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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밤 하늘의 트럼펫
이름   도명(濤鳴) 등록일   2015-09-11 오후 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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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경북 중고 재학시 악대부에 트럼펫 연주자 동기도 있었던걸로
기억 됩니다만 ....

트럼펫 연주곡중에 대표곡으로 알려진


'밤 하늘의 트럼펫 Il Silenzio (The Silence)'

일명 '적막(寂寞)의 블르스'
※ il : 이태리어 남성형 정관사


영화 '지상에서 영원으로' (From Here To Eternity, 1953) 에서
몽고 메리 클리프트 (Montgomery Clift )가 억울하게 죽은 동료
프랭크 시나트(Frank Sinatra )를 위해 연병장에서 트럼펫으로 병영의
취침나팔인 Silezenfuor ordinnaza 를 째즈풍으로 연주한 명 장면은
영화인들 가슴속에 담아 두고 있는 명곡입니다.






세계 제2차대전 직전인 하와이를 배경으로 한 이영화는 가장 사랑
하던 전우 앤젤로 (프랑크 시나트라)가 억울하게 죽고 난후, 권투
선수인 포로이스 (몽고메리 클리프트)가 눈물을 흘리며 안제로의
죽음을 기리며 밤하늘의 트럼펫을 연주합니다.

잔잔하게 울려퍼지는 이 진혼곡을 보는 모든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며
이 곡을 일약 트럼펫의 명곡중 명곡으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 지게
되었지요


▶ 남북 전쟁의 실화


애잔한 진한 감동을 전해주는 ' 밤 하늘의 트럼펫 ! ' 은
우리들 귀에 익숙한 곡으로 병영 생활의 취침전 가슴 뭉클하니,
가슴 저미게 들었던 추억어린 곡 이다.

영화 '지상에서 영원으로' 속 연주곡으로만 기억 하고 있었
는데,1950년도 한반도의 남북의 민족 상쟁의 아픈역사처럼 1862년
미국의 남북전쟁의 비극적인 아픔이 담기어진 음악이랍니다.

1862년 미국 남북 전쟁때, 북군의 중대장 엘리콤이 칠흙같이 어두
운밤, 숲속에서 신음소리가 들려 달려가 보니, 얼굴을 알아볼 수 없는
나이 어린 남군 병사가 피투성이로 신음중이었다.

비록 남과 북이 전쟁중이었지만, 북군 중대장은 남군 병사를 정성을
다해 치료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는 결국 죽고 말았다.

그런데 그가 죽은 후에 북군 중대장은 랜턴을 밝히고 병사의 얼굴을
닦고 보니, 그 병사는 바로 자기의 아들이었다. 음악도였던 아들은
아버지와 상의도 없이 남군에 입대했던 것이다. 엘리콤은 떨리는 손
으로 죽은 아들의 시신을 수습하다가 그의 호주머니에서 구겨진 종이를
발견했는데 ...

그 종이엔 악보가 그려져 있었다. 중대장은 자기의 상관에게 자식의
장례를 치를수 있도록 해 달라고 군악대의 지원을 요청했지만....

상관은 적군의 장례에 군악대까지 지윈할수는 없다면서 단 한명의
군악병 연주만 허락했다. 그래서 중대장 엘리콤은 단 한명의 군악병
나팔수를 선택해 아들이 쓴 악보를 주면서 나팔을 불게 했다.

숙연하게 장례를 치른후, 이 악보는 미국 전역으로 퍼져나갔고 .....
진혼곡 뿐 아니라 자장가로 남북군을 가리지 않고 매일 밤마다 연주
되었다. 이 곡이 바로 지금까지 전해져 오는 단 한명이 트럼펫으로
연주하는 진혼곡이며......

예전 군에서 일과를 마치고 군악병 취침 나팔로 사용되는 곡 입니다.
( * 이즈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정보가 없습니다만 ....)

이 곡을 이태리가 낳은 트럼펫 명 연주자인 니니로쏘 (Nini Rosso)가
1965년에 발표하여 세계적 명 연주가로 널리 알려지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니니로쏘 (Nini Rosso)의 연주로 영상 음악

'밤 하늘의 트럼펫 Il Silenzio (The Silence)'

함께 감상 해 봅니다.







Buona notte, amore ( Good night, love)
Ti vedro nei miei sogni ( I'll see you in my dreams )
Buona notte a te che sei lontana ( Good night to you who are far away. )

사랑하는 이여, 편안히 잠드소서.
오늘밤 꿈에서나 그대를 만나 보리다.
영원으로 가 버린 그대여, 편안히 잠드소서





♬ 트럼펫 연주자 : 니니 로쏘 (Nini Rosso)


1926년 - 1994년 68세, 이태리가 낳은 세계적인 트럼펫터
"방랑의 트럼펫","밤 하늘의 블루스"를 비롯, 영화 [생과 사]의
주제가인 "방랑의 마치"등 명곡의 제작에 직접 참여한다.

1989년 12월말 한국모 기업의 후원으로 최초 내한공연을 갖고
수준 높은 한국의 팬들을 매료시킨 니니로소..칸쵸네,팝송,영화
음악,세미 클래식에 이르는 폭넓은 음악 세계로써 우리를 편안한
안식의 세계로 인도해 주는 영원한 로맨티스트로 그의 이름은 기억
될 것이다.


[나도 한마디]
봉영  악대부 단장은 이세호.. 트럼펫은 허옥이가 최고였지
지상에서 영원으로 ← 나도 꼽사리(클릭!)..ㅋㅋ
2015-09-12 오후 12:31:00 x

이원근  광희야, 밤하늘의 트럼펫! 오랫만에 명곡을 들을 수 있게 해줘서 고맙네. 그런데 이 곡에 남북전쟁의 실화가 서려 있다니 참 놀랍네. 죽은 병사가 바로 자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발견했을 때의 그 아빠의 충격과 슬픔은 과연 어떠했을까. 전쟁이란 이렇게 동족간 심지어는 친혈육간에도 서로 피를 흘릴 수 있는 무서운 것! 2015-09-11 오후 7:51:00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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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 하늘의 트럼펫 2015-09-11 도명(濤鳴) 8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