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1 때 팔공산 동봉에 처음 올라 암벽에 비스듬히 텐트치고 밤을 새운 것은 눈앞에 펼쳐진 경치가 너무도 좋아서 하루 등산객 산 무서운 줄 몰랐기 때문이었소. 밤이 되자 추위와 강풍이 몰아쳐서 하마터면 그때 다 얼어 죽을 뻔했지요. 서로 부둥켜안고 시린 잇빨로 딱딱 반주를 넣으며 아는 노래 모르는 노래 죄다 목청껏 부르면서 꼬박 뜬눈으로 날이 밝기를 기다렸다오. 그때의 사면초가의 경험을 늘 함께 기억하며 우리의 자랑스런 벗 김범일 대구시장께서 항상 몇 수 앞을 미리 내다보는 지헤를 가지고 시정을 자알 펼쳐주길 바라오.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유치를 계기로 김 시장과 고향의 비약적인 발전을 기원하며...
과테말라에서 박문송 지음
☆☆☆ 국악 명상곡-아침의 소리 ☆☆☆
[나도 한마디]
열린마음
먼 이국땅에서 친구가 자칫 잊어버리고 살고있는 고향 고향산천을 다시금 일깨워 준 좋은 글이네 감사 하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