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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원(田園) 생활
이름   도명(濤鳴) 등록일   2013-04-18 오전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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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전원(田園) 생활 >

대학 전공도 경영학을 했고 사회생활도 음악과는 무관한 건설업및 제조업에
종사한 나로서 실로 음악에 문외한(門外漢) 이지만, 나이들어 음악에 대한 이런
저런 관심으로 오늘은 베토벤의 교향곡중 6번 '전원' 을 동기 친구들과 함께 감상
하여 보았으면 하여 올려 봅니다.

우리 나이가 되면 시골 전원 생활이 로망이기도 하고
지난 해 10월 말인가 찾아 보았던 강호의 고수인 강경호 동문의 포항 흥해 전원
주택에서 친구는 마당 터밭에 모종도 심고 꽃도 가꾸며 그리고 꽃 사진도 찍으며
전원 생활을 즐기고 있고, 몇해 전에 백발회 산행후에 들려보았던 박태기 동문의
가창 최정산 산자락의 전원 주택도 참 멋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차암, 이즈음 박태기 동문의 건강이 좋지 못 하다고 합니다.
친구의 빠른 쾌유를 빌어 드리며 '전원' 교향곡을 함께 감상 해보록 합니다.


베토벤의 전원 생활

베토벤의 전원교향곡은 베토벤이 절망에 빠져있던 시절에 자연으로부터 위안을
받으면서 작곡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베토벤이 귓병을 앓기 시작한 것은 1796년경 26세 부터이고 1810년경 40세부터는
청력을 거의 상실하기에 이릅니다. 귓병이 심해지기 시작하자 매년 초여름부터
가을에는 빈의 교외나 더 멀리 시골에서 지냈다고 합니다.

작곡가로서 소리를 듣지 못한다는 것은 일반적으로는 작곡가로서의 생명이 끝난
것이나 다름 없겠으나 베토벤의 경우는 그 병이 심화되는 때부터 오히려 오늘날
우리들이 자주 듣게되는 불후의 명작들이 나오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의 마음
속에, 그의 머리속에 떠오른 악상들을 그는 마음의 귀로 들으면서 곡을 썼다고 밖
에 할 수 없겠지요.

전원 교향곡도 베토벤의 청력이 거의 상실 되어가는 1808년 38세에 작곡 하였다고
합니다.







악성(樂聖) 베토벤 Beethoven

흔히 ‘ 음악의 성인’ 악성 (樂聖)이라고 불리어지는
루트비히 판 베토벤 (Ludwig van Beethoven, 1770년12월17일 ~ 1827년3월26일)





< 20 대의 베토벤 >
친구들 앞에서 자신이 작곡한 곡을 피아노를 치며 들려주는 베토벤


<합창환상곡>(1817)의 가사를 쓴 시인 크리스토프 쿠프너가 베토벤에게
물었다.

“선생님의 교향곡 중에서 가장 좋아하시는 곡은 무엇입니까?”

베토벤은 대답했다.

“에로이카!”

<영웅교향곡>이라는 것이었다.
<운명교향곡>일 거라고 생각했던 쿠프너는 다시 한번 되물었다.

“운명교향곡이 아니구요?”

베토벤은 다시 한번 못박았다.

“아니오, 에로이카요.”

베토벤은 훗날 교향곡의 대명사라고 불리는 5번 <운명교향곡>과 교향곡의 완성이라고
칭송받는 9번 <합창교향곡>을 작곡했는데도, 그는 <영웅교향곡>에 더 큰 애착을 느꼈
던 것이다.





< 30 대 중반 베토벤 >
1804년 무렵 예술가적인 열정에 가득 차 있는 베토벤



베토벤이 <영웅교향곡>에 특별한 애정을 가졌던 것은 이 작품이 그만큼 역작이었
음을 말해주는 것임에 틀림없으며, 한편 으로는 그가 평생을 몰두한 ‘영웅’ 이라는
주제를 가장 종합적으로 구현한 작품이기 때문이었다.

실로 그는 많은 곡에서 ‘영웅’을 그렸다.
그의 영웅은 자신의 처절한 운명과 싸워야 하는 마음속의 영웅이자, 그가 염원 해
마지않던 인간의 자유를 보장해주고 평등을 실현해줄 역사적 영웅이었으며, 나아
가 진정으로 인류를 구원할 신화적 영웅이었다. 이 세 종류의 영웅을 종합적 으로
그렸을 뿐만 아니라, 영웅의 죽음과 부활, 세상의 구원을 입체적으로 노래한 <영웅
교향곡>은 귀가 먼 불우한 음악가 베토벤의 운명에 대한 뜨거운 절규였던 것이다.






베토벤 전원 교향곡

베토벤의 전원교향곡은 베토벤이 절망에 빠져있던 시절에 자연으로부터 위안을
받으면서 작곡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베토벤이 직접 이름을 붙혔다는
이야기도 있고 후세에 사람들이 당시 베토벤의 상황을 유추해서 지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Beethoven - 6th Symphony - Pastoral





베토벤 교향곡 6번 바 장조 (작품 번호 68)
클라식 음악에서 흔히 《전원》(독일어: Pastorale) 으로 알려져 있다.

