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매일을 주신 친구들에게 감사하고, 며칠전 김여수의 축하전화를 받고, 어떻게 알았냐고 했더니 이 홈페이지를 알려주더구먼... 나도 홈피를 알고는 있었는데... 사이트 방문은 처음이래요.
반가운 글도 무지 많고 멋진 사진도 있군요. 즐겁게 읽어보았답니다. 좀 전에 관악산행 기사도 재미있게 읽어보고... 반가운 인사 겸해서 글을 남깁니다.
얼마전의 대구의 체육대회는 가려고 마음을 다지고 있는데,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아쉽게도 취소를 했답니다.(회비는 늘 낸대요...) 모처름 옛날 얼굴들을 이름과 맞추어 보고 싶었는데...
어제 밤에는 대구 행사의 사진도 감상했습니다. 예쁜 아가씨들(아줌마 인가?)도 나오는 줄 알았어면 만사 제쳐놓고 가는건데... (유철이가 자세히 알려주었어야지...) 집사람도 옆에서 사진을 보더니, "여기 최세춘씨!" 하더군요. 정구진이는 동장님이 되셨다던데... 날씬해 진 것 같아..
나는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4일 정도는 학교앞 숙소에서 보내고, 두번 정도 서울집으로 갑니다. 5월말경 주위에서 자꾸 찔러서 공대학장에 출마하였고, 우짜다가 당선되었습니다. 별일 없으면 9월부터 시작이라 주변 일들을 다소 정리하여야 겠지요.
조심스레 한가지... 다음 주(6.9-15)에 KTV(케이블, 국정홍보처운영?) 파워토크에서 인사하겠어요. 평일(오전 9시10분), 토(오전 10시), 일(새벽 1시). 틈이 나시면 귀엽게 봐 주세요~ 내용은 내가 전공하는 "수자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내가 TV 나오면 대구에 계신 부모님이 좋아하시기에... 나름대로 생생하게 몸 관리를 해왔는데.. 글쎄...
그동안 게을러서 전체 모임에 못 나갔지만, 마음은 늘 같이 한답니다. 몇달에 한번 정도는 동네 주변의 동기들과 한밤중에 만나서, 노래방/나이트에도 가고...
반가운 마음에 주섬주섬 적었답니다. 모두들 건강하게 지내시길 빕니다. 반가운 얼굴을 보게 되길 빕니다. 화이링!
심명필 shim@inh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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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버요~
2003-06-07
심명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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