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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민배우 이순재
이름   봉영(峰瑩) 등록일   2015-07-21 오전 1:53:00
e-mail   jamespama@hanmail.net
내용









국민배우 이순재




1934년 11월 16일 함북 회령 출생 (81세)








드라마 허준에서 유의태 역으로 절정의 연기를 펼치다.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54학번) 철학과 졸업




이대 무용과 출신의 최희정 여사와 결혼, 슬하에 2남1녀




1956년 연극'지평선 넘어'로 데뷔,이후 각각 200여편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




제 14대 민주자유당 국회의원(서울 중랑구 갑)




(현)가천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석좌교수 겸 SG아카데미 원장




2007년 MBC 연예대상 - 거침없이 하이킥! -






야동순재



















어머나~ 어머나~ 망칙해라. 이 영감탱이가 뭘 보는거야?




아이고! 쪽팔려~ 일단 책상 밑으로 숨어야겠다.




이 녀석들! 할애비를 놀려? 내가 뭘 어쨌다고...




햐! 오늘은 더 재밋구만. 오메~ 멋진거...♪♬




순재: 어휴 답답해..볼륨을 더 올려야 쓰겠구먼..




문 활짝 개방해놓고 소리도 크게해서 편하게 야동보는 순재..ㅋㅋㅋ




므흣~ 쥑인다.

















이 글은 2007년 3월 경북중고 50회 동기홈피 글마당에 올렸던 글입니다

야동순재



요즘 "거침없이 하이킥"이란 시트콤이 꽤 인기가 있는 성 싶다.
거기에서 실제나이 73세의 배우 이순재가 과연 그의 연륜과 관록에 걸맞는
명배우다운 인상적인 코메디 연기를 펼쳐서 시청자들이 퍽 재미있게 보고
있다고 들었다.

서울대 철학과 출신이며 국회의원까지 지낸 관록과 40년 연기경력의
중견배우였기에 "허준"과 "상도"에서도 그야말로 백미로 보여준 그의
근엄한 표정과 중후한 말투 그리고 극중 캐릭터를 최대한 실감나게 표현한
그의 노련하고 원숙한 연기는 누가 봐도 칭찬받아 마땅하다 할 것이다.

한참 오래전에는 "사랑이 뭐길래"에서 대발이 아버지의 코믹한 역활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그가 이번에도 다시 겉으론 점잖고 근엄한
가부장적인 아버지와 할아버지 역활에서 어느 한순간 여느 천박한 망나니
건달내지는 양아치로 전락하여 망가져도 철저히 망가지는 모습의 해괴한
"야동순재"의 역활을 잘 해냄으로써 가히 새로운 코메디 장르를 열었다고
말들을 많이 하는 모양이다.

나는 오늘 여기서 새삼 그의 연기력을 들먹이며 하나의 인기있는 시트콤의
재미에 대해서 왈가왈부하는 것 자체가 나로서는 그다지 적절치 않은 일임을
잘 알고 있으며 사실 평소에도 그런 것에는 별로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다.
다만 배우 이순재가 연기한 "야동순재"의 캐릭터가 보여주는 페이소스
(Pathos)--그리고 그 해학 뒤에 가려진 그늘진 작금의 성문화(性文化)에
대해서 잠시 나의 좀 언짢은 기분이랄까 소회를 밝혀 보고자 할 따름이다.
물론 지극히 즉흥적이고 단편적인 상념에 지나지 않으므로 우리 동기들은
이것을 그저 나의 낙서 정도로 보아줘도 무방하겠지만 괜히 아무데서나
나서길 좋아한다는 식으로 얄궂은 비난은 말아 줬으면 좋겠다.

나는 어느날 우연히 위성체널 T.V 를 켰다가 이 시트콤을 보게 되었는데
극중에서 순재가 어느날 집안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한 연후에 혼자서
방문도 닫지 않고 인터넷 야동을 마음놓고 켜서 낄낄대고 보느라 그만
너무 정신이 팔려 식구들이 다시 나타난 줄도 모르고 있다가 갑자기
들이닥친 식구들에게 혼비백산하고 완전히 쪽팔리게 황당한 꼴망신을
당하는 한편 순재 등 뒤에서 화면을 보고 말았던 식구들의 놀란 표정이
더 재미있게 클로즈업 되는 그런 내용이었다.

