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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江舍偶吟二首 - 칠언율시
이름   곽동익 등록일   2017-06-05 오후 8:32:00
e-mail   dikwak@daelim.co.kr
내용


"巖間犬吠知聲應 암간견폐지성응
水裏鷗飛見影孤 수리구비견영고
江湖閑適無塵事 강호한적무진사
月夜磯邊酒一壺 월야기변주일호


下有長江上有山 하유장강상유산
忘憂一舍在其間 망우일사재기간
忘憂仙子忘憂臥 망우선자망우와
明月淸風想對閑 명월청풍상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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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사이로는
개짓는 소리,

물속에 외로이 비치는
갈매기 그림자.

강호는 한적하나니
속세 일 따위없다네

달밤엔 낚시터로
술병하나 들고가네.


아래로는 長江
위로는 산일세

근심잊고저 작은 정자
그 사이에 지었네

근심없는 신선처럼
근심없이 누웠네

밝은 달 맑은 바람
마주하며 한가롭네


[나도 한마디]
곽동익  반가운 峰瑩의 말씀에 감사하며,忘憂堂 전집과 여러 文集을 다시 펴 보리다..(參考: 5字 (기승전결) 4聯 , 모두 20字 詩 ,五言絶句가 가장 짧고, 七言律詩는 모두 56 字(7*8)가 되는 긴 詩입니다) 2017-06-08 오후 3:52:00 x

봉영  위의 시가 칠언율시라면 4구(句)로 된 칠언절구 2수(首)가 아니라 8구(句)로 된 칠언율시 1수(首)여야 하니 그렇다면 반드시 1수(首)가 더 있을 터... 나머지 1수(首)도 함께 소개해주면 좋겠네만.. 2017-06-06 오후 2:19:00 x

봉영  나는 처음 보네만 정말 좋은 한시로군. 해석 또한 품격이 있고.. 어느정도 한문에 조예가 있으면 한시의 뜻은 금방 알 수 있지만 그걸 한글로 운치있게 표현하기는 억수로 어려운데 동익이의 재능은 한문과 국문에 두루 통달한 것 같다. 늘 보고싶은 친구 동익의 평안과 건승을 기원하며... 2017-06-06 오전 12:05:00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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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등록일자 등록자 조회수
   江舍偶吟二首 - 칠언율시 2017-06-05 곽동익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