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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의 존재
이름   이지욱 등록일   2014-03-17 오후 2:31:00
e-mail   rtiger99@naver.com
내용
이 문제는 인류 역사가 시작된 이래 끊임없이 제기된 문제이고, 결론은 언제나 “신의 존재, 신의법칙은 알 수도 없고, 다 알려고 해서도 안 된다”는 반 不可知論으로 끝나고 마는 문제라 나 같은 신학의 돌파리가 왈가왈부할 논제가 아니나 문송이가 성경이야기 종편을 마감했기로 몇 가지 논쟁의 핵심에 대해 돌파리의 소견을 말하려 한다.
1.유물론의 문제
우주 만물이 자연발생이냐 누군가 All Mighty 한 Invisible Hand에 의해 창조되었느냐는 증명할 방도가 없다. 나는 유신론에 동조한다. 왜냐하면 아무리 작은 물체라도 無에서 有가 생기려면 에너지가 있어야 한다. 법칙도 있어야 한다. 이 대자연을 면밀히 살펴보면 저절로 생겼다고 보기엔 너무나 정교한 법칙이 숨겨져 있고, 존재가 너무나 다양하다.
2.인간의 창조시기 문제
인간도 신의 피조물이라면 왜 인간을 시생대,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를 거치는 수십억년 동안 신이 가만히 있었느냐 이다. 일부종교는 진화론, 고고학적 결과를 부정하지만 이건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사실이다.
신의 입장에서 "수십억년이란 아무 것도 아니다"고 할 수는 있다. 그런데 인간이 과연 지구의 영원한 지배자가 될지 그건 의문이다. 공룡들도 수억년을 살다 사라졌는데 길어야 겨우 500 만년 안짝인 인류가 영원한 지구의 주인이라 우길 수는 없다.
이렇게 상상해 볼 수는 있다. 우주만물은 동시에 창조되었다. 다만 진화의 초기 형태로 창조된 후 꾸준히 진화했다. 인류는 다른 별(이를 테면 에덴이라 부르는)에서 창조되어 우리가 아직 알기 이른 이동수단에 의해 지구에 몇백만년 전에 떨어졌다. 2천년 전의 사람들이 비행기를 이동수단으로 쓴다는 걸 상상할 수 없듯이 우리는 그 이동수단이 뭔지는 모르지만 언젠가는 알 것이다.
초기의 인류모습은 현재로서는 네안델타알인 즉 Homo Sapiens 모습 그대로였을 것이다.
3.종교의 탄생시기 문제
우리가 통상 일컫는 기독교, 불교, 이슬람 등 일신교는 모두 수백만 년의 인류역사상 최근 즉 길어야 10,000 년 이내(신석기 이후)에 태어났다. 일신교의 효시는 조로아스터교(拜火敎)인데 이 종교에 의해 비로소 선과 악, 종말론, 천사와 악마, 천국/지옥/연옥(Hamingstagan) 개념이 등장했다.
모두들 인간 중심으로 되어있다.
Jehovah 가 우주의 창조주인 바로 그 분인가 아닌가? 기독교에선 당연히 그렇다 하지만 타 종교에선 아니라 한다.
어떻게 부르든 인간중심의 神觀을 넘어 전체 피조물, 우주만물을 아우르는 신이야 말로 진짜 신이다. 내가 불교에 주목하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4.원죄와 自由意志의 문제
“인간은 모두 원죄를 타고 났기에 그 赦함을 받아야 한다. 이브가 뱀의 꾀에 넘어가 죄를 지었다.”
이것은 종교에 의지해 생활을 영위하는 사제들, 하늘의 뜻을 집행한다는 성직자들이 지어낸 교묘한 술책이다.
생물학적으로 여자보다는 남자가 죄를 더 많이 범할 요소를 지니고 있다. 여자를 포함한 암컷들은 종족보존의 본능으로 씨앗과 새끼를 보호하려 한다. 반면 수컷은 되도록 씨를 많이 퍼뜨리려 하기 때문에 간음을 일삼고 살육과 도적질을 한다. 숫사자는 자기 지위에 위협이 되면 새끼도 물어 죽인다. 그러니 이브가 원죄를 짓고 아담이 그 꾀임에 넘어갔다는 story는 인류가 남성본위의 가부장제가 수립되고 나서 지어낸 스토리이지 진리는 아니다.
최근 경북 청송에 본거지를 두고 상당한 세력을 가진 기독교 모 목사는 모든 여자들은 원죄를 태어났다, 모든 여자들은 자기의 다리 사이에 있는 肉針을 맞으면 원죄가 사해진다고 하면서 처녀,유부녀를 가리지 않고 범했으며, 심지어 유부녀의 배우자는 육침시침동의서까지 써 줬다니 인간들이 얼마나 “죄” 와 그 “사함”의 술수에 약한지 보여주는 한 대목이다.
마찬가지로 인간에게 신이 자유의지를 주었다는 것은 인간의 문명진보에 결정적 영향을 끼침으로 불가피한 선택이지만 그렇다고 소위 인간이 에덴에서 쫓겨난 책임까지 신이 지지 않고 인간이 진다는 것은 모순이다. 인간도 에덴도 신의 작품이기 때문에……
5.최후심판의 문제
우리가 죽은 후 천년이든 만년이든 묻혀 있으면 그리스도가 재림해 선한 사람은 살려 천국으로 보내고 악한사람은 지옥으로 보낸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희망사항이지 진리는 아니다. 오히려 수백만년 동안의 죽은사람을 다 살려내고, 그 이전의 공룡,맘모스 등도 다 살려내면 지구는 그 중력을 감당치 못해 무너질 것이며, 지금도 비좁은 지구는 과잉밀도로 그야말로 천국이 아니라 문자 그대로 아수라의 세계가 될 것이다.
사후의 세계는 누구도 모른다. 다만 천국,지옥,연옥이 있다면;
“사람이 죽으면 영혼이 3일 동안 몸에 그대로 남아서 한평생 행한 일을 돌이켜보고, 제 4일이 되면 심판대로 간다. 따라서 사자(死者)의 육체는 독수리 밥이나 흙이 되지만, 영혼은 천국의 입구에 도달한다. 그곳에서 천사 미드라가 죽은자의 삶의 행위를 저울에 올려놓고 심판을 한다. 저울이 악한 쪽으로 기울면 그 영혼은 지옥으로 가고, 약간이라도 선한 쪽으로 기울면 그 영혼은 천국으로 간다”는 조로아스터교의 가르침이 합리적이다. 다만 그 천국,지옥은 천체의 별들이며 천국도 하나 아닌 여러 별이고 지옥도 마찬가지라 생각하면 된다.
신은 있다!
그 신의 모습을 불교, 기독교, 이슬람 보다 더욱 가깝게 묘사하는 종교가 언젠가는 출현할 것이다.

