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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치지 않은 편지
이름   봉영(峰瑩) 등록일   2017-03-17 오후 5:22:00
e-mail   jamespama@hanmail.net
내용








부치지 않은 편지













































































































이날 대통령측 대리인 김평우 변호사는 강일원 재판관에게 “국회 측
수석대리인이다. 법관이 아니다”며 막말을 퍼부어 재판관을 모독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그는 “국민이 탄핵심판을 결정하도록 하면 아스팔트길
전부 피와 눈물로 덮일 것이다. 그럴 거면 헌재가 왜 있느냐. 세금을 쓸
가치가 없다”고도 했다. 국회 측에는 “'섞어찌개'범죄를 만들어 대통령을
탄핵소추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정미 권한대행을 향해 "그럴 거면, 왜
헌법재판관씩이나 하느냐", "왜 함부로 재판을 진행하느냐"라고 소리쳤다.
결국, 이 권한대행은 여러 차례 뒷목을 잡으며 "굉장히 모욕적인 말들도
참고 진행하고 있다. 말씀이 지나치다"고 말했다.






































이날 사전집회에서는 일명 "주여 삼창"을 시작으로 기독교 우파 개신교인들의
기도회가 열렸다. 문제선 목사가 대표기도를 하면서 "역대 대통령들, 흠 없던
사람 어디 있습니까. 잘못 없는 사람 어디 있습니까. 보톡스, 마늘주사 안
맞은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을 (하나님이) 움직여
주셔서 (탄핵재판이) 기각되게 하옵소서.." 라고 말했다.














































































































































      한국의 공주가 부패로 넘어지다


과테말라의 최대 일간지 프렌사 리브레(Prensa Libre)는 "한국의 공주가
부패로 넘어지다"라는 제하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과 파면조치를 크게
다루었다. "그녀는 1961년 군사쿠데타로 집권하여 1979년까지 18년간
정권을 장악했던 독재자 박정희의 맏딸로서 어린시절 대통령궁인
청와대에서 자랐으며 그 가족들은 마치 왕족과 같은 대우를 받았는데
그녀는 1974년 모친 사후 20대 초반에 국가의 퍼스트 레이디 역활을 했던
공주였다. 박정희 정부는 강력한 통치력을 발휘하여 전쟁으로 황폐한
나라를 빠른 속도로 일으켜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룩하였으나 그 과정에서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하고 야만적인 인권침해로 얼룩진 독재정부였다.
1979년 아버지가 측근 부하에 의해 암살당하자 청와대에서 물러나와
십수 년간 공익재단 이사장직을 역임하다가 1998년 국회로 진출하여
유력정치인으로 변신하였고 마침내 2012년 제18대 한국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이번에 임기를 1년 앞둔 시점에서 과거 황제의 비선측근으로
국정농단을 저질러 러시아제국을 망하게 했던 라스푸틴(Rasputin)과도
같은 친구 최순실과 공모하여 대기업의 자금을 강탈하여 사익을 추구하였고
그녀의 국정농단을 방조한 혐의로 국회의 탄핵을 받게 되었는데 최종적으로
8명으로 구성된 헌법재판소에서 재판관 전원일치의 판정에 의하여 국회의
탄핵결정이 인용되어 파면되었다"고 보도하였다.



















