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도 한마디] |
| 봉영 |
근데 내 생각엔 낙양여아는 여염집 처녀들이 아니고 화류계의 여인들, 말하자면 니나노집 색시들, 기생들, 다방 아가씨들이 분명한 것 같은데.. 우리 대법관님은 그런 애들을 통 알 리가 없겠지만 반반한 얼굴에 생계가 걸린 그 아이들의 탄식이 아닐까 싶네만.. 암튼 많이 배웠네. 고마우이. |
2015-04-16 오후 12:3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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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일환 |
세월이 덧없이 빠른데 얼굴색을 아껴봐야 헛것이란 말이지요 한국여인이 복면하고 다니는 모습을 보면 무슨 시를 지을까요? |
2015-04-16 오전 11:2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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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일환 |
낙화를 보고 탄식하는 사람은 낙양여아가 아니라 길가는 행인 아마 시인 자신을 뜻합니다 |
2015-04-16 오전 11: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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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영 |
그렇군. 아무래도 이 시에 정통한 자네 말대로 또 고쳐야 할 듯.. 모쪼록 알려준 좋은 시를 안목이 짧다보니 아무렇게나 해석해서 미안하이.. 이럴 줄 알았으면 난 그냥 지는 꽃 구경만 할 걸 괜히 어려운 한시를 읊어갖고는.. ㅋㅋ |
2015-04-16 오전 4:4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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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일환 |
석안색은 처녀애들이 얼굴타는 것을 꺼려 얼굴을 가린다는 표현인데 아마 세월이 빨리 흘러가는데 굳이 얼굴을 가리며 아낄 필요가 있겠느냐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기언전승홍안자는 젊은 이에게 부탁을 드린다는 의미이고 그 다음 시귀는 반쯤 죽은 듯한 흰머리노인을 가련하게 여겨달라는 의미이고요 |
2015-04-14 오후 1:5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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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동익 |
유희이의 장인 송지문의 글귀를 빌리면....봄이 되면 고향 생각 더욱 간절한가보이.(鄕心春日切) ...峰塋, 이봄도 네시간 거리의 청도 뒷산에 년년세세 세세년년 변함없이 활짝 피는 그 복숭아 꽃밭들을 마냥 그리고만 있다네. |
2015-04-13 오후 8: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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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영 |
이 한시의 해석이 분분하여 옥편을 참조하여 나름대로 약간 손질을 해보았네만 어색한 부문이 많은 듯하네요.. 특히 年年歲歲花相似, 歲歲年年人不同.. "해마다 세월따라 피는 꽃은 같건만 세월따라 해마다 꽃을 보는 사람은 다르네"..가 더 나을까 싶기도...의미는 알겠는데 한글 표현이 어렵네요. |
2015-04-13 오후 4:1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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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일환 |
야담에서는 유희이가 년년세세화상사 세세년년인부동이란 시귀를 장인에게 자랑하였다가 양도하라는 부탁을 받고 그러겠다고 대답하였음에도 너무 아까워 넘겨주지 않았다가 죽임을 당하였다고 전해집니다. |
2015-04-13 오후 3:4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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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일환 |
꽃이 사람을 보면 아마 세월이 흘러도 같은 사람이 나오는구나 하겠지요 DNA의 역할이 아닌가요 |
2015-04-13 오전 10:1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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