[나도 한마디]
이지욱  신에 대한 궁금증이 많은 동기들에게 최근 내가 읽은 책 "신의 진화"(동녘 사이언스 발행, 원작 로버트 화이트)를 일독하시기를 권한다. 2014-04-15 오후 3:05:00 x

이지욱  중력의 법칙을 받지 않는 속성-그것은 허깨비인가? 하긴 예수님도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하고 비슷한 말씀을 하셨다(누 22;30)근데 모스크바에 출장온 종합상사 젊은 친구 왈 '사장님, 천극은 어쩐지 재미가 없을 것 같지 않아요? Sex도 맘대로 못하고..." 2014-03-21 오후 5:32:00 x

이지욱  동익아! 우리 동기 중 대식이가 위에 말한 청송모처의 부교주 자리를 제의 받고, 현장답사도 하고 갈 뻔 했는데, 직전에 육침사건이 언론에 공개되어 그만뒀다 한다. 하아! 그 자리를 공개경쟁채용 했더라면 나를 비롯,친구들 중에 응시자가 많았을텐데... ! 2014-03-21 오후 5:06:00 x

이지욱  오!오!오!신박사, 나는 우리사이트에 들가 볼때마다 감탄! 다른 동호회 사이트나 다른 경고동문 사이트에 들가보면 야동이 먹칠을 하거나 보안이 너무 세서 불편, 우리가 적당! 다 신박사 덕분! 역시 鬼才는 뒷전에서 조용히 할 일 이상을 하는 사람..! 2014-03-21 오후 4:48:00 x

곽동익  이렇듯, 깊이 있게 치열하게 궁극을 논의하는 세 분 친우- 문송, 지욱, 태형 諸位께 敬意와 감사를 보내며, "논어 술이편"의 名句로 답합니다. 그 배움을 좋아하고 즐김이, 먹는 것도 잊고 근심도 잊고, 늙는 것도 알지 못할 경지입니다 (發憤忘食 樂以忘憂 不知老之將至) 2014-03-21 오후 2:25:00 x

신태형  하나님나라의 감추어진 모든 신비를 다 알 수는 없지만 부활한 성도의 몸은 중력의 법칙을 적용받아 땅에 붙어 살아가는 현재의 인간의 육신의 모습과 닮는다고 해도, 속성은 중력의 법칙과 상관없는 하늘의 속성으로 변화된다고 합니다. 2014-03-19 오후 4:58:00 x

이지욱  미국 하버드-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센터는 17일 1억분의 1억분의 1억분의 1억분의 1초’보다 더 짧은 시간(10-37초부터 10-32초 사이)에 초기 우주가 ‘1억 배의 1억 배의 1만 배’ 로 커지는 급팽창을 겪었다면서 신뢰수준은 99.999999636%의 정확도란다. 과연 신이 아니면 누가 이런 짓거리를 할 수 있겠는가? 2014-03-19 오후 3:59:00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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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의 존재 2014-03-17 이지욱 1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