문제는 안보와 경제입니다.
촛불이든 태극기든 이젠 더는 정치적인 문제로 갈등과 분열을 일으켜
사회혼란을 조성하고 국민을 불안하게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지금 국가가 중대한 내우외환의 위기에 처해있는 만큼 국민 모두가
냉정을 유지하고 각자의 본분과 생업에 충실하며 새로운 국가지도자를
선출하는 과정에서 엄정하게 법과 질서를 지켜야 함은 물론,
무엇보다도 국토방위에 여념이 없는 국군장병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사기진작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국가안보에는 여야가 따로 없으며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의 지휘아래
국회와 정부, 군관민 모두가 일치단결하여 일사불란, 임전무퇴,
사생결단의 각오로 임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 구성될 정부의 수반인 대통령을 비롯, 국무총리,
행정각부의 장차관, 검찰총장, 국세청장, 지방자치단체장과 다음 차기
국민의 대표로 선출될 국회의원 및 사법부의 대법원장, 법원행정처장,
고법 부장판사급 이상은 앞으로 군대를 갔다오지 않은 병역면제자들은
임용될 수 없도록 고위공직자 임용제도를 확 바꿔야 할 것으로 봅니다.
지난 이명박, 박근혜, 지금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실제로
군대생활도 안 해봤고 무기도 전혀 다룰 줄 모르면서
어찌 국군을 통솔할 수 있겠는지 걱정하는 국민들도 많을 줄 압니다.
또한 앞으로 모든 고위직공무원들은 먼저 수기치인, 솔선수범,
청렴의무를 준수할 것을 법제화하여 청문회 때마다 국민의 눈살을
찌프리게 하는 일이 더는 없어야 할 것이며 일반국민이 마음으로
신뢰하고 존경하는 진정한 국가지도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다음으로 경제에 관해서는 원론적인 측면에서 작금의 '헬조선' 또는
'오포시대'(결혼, 내집, 출산, 연애, 대인관계의 포기)라는 청년들의
절규 - 부익부 빈익빈. 가난의 대물림, 금수저 흙수저, 취업난,
비정규직, 평생알바... 이런 것들은 개인의 노력과 능력의 한계를
벗어나서 정치,사회, 경제 전반에 걸친 구조적 문제로서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금세기 공산주의의 몰락과 함께 백묘흑묘론으로 겨우 위기상황을
벗어난 듯한 중국의 예를 반면교사로 삼아 신자본주의의
폐해양상이 더 극단적으로 치닫기 전에 인류가 고안한 최선의
정치적 이념인 자유민주주의의 초석이 되는 개인의 인권, 자유,
평등의 목적을 위해서는 그 경제적 수단에 불과한 자본주의의
수정과 보완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새정부에서는 김종인의 정치적 야욕과 노추를 탓할 게 아니라
그의 진면목인 경제민주화를 반드시 실천해주길 기대합니다.
사실 이런 중차대한 문제는 국가가 보수, 진보, 빨갱이,수구꼴통,
이념논쟁, 국정교과서, 종북타령, 정경유착 등으로 한가하게 날라리
세월만 보내지 말고 경제전문가들을 불러모아 밤샘토론을 해서라도
사회,경제적 약자들에게도 기본적인 인권, 자유, 평등이 실질적으로
보장되는 공정한 사회를 위한 시의적절한 경제정책을 입안하고
시행했어야 할 문제입니다.
그래야만 지금도 불철주야 국토방위를 위해 수고하는
국군장병들의 사기가 진작되고 진정한 애국심이 고취되어 안보가
더욱 튼튼해질 것입니다.
고참 병장들이 제대 후에 어떻게 살아가나? 취직은 될 수 있을까?
병든 부모님은 누가 모시나? 장가는 갈 수 있을까?...
참으로 가슴을 짓누르는 걱정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청년들이 열심히 노력하면 남 부끄럽지 않게 잘 살 수 있다..라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도록 국가가 튼튼한 뒷배가 될 수는 없을까요?
오늘의 표제 정호승 시인의 '부치지 않은 편지'의 의미가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렇군요.
새야 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 마라~
전봉준의 농민혁명에 뛰어든 자식을 걱정하는 부모의 마음과
일맥상통하는 듯... 거대한 세력 앞에 이런 편지 써봤자
누가 읽어 주겠는가?.. 아닐까요? (끝)


봉영



















































      풀잎은 쓰러져도
      하늘을 보고
      꽃은 피긴 쉬워도
      아름답긴 어려워라


      시대의 새벽길 홀로 걷다가
      사랑과 죽음의 자유를 만나
      언강 바람 속으로
      무덤도 없이
      세찬 눈보라 속으로
      노래도 없이
      꽃잎처럼 흘러 흘러
      그대 잘가라


      그대 눈물 이제 곧 강물되리니
      그대 사랑 이제 곧 노래되리니
      산을 입에 물고 나는
      눈물의 작은 새여
      뒤돌아보지 말고
      그대 잘가라


      그대 눈물 이제 곧 강물되리니
      그대 사랑 이제 곧 노래되리니
      산을 입에 물고 나는
      눈물의 작은 새여
      뒤돌아보지 말고
      그대 잘가라
      그대 잘가라



















[나도 한마디]
이지욱  2017-03-29 오전 12:15:00 x

이지욱  2017-03-29 오전 12:13:00 x

도명(濤鳴)  봉영(峰瑩)! 오랜만이네, 健安 하신가. 자고로 모임에서 정치와 종교 얘기는 화두에 올리지 말라 하였건만, 고국 한반도는 탄핵의 소용돌이속에 촛불과 태극기 진영의 선택과 다들 나라걱정 우국충정의 애국자라 잠못이룬다하니 .... 봄은 왔건만 春來不似春이라 2017-03-18 오전 8:28:00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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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치지 않은 편지 2017-03-17 봉영(峰瑩)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