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맥산악회 제 203차 11월 정기산행안내-경기. 남양주, 천마산(812m) ---------------------------------------------------
단풍잎 떨어지는 가을인가 싶더니 어느새 어께가 섬뜩 움추려지는 立冬이 내일,모레이네요.
혹시나 내년 봄이면 붉그스레이 진달래꽃이 國花로 물들어갈지도 모르는 이풍진 세상을 그냥 맞이하기엔 너무나 기절할뻔한 일이 이어지고 있으니, 헌법 제3조, 한반도와 그부속도서인 우리들의 삶의 터전, 領土마져 흔들리고, 自由主義的 市場經濟原則이, 무슨놈의 社會統合型 市場經濟라는 두루뭉실, 社會主義的 經濟原理로 變質되어가고 있으니.....!!! 이럴때일수록 憤氣撐天, 정신을 바짝 가다듬고 산을 오르면서 다리힘만이라도 절대 흔들리지 말아야겠습니다.
지난 10월 춘천 용화산 행사에도 43여명의 경맥산우들이 동참, 아름다운 소양강변과 함께한 가벼운 가을나들이 산행. 멀리 가을 들녘 익은 벼는 고개 숙여 우리들을 환송하지만 한줌 설익은 벼는 고개를 들어 바람을 일랑입니다. 옥에는 티가 있어여만되는 필연의 현상과 순리일까요 ! 무사산행, 성황을 이루어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11월 정기행사에 앞서, 이번 11월 13일(둘째 일요일)에는 대구 본부 경맥산악팀들이(버스 1대, 약40여명예상) 100회 기념으로 그리워하던 북한산 원정 등반을 아래와 같이 함께하기로 하였습니다. 뜻이 있으신 분들은 많이 참여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