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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름 無常
이름   이지욱 등록일   2008-03-28 오후 5:51:00
e-mail   leejiuk@online.ru
내용
존귀하신 석가모니-
시따르따라 부르지 않아도 석가여래이며,
당태종의 40만 대군을 물리친 안시성주!
비상한 호걸로 기록되고도 이름을 전하지 않네.
저 찬기파랑가를 지은 忠談師의 이름을 어찌 알 것이며,
명필에 秋史체는 있어도 正喜체는 없더라.
거창한 묘석에 금줄로 이름을 새겨놓아도,
묘 안에 누운 자는 백골이 진토되고
무덤엔 여우와 토끼가 굴을 판다.
사람들이여! 이름에 집착하지 말라.
名을 좇음도 利를 좇음과 다르지 않은 즉,
진정한 명예는 이름으로 남지 않고 발자취로 남느니라.

[나도 한마디]
박문송  참 좋은 글입니다. 다음엔 고향땅 양지바른 곳에 세워진 아담한 산채에서 작은 텃밭을 가꾸며 유유자적 구름처럼 사시는 어느 노인의 귀거래사를 들을 수 있을는지? 2008-04-05 오전 11:38:00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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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無常 2008-03-28 이지욱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