베토벤이‘전원 생활의 추억’이라는 제목의 공연을 위한 곡으로 위촉받아서
1807년 여름부터 1808년 여름에 걸쳐 작곡되었으며, 같은해 음악의 도시 빈
극장에서 초연 되었다


교향곡 '전원' 의 표제

베토벤 [교향곡 제6번] ‘전원’의 표제는 작곡가 자신이 직접 붙였고 각 악장에도
표제가 붙어있다.


그러나 베토벤이 교향곡에 담아낸 전원의 모습은 단순히 전원 풍경을 묘사한 ‘음화’
(音畵)는 아니며 자연에 대한 감정과 관념의 표현이다. 베토벤 자신도 [교향곡 제 6번]
‘전원’의 표제에 대해 이런 메모를 남기고 있다.

“전원 교향곡은 회화적인 묘사가 아니다. 전원에서의 즐거움이 사람들의 마음속에
환기시키는 여러 가지의 감정 표현이며, 그에 곁들여서 몇 가지의 기분을 그린 것
이다.”


베토벤은 각 악장에 표제를 붙여 놓아 자연 속에서 느끼는 즐거운 기분과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한 편의 교향곡으로 엮었다. <출처 : NGD>


1. 1악장 Allegro ma non troppo

시골 전원에 도착했을때의 유쾌한 기분


전원의 평화로운 분위기를 단조로울 정도로 반복적인 음형으로 표현해냈다.
전개부에서 무려 72회나 계속되는 반복음형과 느린 화성 리듬을 통해 베토벤은
자연의 무한함과 자연 속에서 느끼는 평화로움을 담고자 했다.

2. 2악장 Andante molto mosso

시냇가 개울의 정경에서


2악장 '시냇가에서’에는 비교적 구체적인 묘사가 나타났다.
제1바이올린이 평화로운 선율을 연주하는 사이 저음 현 파트에서 물결 치는 듯한
반주 음형이 나타나는데 이는 시냇물의 잔잔한 흐름을 떠올리게 한다. 2악장 후반
에는 구체적인 새소리도 들려온다. 나이팅게일의 노랫소리를 표현한 플루트 연주에
이어 오보에와 클라리넷이 각기 메추라기와 뻐꾸기의 울음 소리를 실감 나게 묘사
하며, 시냇가의 새소리에서 느껴지는 목가적인 분위기를 전한다.

전원교향곡의 제2악장에는 새가 우는 소리가 나온다.
모두 세 마리인데, 꾀꼬리(플루트), 메추리(오보에), 뻐구기(클라리넷) 의 순으로
두 번 나온다.

3. 3악장 Allegro

농부들의 유쾌하고 즐거운 모임


3악장에서는 평화로운 전원을 배경으로 농부들이 즐겁게 먹고 마시며 춤을 추는
모습이 펼쳐진다.

4. 4악장 Allegro

폭풍


흥겨운 음악은 갑자기 중단되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듯한 음형을 연주하면 갑자기
폭풍이 몰려오듯 음악의 분위기는 급격히 어두워지고 난폭해진다. 찌르는 듯한 고
음과 무시무시한 트롬본의 연주가 가세하여 천둥이 치고 비바람이 부는 폭풍의 격
렬함을 묘사한다.

5. 5악장 Allegretto

농부들의 노래. 폭풍 후의 기쁘고 감사한 분위기


짧지만 강렬한 4악장의 폭풍이 지나가면
5악장에서 폭풍이 지나간 것을 감사하는 아름다운 노래가 갖가지 형태로 변주되며
전원 교향곡은 절정에 달한다.


전원 교향곡 초연


베토벤은 비슷한 시기에 전혀 다른 성격의 작품들을 동시에 내놓는 경향이 있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교향곡 제5번]과 [교향곡 제6번]이다.

초연 당시 베토벤의 [교향곡 제6번] ‘전원’이 먼저 연주된 후 [교향곡 제5번]은
나중에 연주 됐는데, 18세기 빈 고전주의의 우아하고 균형 잡힌 음악에 길들여진
그날의 청중들은 두 곡의 교향곡 중에서 ‘전원’ 교향곡을 더 마음에 들어 했다고
전해진다.

그날의 음악회는 저녁 6시 30분에 시작해 밤 10시 30분까지 무려 4 시간에 걸쳐 계속
됐다. 지금으로선 상상하기 힘든 마라톤 음악회에서 베토벤은 작곡가로서, 지휘자로
서, 독주자로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교향곡 5번]과 [교향곡 6번] 뿐 아니라 피아노
협주곡과 피아노 독주곡, 몇 곡의 아리아, 그리고 [합창 환상곡]까지 연주하고 지휘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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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원(田園) 생활 2013-04-18 도명(濤鳴) 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