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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그대의 속삭임 |
| 이름 |
박 문송 |
등록일 |
2006-08-01 오전 3:26:00 |
| e-ma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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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
그대의 속삭임
그대의 침묵 속에서
굳게 다문 입술
미소가 더 아름답고
그대의 차가운 시선 너머로
그대의 따스한 눈길을 본다.
돌아선 그대의 먼발치에서
달려오는 반가운 손짓을 본다.
새 지저귀는 소리에
낙엽지는 소리 들리고
흔들리는 나뭇가지 끝에
고추잠자리 쉬어가네.
흐르는 시냇물소리에
붕어떼 잠이 들고
짱박힌 돌 밑에
가재가 노는구나.
비오는 날
햇살이 더 그립고
바람 부는 날
단풍이 더 붉네.
귀뚜라미 소리에
밤은 더 고요하고
그대의 속삭임에
가을은 더 깊어가네.
그대의 속삭임
그대의 침묵 속에서
깊어가는 가을밤....잠 못 이루며
박 문송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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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한마디] |
| 곽동익 |
삼복더위에 읽는 가을의 詩! 강은교의"가을"이나, 이동순의"가을저녁"같은 名詩보다 더 가슴에 와닿는 것은 몇번 바뀐 강산에도 여전한 "까까머리의 추억 ?"그것아닐까. 문송이의 다음 詩를 기대하며.. |
2006-08-07 오전 11:0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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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등록일자 |
등록자 |
조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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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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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1 |
박 문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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