 될 줄이야....
    비록 연로하시지만 아주 건강하신 모습을 뵈오니 반갑기 그지 없소.
    작년에 어르신들께서 결혼 60주년기념 회혼식을 치렀다고 들었는데
    오래도록 함께 해로하시며 아들 딸 사위 손주들의 지극한 효도를
    지그시 지켜보시고 더욱 행복하신 여생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오중관...한참 만에 보니 키도 늘씬해지고 훨~미남이 되었네.
    빽바지에 빨간 티에 선글라스...우째 다들 나이들을 거꾸로 먹나베.
    처남매부 동서 처형처제 모두 함께 화목한 모습들이 보기 좋습니다.
    아울러 언제 봐도 매력이 넘치는 제수씨와의 금술좋은 모습도 함께...


























사진이 별로지만 둘이서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별로 없어서...


♪ Ace Cannon-Yesterday/색소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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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미소리 2008-08-19 도명(濤鳴) 1695
       히야!~ 바쁘다 바빠 2008-08-20 봉영(峰瑩) 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