이런 얘기는 사실 처음 듣는 얘기도 아니고 어디서 많이 듣던 얘기인데
솔직하게 말하자면 바로 내 자신과 우리 친구들의 얘기가 아니겠는지?
이런 황당하고 난처한 경우를 겪은 사람이 어디 비단 순재 뿐이던가?
야동이 없던 시절에도 선데이서울 피날레를 장식했던 천연색 그림들과
수많은 고전들에 얽힌 말 못할 애환들을 기억 못할 동기들이 있을까?
이 시트콤이 재미있다고 하는 것은 결국 남의 얘기가 아니라 바로 자기
얘기를 배우 순재가 대신 해주고있기 때문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든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어느 순간 "야동순재"가 되어 졸지에
황망한 꼴을 당하고 형편없이 망가지고 구겨지는 개탄스런 사실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그것은 아직도 이 사회가 한편으로는 건강하고
사람들의 생각이 건전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다분히 역설적이긴 하지만,
그나마 다행한 일이라 아니 할 수 없으며 실제 문제는 "야동순재"에서
"순재" 쪽이 아니고 "야동" 쪽에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야동"으로 대표되는 작금의 성문화는 굳이 내가 들추지 않더라도
우리 동기들 대부분이 "극히 우려할만한 부정적인 방향"으로 치닫고
있다는데 주저없이 동의하리라 생각하고 다들 뭔가 찝찝한 구석이 있을
것으로 본다. "야동"의 포맷(Format) 내지는 테마(Theme)가 지극히 건전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소중한 가치체계와 정신문화를 파괴하는 반사회적
역기능의 외설, 음란, 포르노(Pornography) 일변도로 정형화된 것은 최근
성문화가 인터넷의 발달로 급속히 개방화와 대중화가 촉진되었으며
지나치게 상업화가 추진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섹스(Sex)산업, 외설산업은 황금만능주의,향락주의라는 사회풍조와
맞물려 돈되는 사업으로 자리잡게 되었고 성문화의 본질적인 이해와는
거리가 먼 무식하고 천박한 장사꾼 내지는 암흑계의 야꾸자들에 의해서
불법적인 방식으로 주도되어 성문화 상품을 단순히 떼돈을 벌어다 주는
기막힌 돈벌이 수단으로만 여겨 무차별 대량생산, 판매하기에 이르렀다.

성(性)은 인간 본성의 하나이고 그것을 기초로 남녀관계, 가족관계 및
사회 공동생활의 존립이 지탱되므로 성문화는 사회적으로 공유되고
양식화되어 다음 세대로 계승돼야 할 중차대한 인간 생활양식의
하나이므로 성문화가 다른 문화활동과 조화를 이루면서 건전하게
육성, 발전되지 않고 그 뿌리가 썩어 문드러지면 반드시 우리의 일상
생활마저 마침내 걷잡을 수없는 파국을 맞게 될 것이다.

벌써 그러한 징후들이 사회전반에 걸쳐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으니
10대 청소년비행, 성범죄의 증가, 성병의 창궐, 임신중절, 미혼모...
무엇보다도 사회풍조가 갈수록 천박해지고 인심은 각박해지고
경쟁은 살벌해지고 사회기강은 무너지고 미풍양식은 사라지고
이기주의, 탐욕주의, 개인주의, 한탕주의가 횡행하고 있으니...

요즘 아이들 진짜 겁난다카이...다들 막가파인기라.
우리 손주들 학교 보내기도 영 찝집하고 불안하데이...
화상채팅방, 성체험방, 원조교제, 십대포주, 집단매춘...
음흉한 사냥꾼이 쳐놓은 덫과 올가미에 걸려 신음하며 죽어가는
불쌍한 산짐승처럼 내 아들, 내 조카, 내 손주가 그런 함정에 빠져
몸과 마음이 싸그리 병들고 죽어가고 있다면 어찌할 것인가?

우리 경고 50 회 동기 홈피만 해도 그렇다.
"뽀르노 무료야동 곧짤림"...이런 무뢰한이 슬그머니 글마당에
들어와서는 내가 올려놓은 글을 버젓이 올라타고 있다.
내 아들녀석이 어쩌다가 아빠 글이 궁굼해서 보러 왔다가
"아빠 친구들도 다 야동순재 아저씨들인가 보네"... 그러면
"그래, 아빠도 예외가 아니란다" ..이렇게 쭈글스럽게
망가져야 할 판이다.

