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종교, 그 관계는 늘 긴장관계이다. 최근 과학은 사물을 파악하고 이용하는 기술적 단계를 넘어 존재의 근원을 탐구하는 영역에까지 확장되었다.
이에 따라 종교와 과학을 파악하는 관점도 세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양자를 별개로 보는 소위 “두 언어 이론”이다. 둘은 양자를 나눠질 수 없는 관계로 보고 서로 연결하려는 “뉴 에이지 영성론”이다. 셋은 과학과 종교 사이에 중첩되는 부분이 있음을 인정하고 그 일치와 조화를 꾀하는 소위 공명(共鳴) 이론이다.
우주 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은 신의 존재를 부인한다. 그러나 다른 입장에서 보면 무에서 유가 자연적으로 생긴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그런가 하면 대다수 신학자들은 아직 “진화론”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렇다 해도 구약 창세기를 읽어보면 이는 지동설이 알려지기 전에 기록된 것이고 또 최근의 지구과학이 발견한 여러 사실들과 배치됨을 알 수 있다. 언젠가는 “위대한 예언자”가 등장해 이 부분을 고쳐 쓰겠지만 내가 이 부분을 우선 초안으로 정정해 보았다. 나는 최근에 Jared Diamond가 쓴 “총,균,쇠”라는 책을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에서 따온 일부 지식, 또 지구 대탐험이라는 10 여개의 비데오, 등등을 참조한 것이다. 물론 현생인류가 동시다발로 진화했느냐, 아프리카 어느 에덴 동산의 한 쌍에서 출발한 것이냐에 대해서는 소수설을 택했고, 인류에게 “원죄”가 있느냐 없느냐는 부정적 입장을 택했다.
==창세기== 제 1 장 지금으로부터 138 억년 전 하느님 즉 우리의 주님은 스스로를 창조하시며 빅뱅을 일으키셨다. 더불어 우주를 움직여 나갈 제반 물리법칙을 창조하시었다.
제 2 장 그로부터 65억년 후 우주는 대 팽창을 하였다. 태양이 생기고, 46억년 전 지구를 비롯한 태양계가 자리를 잡았더라. 그로부터 10억년 후 주님은 지구에 해저식물을 만드셨다.
제 3 장 6억~4.5억년 전에 해저식물이 뭍에 상륙, 식물 대변혁이 일어났고 지구 곳곳에 숲이 생겨났다. 식물이 번성하자 주님은 동물들을 만드시고 이어 식물과 동물들이 진화하여 번성하였더라.
제 4 장 700 만년 전부터 몇 가지 실험이 행해진 후 하느님은 지구 6 군데에 인류를 만드셨으니 .지금으로부터 10만년 전이더라. 아프리카, 중근동, 중앙아시아, 남유럽, 인도, 남중국, 6군데에서였다.
제 5 장
주님은 6부족들에게 불을 사용하는 법, 물고기를 잡는 법, 연장을 만드는 법, 독초와 약초를 구별하는 법 등을 가르치셨는데 그 내용은 6 부족마다 조금씩 다르니 이는 나중에 교류를 통하여 서로 배우게 하실 의도였더라. 또 인간들이 죽은 후에 생시에 쌓은 덕에 따라 다시 태어나 살 별들 18만개도 지정하셨다. 또 사후에 생전 공덕이 뛰어난 자들은 측근에 두시고 일을 돕게 하셨는데 이들을 천사라 불렀더라.
제 6 장 중근동에 만드신 인류 부족은 시조를 아담이라 불렀는데 그로부터 8만6천년이 지나 노아라는 후손이 태어났더라. 노아는 의인이요 하느님의 뜻을 거스리지 않는 자였는데 셈, 함, 야벳이라는 세 아들을 두었더라. ==이어서 구약성서 창세기 6장 11절로 이어짐……
[나도 한마디]
신태형
오늘날 우리가 말하는 1년은 태양을 기준으로 하는 것으로 성경 창세기에서 태양이 만들어진 것은 넷째날입니다. 천지장조에서 하루라고 이야기하는 개념은 오늘날 우리가 이야기하는 태양을 기준으로 하는 시간 개념과 다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