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에 우연히 갔다가 .. 1년에 6-7회 걷기를 하다가 오는 나의 산이 되었습니다...
항시 걸으며 , " 아, 좋다. 정말 좋구나" 싶습니다
산을 걷다가 걷기 싫으면 나무다리에 다리를 얹히고 모자쓰고 한소쿰 쉽니다. 그래그래..하다가 주왕암 비구니스님한테 가서 차를 마시고 쉬-를 하다가 퇴근하면 6-7시가 됩니다
6월 10일에 폴라리스 여행채널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왜? 오랫동안 이 산을 정해서 오는 특별한 이유가 있냐? 고 물었습니다
이렇게 답했습니다
1...주왕산은 산이 우선 큽니다, 그리고 산과 산 사이가 폭이 넓습니다.그래서 산을 하나 돌아나갈때마다 양지와 음지가 교대로.. 쉬지 않아도 편히 걸을 수 있습니다
2;;...비가 올때도 길에 마사토를 깔아서 신발밑이 찌근떡 거리지 않고 걸을 수 있습니다
3...평지에 가깝도록 낮은 경사로 3-4시간 이렇게 오래 걸을 수 있는 코스가 다른 어떤 산에도 없습니다
4...주된 수목은 소나무인데, 활엽수도 많아서 봄이면 청록에 연두 안개가 피는듯하며... 수달래가 점점히 산 속에 꽂혀 청록과 연두와 그 선명한 색을 더하며...이런저런 야생화들이 또랑또랑 굴르듯이 달려있는 때가 되면...어느덧 산길은 반짝거리는 연두잎으로 동굴이 되어 버리는 산길이 됩니다....거기에 기암과 1폭포와 3푹포의 물이 있어 가족과 함께 , 노인들이, 환자들이, 장애자들이 극기훈련을 오기 좋은 코스가 됩니다 . 봄이 좋으니 여름이 실하고 가을에 송이향과 단풍이 함께하는 산이되고, 겨울이라도 소나무가 그 푸르름을 읽지 않습니다
직원이..."말씀 하신대로 느껴지도록 찍어가겠습니다" 고 하였습니다
주왕산에는 등산코스도 여럿이 있습니다 그러나...공원소장이 갈릴때마다 산에 계단을 조금씩 더 만들어 보폭이 부자연스럽고, 힘이 좀 더 듭니다. 그래도 다른 산에 비하면 괜찮은 편 입니다
성수기는 단풍철로 공식집계가 60만 입니다
동서울에서 22800원 ? 4시간 반에 주왕산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민박은 1인 평일 15000원-2만원, 2인은 최소 2만원, 정도이고 주말은 1만원씩 추가 되겠습니다, 4-5가족은 4-5만원 받습니다 시설은...방과 외부 화장실, 방과 실내화장실과 복도 취사실, 콘도식으로 구분되는데, 실내화장실이 있는 곳은 더운물이 나옵니다 실내화장실이 있는 곳으로 이불이 깨끗한 곳이면 좋습니다 또...새로 지은 농가에서도 민박을 가끔 하는데...단체 15-20명쯤은 통째로 안채를 빌려줍니다 비용은 네고를 해야합니다 동기 산악회에서 간다면 황토민박집의 제일 큰 방이 콘도식으로 15만원 불릅니다 꿈의 궁전" 이라는 호텔도 있습니다만...투숙객이 적어 난방을 거의 해주지 않는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음식점은 메뉴가 다 일색인데.. 청솔식당의 국산콩 손두부와 송암가든 백반이 아주 깨끗합니다 주왕산에서 달기약수 백숙을 드시려면 청솔식당의 할매 녹두죽이 맛있습니다
평일은 관광차가 오고, 철에는 하루 200대가 넘기도 합니다 토욜은 자가용인데...도시 사람들은 돈을 안쓰려고 주차장에 자리깝니다 주차비는 4000원, 관람료는 2000원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