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지나가는 나날속에 이런 탄성이 저 깊은속에서 치고오를때가 많다 그뿐이랴! 아1 무섭다...는 섬찍함도 온몸을 서게 한다 이 아릅답고 무서운 변화속의 생명을 바라보며 애처롭지 않도록 개체를 넘어 전체에 이르는 삶을 살고 싶다
6월 2일 오남리 철마산 산아래채식당의 암환자를 볼겸 생강잎을 따다 간장장아찌를 담가 자연스런 단맛으로 감초 한 조각 동동 띄워 두었다
그리고 어제 간장을 한 번 끓여 부었다
암환자는 진통제를 4번이나 먹고 있었는데 열심히 투병하여도 일똥말똥인데 살려는 의지와 투쟁의 노력이 미약하여 주위사람들에게 안타까움을 주었다 그의 그런성정을 아는지라 비위를 맞춰줄뿐 아무도 바르게 인도하지 않고 바라보고만 있었다 곁에서 애가 터지면서도 아무소용없는 타이름 설득 ...도 하지 못하는 사람의 마음을 절감한다 이럴때 하나마나 라는 말이 무슨말인지 알겠다 세상에 어느기운도 완전한 것은 없으니 하늘도 감동하는 지극정성을 다하면 무언가 이루어지지 않겠냐?는 것이나 그래!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보아야 하느냐? 실컷 해 보아라! 는 기운도 만만찮으니 그저 한 집안에서도 서로 어려운 것이다
4-7일은 여주 도전리 산 숲과 개 밥 주고 닭장을 치고 손에 오디 물을 들이다 신랑이 데리러 와서 왔다
오디 한 바구니 걷어서 설탕에 재었지
오늘....!!! 역사적인 날! 김남정이가 휴대폰 개통한 날!! 번호는? 017-234-1483이지.. 아직 한 통도 오지 않았음!
맨날 돌아다니면 윤서방 밥은 누가 해 주냐구? 답...윤소림
[나도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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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름다워라....
2003-06-12
김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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