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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월 속에
이름   봉영(峰瑩) 등록일   2014-05-06 오전 1:33:00
e-mail   jamespama@hanmail.net
내용








세월 속에










        신록이 바람에 춤을 추고

        꽃과 벌 나비들이 노래하는

        이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청춘들이

        세월 속에 묻혔으니

        아, 아, 그 슬픔이 하늘 끝까지 닿았구나



        수많은 영정들 위패 앞에

        어른들로서 어떠한 말로 용서를 빌 수 있을까

        미래와 희망을 잃어버린 이 순간

        세상이 암흑 속에 갇혔구나



        그 많은 꿈 어이 접고 눈을 감을까

        이 나라의 아들 딸들아

        용서해주렴, 용서해주렴

        이 세월 다할 때까지 기억하고

        또 기억하마



        시인 김호연
































친구야... 잘 가거라...










[나도 한마디]
이지욱  이 러시아 푸쉬킨의 시는 왜 그렇게 한국인에게 인기가 있는건지..중고등 때 이발소에서,목욕탕에서,선술집에서,,,고시공부 때 하숙방에서도..요즘도,,, 이 푸쉬킨도 마누라의 情夫와의 결투로 죽었으니, 人生無常! 2014-05-12 오후 4:47:00 x

.  세상이(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서러운 날을 참고 견디면 즐거운 날이 오고야 말리니... (요건 현실세계에서는 영원히 그냥 희망사항일 뿐이더라도 자네 말마따나 내세에서는 천국이란 희한한 별에 갈 수도 있겠지..ㅋㅋ) 마음은 미래에 살고 현재는 언제나 슬픈 것... 2014-05-11 오전 1:01:00 x

봉영  동감이다. 허나 그런 Upgrade를 누가 한단 말이고? 자네의 슬픔과 분노는 많은 친구들에게 그나마 카타르시스적인 공감은 주겠지만 시지프스의 신화는 계속될 수밖에 없을 듯.. 차라리 푸쉬킨의 시나 한구절 읊조려보세나.. 2014-05-11 오전 12:59:00 x

이지욱  세월호 참사는 종교를 빙자하여 "돈만 아는 무리들"이 암약하여 "돈의, 돈에 의한, 돈을 위한 사회"에서 벌어진 일이다. 사회전체의 가치기준이 Upgrade되지 않는 한 제2, 제3의 세월호 참사는 또 일어날 것이다 2014-05-10 오후 4:25:00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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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등록일자 등록자 조회수
   세월 속에 2014-05-06 봉영(峰瑩) 1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