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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당나귀는 달리고 싶다!
이름   이지욱 등록일   2012-04-10 오전 3:52:00
e-mail   rtiger992001@yahoo.co.kr
내용
공사 준비 차, 우즈베키스탄 서쪽에 있는 Kungrad 라는 도시를 다녀왔다.
볼 일을 마치고 희뿌연 새벽 녁에 일어나, 택시를 타고 NUKUS라는 도시를 향해 시속 120km로
달리는데 갑자기 희뿌연 안개 속에, 고속도로 중앙분리대 가까이 일차선 도로를 역주행 하면서
디기오는 물체를 발견하였다. 접근해 보니 짐을 싣고 오는 당나귀 마차!
마치 “너만 車냐? 나도 車다! 나도 달릴 권리가 있다!” 고 부르짖는듯…(그런데 하필 왜 역주행인가?)
사진은 그 고속도로를 빠져나온 후 만난 짐 당나귀를 찍은 것).


이곳 NUKUS 는 호라즘 제국의 수도였던 우르겐치와 멀지 않는 곳,- 13 세기에 당시 호라즘 왕이었던 아라아드 무하마드는 통상을 요구하는 징기스칸의 사절 450 명을 몽땅 죽이는 간 큰 일을 저질렀고, 그런 후, 사죄요구 사절도 다 두 귀를 자른 뒤 돌려보내는 바람에, 징기스칸이 직접 지휘하는 10만 대군의 침공을 받아, 우르겐치는 당시 인간은 물론, 개 한마리, 닭 한마리 살아남지 못했다(1219년).
이 아라아드의 혼령이 그 당나귀에 씌워진 걸까? 아무튼 “동키호테”의 Donkey 짓이니 누가 말릴꼬?
이 틈에 엉터리 시 한수 꽝!

시 제목; 당나귀의 노래
친구여 나를 비웃지 말게나
나도 영혼이 있다네.
나의 힘이 어리석음에서 나오는지 용기에서 나오는지, 묻지 말게.
만용으로 따지면 그대 인간과 피장파장 아닌가?
나도 좋은 시절이 있었지.
아랄 호반에서 “사잔”을, “솜”을, “수닥”을, 낚시질하던 주인 옆에서 풀을 뜯던 때가…..
무지막지한 몽골군에 졌다고 내 주인 아라아드 무하마드를 비웃지도 말게나.
징기스칸도 아라아드도 이제 다 바람과 함께 날아간 흙먼지가 아니던가?
저 짓푸르러 찰랑대던 거대한 아랄해가 소금 못이 되어 말라가는 게 슬프지만,
순진무구 뛰노는 티없이 맑은 아이들의 눈동자에서 난 희망을 본다네.
그리하여 아랄해에 떠도는 영혼도 내 영혼도 별이 빛나는 밤엔 그 옛날의 영화를 다시 꿈 꾼다네.
(註; 사잔, 솜, 수닥 모두 아랄 해에서 잡히는 물고기 이름)
아래;호라즘 제국(Khwarezmid Empire)의 강역(짙은 녹색부분, 당시 50만 대군을 보유하고 있었다.)

[나도 한마디]
price omnicef  comment3, get ditropan, >:D, get inderal, 3035, x

이지욱  중국을 러시아에선 china라 안하고 Khitai라 하는데 위 지도 Turquize색에 표시된 西遼제국(金國에 밀려 西遷한 遼의 거란족)이 위 지도의 붉은색 노보고르드 공국,루스 왕국(러시아의 元祖)에 당시에 알려진 탓이다. 2012-04-21 오전 1:45:00 x

이지욱  중관아 탄허스님의 83년 예언에 따르면위 지도에서 보는 노란 金나라 땅이 한국 땅이 되는 걸 지금(83년) 60 세 이하인 사람은 죽기 전에 보리라 했으니 2,3년만 참아라 2012-04-21 오전 1:20:00 x

오중관  지욱아!! 지금 니가 사는곳이 모스코바아이가? 우즈베키스탄까지 종횡무진하네 지욱이 덕분에 역사의 정신을 많이 배운다 지욱이 글은 도끼다 잠자고있는 나의 영혼을 깨운다 푸틴은 밤낮으로 러시아국민을 위해 불철주야하는데 나는 이한몸 부지할려고 한번식 편치못한 꿈도꾸지// 2012-04-10 오전 9:09:00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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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등록일자 등록자 조회수
   당나귀는 달리고 싶다! 2012-04-10 이지욱 250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