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같이 있던 글 영감이 딴 살림을 차려서 날 팽겨쳤으니 어쩌겠소? 헌데 누가 뭐래도 옛부터 진국이며 정작 돈되는 조강지처인 명화는 남겨두고 한때 반짝 다만 그림의 떡에 불과한 요상한 첩년들은 왜 데리고 간 거유? 아무리 시대가 변했기로 그딴 것들은 나중에 아무짝에도 쓰잘데없다는 걸 어리버리한 영감탱이가 진즉에 알았어야 하는디 워낙 무식에 도가 틔었으니... 하기야 요즘 늙어 꼬부라진 허접스런 그놈의 영감 친구들도 다 매한가지라 고딴 것들에만 정신이 팔려갖고 나중에 관 속에 들어앉았어도 매화타령인가 어디 한번 두고 보더라고잉~
내가 깜박 그림 보며 조는 사이에 그림들이 별 희한한 소리를 다 지껄이네그려... 그러고 보니 글이나 그림이나 다 사람들의 생각과 사상이 뭉쳐있으니 그들인들 왜 속에 있는 할 말을 풀어놓고 싶지 않겠는가? 육신은 무릇 썩어 문들어져도 정신만은 영원히 살아있는 것을... 오늘날 진짜 쓰레기와도 같은 허접스런 것만 쫒는 일반 대중으로부터 마치 제 눈에 쓰레기인 양 온갖 치욕스런 수모를 받으며 철저히 외면당하는 순수한 예술의 정신들은 먼 훗날 우리들의 후손들에 의해서 우연히라도 버려진 쓰레기더미 속에서 찬란한 보물로서 그 모습을 들어내지 않겠는가? 그리고 그것들은 그때서야 비로소 진정한 값이 매겨져서 두고두고 많은 사람들의 칭송을 받게 되리라.
말인즉슨 분명 그렇기도 하오만, 내가 무슨 거창한 메세지를 남기고 싶은 것도 아니고 다만 이글을 굳이 여기에 올리는 진짜 이유는 다름아니고 이 글을 읽는 동안 제발 올려놓은 그림이나 다 화면에 나타나 주기를 바랄 뿐이요. 그곳 인터넷은 여기와는 달리 무척 빠르다고는 들었지만 밤새 올리느라 허벌나게 애먹었는데 혹 보지 않고 지나치면 어떡하오? 그러게 뭣땀시 그런 씰데없는 짓을...?? 보나마나 마눌님께서 혼자 자면서도 째려보고 있소이다. 그럼 자알들 구경하시구랴.
과테말라에서 박문송 씀
파이프를 든 소년 <피카소> (2004년 5월 5일 소더비 1억 416만불, 현재까지 미술 경매 사상 최고가 작품)
가슴을 감싸안은 여인 <피카소> ( 2000년 소더비 5560만불 )
꿈 <피카소> ( 1997년 소더비 4840만불 )
도라 마르 <피카소> ( 2006년 소더비 9521만불, 현재까지 최고가 2위 작품 )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의 초상 4부작중 하나 + 하나<클림트 작> ( 2006년 소더비 8793만불, 현재까지 최고가 3위 작품 ) ....☆☆☆☆중에서 ☆☆라 하니 ☆☆는 어디로 갔나??
2년 만에 피카소를 누르고 회화 사상 가장 최고가에 판매된 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의 초상 4부작중 하나 >
2006년 화장품 재벌인 로널드 로더가 블로흐-바우어의 후손들로부터1억3500만 달러에 그림을 구입했다. (한 작품이 아니라서 1위라고 할 수는 없고 그냥 3위로 해두자.)
라일락 속의 연인들 <샤갈>
푸른 얼굴 <샤갈>
Le cirque blue <샤갈>
고갱의 작품
도끼를 든 남자 <고갱> ( 2006년 소더비 4033만불 )
해바라기 <고흐>
붉은 포도밭 <고흐>
자주 붓꽃 <고흐> ( 1988년 소더비 5300만불 )
의사 가세의 초상 <고흐> ( 1999년 소더비 8250만불, 현재까지 최고가 4위 작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