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사랑이 클수록 아내의 소망은 작아지고, 아내의 사랑이 클수록 남편의 번뇌는 작아진다.
3.
두 도둑이 죽어 저승에 갔다. 한 도둑은 남의 재물을 훔쳐 지옥엘 갔고, 한 도둑은 남의 슬픔을 훔쳐 천당에 갔다
4.
남을 좋은 쪽으로 이끄는 사람은 사다리와 같다. 자신의 두 발은 땅에 있지만 머리는 벌써 높은 곳에 있다.
5.
웃음 소리가 나는 집엔 행복이 와서 들여다보고, 고함 소리가 나는 집엔 불행이 와서 들여다본다.
6.
황금의 빛이 그림자를 만들고, 애욕의 불이 그을음을 만든다.
7.
어떤 이는 가난과 싸우고 어떤 이는 재물과 싸운다 가난과 싸워 이기는 사람은 많으나 재물과 싸워 이기는 사람은 적다.
8.
좋은 것 에도 가까이 할 것과 멀리 할 것이 있다. 느낌 없는 책, 깨달음 없는 종교, 진실 없는 친구, 자기 희생 없는 사랑과는 거리를 둘 수록 좋다.
9.
마음없이 산다고 행복할까? 가진 마음을 버리는 이야말로 행복의 고지를 정복한 사람이다.
10.
꼬이고 비틀린 마음을 스스로 푸는 이는 슬기롭다. 누군가가 풀어 주기를 기다리는 이는 더욱 삐뚫어 질뿐이다.
## " 글마당 " 이라는 싸이트가 " 게시판 " 에서 분리 된 후, 몇 달이 지나서야 이 첫 글을 옮겨 올리며, 다시 한번 홈페이지를 알차게 하려고 애써고 계신 신 태형 동문께 감사드린다.
## 앞으로는 게시판에는 새 소식을 비롯한 "揭示性"의 글들이, 그리고 게시물이 아닌 글들, 특히 어릴 적 친구들의 정다움이 베어든, 여러 친우들의 다양한 글들이 글마당에 가득하기를 기대합니다. 부족한 글이라도 좀더 자주 찾아 뵙겠읍니다. 두루 행복한 계절, 너그러움의 가을속에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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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03
곽 동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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