우리 홈피 모든 방 코너에 들어가서 "답변하기" 다음에 "목록보기"를
클릭하면 현재 23가지 성인사이트가 무슨 독버섯처럼 웅크리고 있다.
동기전용게시판, 방명록에도 수도 없이 많은 포르노사이트가 도처에
링크되어 있다. 국제매춘조직까지 침투하여 전화 한 통이면 여기
과테말라 우리 동네 창녀들과도 금방 상봉할 수 있도록 세계적인
네트워크로 다 연결되어 있다.
모골이 송연하다.

우리 동기들의 아름다운 추억이 깃들 만남의 장소, 맑고 순수한
우정의 향기가 서려 있어야 할 동기 홈피에서조차도 온갖 퀴퀴한
썩은 악취가 진동을 하는구나.
누가 말했던가?
세상은 지금 성(Sex)에 미쳐가고 있다고...

나는 절대로 도덕군자도 아니고 고매한 인격자도 아니다.
나는 솔직히 "야동순재"와 다름없는 "야동문송"인 적이 있었다.
하지만 나는 내 자식이 "야동청소년 아무개" 그리고 내 손주가
"야동어린이 아무개"가 되는 것은 한사코 거부할 수밖에 없다.
내가 야동을 몰래 보면서 내 아들, 내 손주에게는 보지 말라고
야단을 치고 잠금장치를 해놓는 것으로 안심할 수가 있겠는가?
어른은 당연히 봐도 되고 아이들은 봐서는 안된다고?
작금의 야동을 그리 순진하게 보지 마시라.

그것은 사람을 성(Sex)에 미치게 하고, 쾌락의 노예가 되게 하고
고귀한 정신과 인성(人性)을 황폐시키고, 우리들의 소중한 가족관계와
인간관계마저 해치는 무서운 파괴력과 치사적인 독(毒)을 지녔다.
이제 우리 어른들이 솔선수범하는 길 밖에 달리 방법이 없다.
불건전한 야동을 근절할 수 있는 방법은 딱 하나 뿐이다.
더럽고 냄새나는 똥을 피하듯이 아예 보지 말아야 한다.
팔리지 않는 상품을 만들어 파는 산업은 결국
저절로 망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과테말라에서
봉영







문희: 근데 이게 무슨 소리야?




문희: 헐~ 순재: 뭐야뭐뭐뭐!!!!!!!!!!!!












ㅹ#&@¢ω♨∼




민용: 아버지... 어디 가시려구요?




일단 뒤도 안 보고 도망침..ㅋㅋㅋㅋㅋㅋ




여동생: 오빤 아직도 저런걸 본대? 아이고~ 넘사스러워~

문희: 으휴~ 진짜 쪽~팔려!




쪽팔려서 집을 뛰쳐나가는 순재.. ㅋㅋㅋㅋㅋ




민용: 전화를 통 안 받으시네? 망신스러워서 그러시나?

해미: 내 생각엔 당분간 안 들어오실거 같은데?








여관방에서 쭈그려 자고있는 순재 ㅠㅠㅠ 윤호: 야동때문에

가출하신 할아버지는 그렇게 전국을 떠돌다 일주일이 지나서야 돌아오셨다.








제발 어른들이 솔선수범하여 불건전한 야동을 보지 맙시다.




밝고 건강한 청소년들은 우리들 미래의 희망입니다.




上濁下不淨(상탁하부정)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습니다.





저강은 알고있다







[나도 한마디]
봉영  근데 요즘은 이게 너무 도가 지나쳐서 문제.. 국가의 강력한 단속의지가 필요한데 국회의원들조차 회의 중에 야동을 몰래 보다 적발되고.. 암튼 다들 개판 일보직전으로 치닫는 것같아 걱정을 아니할 수가 없다네. 옛날 5.16 직후 깡퍠단속처럼 이런 거 만드는 놈들 강력 처벌해야.. 2015-07-26 오전 4:39:00 x

타키투스2  Sex산업은 인류역사상 가장 오래된 사업 중 하나. 인위로 없어지지 않는다. 독일처럼 한정된 해방구를 두어 관리하는 편이 낫다. 종 3, 588 등이 폐쇄된 후 더욱 음성적으로 매음이 퍼져나간 사실을 인정해야.. 야동의 원조인 春畵는 고대에도 있었다. 억압된 성문화가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2015-07-22 오후 12:22:00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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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등록일자 등록자 조회수
   국민배우 이순재 2015-07-21 봉영(峰瑩) 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