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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별
이름   박문송 등록일   2007-06-11 오후 4:25:00
e-mail   mariscal24@naver.com
내용






    간밤에 비 그치자 묵향은 잠이 들고
    거문고 줄을 잃고 창가에 기댔는데
    고운 임 피리 소리는 홀로 담을 넘누나.

    대나무 그림자는 담벼락에 부서지고
    매화꽃 짙은 향기 찻잔에 가득한데
    멀리서 우는 물새는 떠날 때를 아느니

    장부의 품은 뜻은 문갑 위에 놓여있고
    붉은 마음 빈 가슴에 베갯잇도 젖었는데
    혹여나 서운해 할까 돌아눕지 못하네.


    만남도 옛일이요
    이별도 옛일이라...

    과테말라에서
    박문송 지음





♪ 꿈같은 사랑- 명상음악




♪ 청성곡- 박용호 대금연주




[나도 한마디]
김용휴  이별 그 자체보다 더 절절한 시로세! 2007-06-12 오전 10:06:00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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