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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저녁 종소리
이름   열린마음 등록일   2013-02-02 오전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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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vening Bells

배경음악 제목은 ' Evening Bells '이며
캐나다에서 활동중인 아일랜드 출생의 쉘라 라이언 (Sheila Ryan) 1998년
그녀의 3집 앨범 (Down by Glenside) 에 수록된 곡으로 그녀가 아이리쉬
하프를 연주하며 부른 곡이다.


켈트족의 정서가 스며있는 켈틱 음악(Celtic Music) <이브닝 벨>은 신비스런
분위기가 있으며 무언가 불러내는 듯 주술적이며 동화적이다. 아일랜드 전통
음악 켈틱(Celtic)이라는 그들의 조상인 켈트족의 정서가 배여 있어서일까.

주로 신화나 전설을 소재로 하는 캘틱음악은 아련한 신비의 사운드가 특징
이며 미국과 캐나다로 건너와서 컨트리 음악(Country music: Country song)
의 기원이된 음악이다.

쉘라 라이언의 <이브닝 벨>을 듣다보면
- '권정일의 시와 음악' 에서 -

음악을 듣는 것이 아니라 우울한 한 生을 읽는 것 같다.
내 삶을 구성하고 있는 추억, 젊음, 가족과 함께 어깨를 맞댄 빛나는 시간들이,
결국 한 벌의 종소리라는 상념에 젖는다. 날선 바람에 베인 것처럼 차갑고 서늘
하다.

더불어 이 곡과 어울릴 것 같은 애조 띤 윌리암 버틀러 예이츠의 시
「그대 늙거든」을 감상해 보자. 슬픈 어조의 리듬을 타는 무덤 속처럼 어두운
지금의 거처에서는…… 늙음의 회한이 얼마나 비통하게 아픔으로 느껴지는지

    백야!
    빈들에 서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대의 기쁨에 찬
    우아한 순간들을 사랑했으며
 
   거짓된 혹은 참된 사랑으로 그대의 아름다움을 사랑했는지를,
    그러나 어떤 한 사람은 그대의 순례하는 영혼을 사랑했고
    그대 변한 얼굴의 슬픔을 사랑했음을

    ㅡ「그대 늙거든」예이츠 詩의 일부

이 詩는 사랑하던 순간들을 떠나 보내야하는 안타까움이 늙음이라고, 그 늙음
속에는 젊은 날 수없이 부딪치는 인연들이 자신의 몸과 영혼을 사랑하던 것들이
라고 노래하고 있다. 예이츠와 쉘라 라이언은 아일랜드 사람이다.



The Evening Bell
- Thomas Moore (아일랜드 시인-1819-1853) -

Evening bells, Evening bells
How many a story you've got to tell
Of youth and home and that sweet time
When last I heard your soothing chime

저녁종, 저녁종 ....
그들의 선율엔 수많은 이야기가 있어
어릴적 고향과 행복한 시절 이야기
내가 마지막 들은 아름다운 종소리


Those joyous hours are past away
And many a heart that then was gay
Within the tomb now darkly dwells
And no more to hears evening bells

그 즐거운 시간들 다 지나가고
그때 명랑했던 수 많은 사람들
이제 어두운 무덤속에 머물러
저녁 종소리 더 이상 듣지 못하네


And so it will be when I am gone
That tunefull sound will still ring on
While other bards will walk these dells
And sing your praise sweet evening bells

나 사라져 없어져도 저녁종은 여전히
저 아름다운 선율은 계속 울리고
이 작은 골짜기에 다른 시인들 거닐며
아름다운 저녁종 너희를 찬미하리라


Those evening bells Those evening bells
How many a story you've got to tell
Of youth and home and that sweet time
When last I heard your soothing chime

저녁종, 저녁종 ....
그들의 선율엔 수많은 이야기가 있어
어릴적 고향과 행복한 시절 이야기
내가 마지막 들은 아름다운 종소리


켈틱 음악(Celtic Music) 은 인도 유럽어족의 알파인 켈트족의 전통 음악이다
켈트족의이동과 정착 경로인 아일랜드, 스코트랜드, 웨일즈, 프란스의 브리타뉴,
스페인의 갈라라시아 지방등서부 유럽지역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으나 중심지는
아일랜드다.

음악은 아일랜드의 국가적 상징인 하프와 민초들의 바이올린이라 할수 있는 피들,
팔꿈치에 바람 주머니를 끼고 연주하는 백파이프, 말린 염소 가죽으로 만든 북 보
드란, 음색이 바람소리를 닮은 피리휘슬, 비교적 늦게 도입된 어코디언 밴조등 토
속 악기로 연주된다.

아련하고 신비한 느낌의 사운드가 특징이며 노래는 주로 신화나 전설을 소재로한다.
피들, 하프, 어코디언이 말해주듯 켈틱 음악은 미국과 캐나다로 건너가서 컨트리 음
악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컨트리 음악의 기원은 켈틱이라는 것이 음악계의 정설이라고 한다.
1940-50년대 브로드웨이를 수놓은 탭댄스 또한 아일랜드 포크댄스에 기반하고 있다.

1998년 영화 타이타닉의주제가로 세계를 강타한 셀린디옹의 'My heart will go on'
이 전주에 휘슬을 사용한 것처럼 구미 음악계는 켈틱 음악을 부분적으로 차용하는데
적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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