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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涅槃과 無我之境
이름   이지욱 등록일   2012-01-12 오전 8:22:00
e-mail   rtiger992001@yahoo.co.kr
내용
문송이가 成佛을 기원하며 눈부신 여체를 올린 것은 여러모로 함축미가 있다.
대저 남녀가 相悅하여 雲雨之樂을 喫하게 되면 자연히 無我之境 에 이르게 되는데, 이는 成佛하여 涅盤에 이르르는 것과 감정의 순도 면에서 大同小異,難兄難弟라......
그런데 내가 만난 S 그룹 한 간부는,
"천국에 가면 남녀가 육체관계로 무아지경에 이르는 喜悅은 없을테니 나는 돈만 많으면 이승이 천국보다 낫겠소"
하는 게 아닌가?
그런데 돈이 많아 돈병철로 불리던 그 S 그룹 총수 이병철은 77세로 죽기 한달 전 다음과 같은 질문을 서면으로 카톨릭 신부에게 제출, 답변을 요구했다니,,, 그 내용은 우리같은 凡生의 생각과 다를 게 없는데,
율곡 선생이 10 세 때 썼다는 노자 도덕경 주석서 醇言(아래 그 일부 참조)은 더 명철한 혜안을 보이고 있으니 돈 버는 지혜와 진리를 보는 혜안은 다른 듯!
그런가 하면 진골 출신으로 중이 된 신라승 자장(慈藏)은 왕이 "오늘 당장 下山하여 재상의 직위를 받지 않으면 목을 베 버리겠다" 하자
"오늘 진리를 깨달으면, 내일 죽어도 좋다"
하고 초연했으니 진리란 과연 무엇이더뇨?????

<이병철의 24가지 질문>-- 한겨레 신문에서 인용
 1.신(하느님)의 존재를 어떻게 증명할 수 있나? 신은 왜 자신의 존재를 똑똑히 드러내 보이지 않는가? 
 2.신은 우주만물의 창조주라는데 무엇으로 증명할 수 있는가? 
 3.생물학자들은 인간도 오랜 진화과정의 산물이라고 하는데, 신의 인간창조와 어떻게 다른가? 인간이나 생물도 진화의 산물 아닌가? 
 4.언젠가 생명의 합성, 무병장수의 시대도 가능할 것 같다. 이처럼 과학이 끝없이 발달하면 신의 존재도 부인되는 것이 아닌가? 
 5.신은 인간을 사랑했다면, 왜 고통과 불행과 죽음을 주었는가? 
 6.신은 왜 악인을 만들었는가? 예:히틀러나 스탈린, 또는 갖가지 흉악범들. 
 7.예수는 우리의 죄를 대신 속죄하기 위해 죽었따는데, 우리의 죄란 무엇인가? 왜 우리로 하여금 죄를 짓게 내버려 두었는가? 
 8.성경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그것이 하느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나? 
 9.종교란 무엇인가? 왜 인간에게 필요한가? 
 10.영혼이란 무엇인가? 
 11.종교의 종류와 특징은 무엇인가.
  1)기독교(천주교,개신교)
  2)유태교
  3)불교
  4)회교(마호멧교)
  5)유교
  6)도교
  12.천주교를 믿지 않고는 천국에 갈 수 없는가? 무종교인, 무신론자, 타종교인들 중에도 착한 사람이 많은데, 이들은 죽어서 어디로 가는가? 
 13.종교의 목적은 모두 착하게 사는 것인데, 왜 천주교만 제일이고, 다른 종교는 이단시하나? 
 14.인간이 죽은 후에 영혼은 죽지 않고, 천국이나 지옥으로 간다는 것을 어떻게 믿을 수 있나? 
 15.신앙이 없어도 부귀를 누리고, 악인 중에도 부귀와 안락을 누리는 사람이 많은데, 신의 교훈은 무엇인가? 
 16.성경에 부자가 천국에 가는 것을 약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에 비유했는데, 부자는 악인이란 말인가? 
 17.이태리같은 나라는 국민의 99%가 천주교인인데, 사회 혼란과 범죄가 왜 그리 많으며, 세계의 모범국이 되지 못하는가? 
 18.신앙인은 때때로 광인처럼 되는데, 공산당원이 공산주의에 미치는 것과 어떻게 다른가? 
 19.천주교와 공산주의는 상극이라고 하는데, 천주교도가 많은 나라들이 왜 공산국이 되었나? 예:폴랜드 등 동구제국, 니카라구아 등. 
 20.우리나라는 두집 건너 교회가 있고, 신자도 많은데 사회범죄와 시련이 왜 그리 많은가? 
 21.로마교황의 결정엔 잘못이 없다는데, 그도 사람인데 어떻게 그런 독선이 가능한가? 
 22.신부는 어떤 사람인가? 왜 독신인가?
  수녀는 어떤 사람인가? 왜 독신인가? 
 23.천주교의 어떤 단체는 기업주를 착취자로, 노동자를 착취 당하는 자로 결정, 기업의 분열과 파괴를 조장하는데, 자본주의 체제와 미덕을 부인하는 것인가? 
 24.지구의 종말은 오는가?

『道德經』;학문을 하면 나날이 늘어나고 도를 행하는 자는 나날이 덜어낸다. 덜어내고 덜어내어 무위(無爲)에 이르면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서 하지 못하는 것이 없다.(곽본 48장 爲學日益,爲道者日損. 損之或損,以至無爲也. 無爲而無不爲)
율곡선생의 醇言-노자 48장 해석 -“학문은 지식을 말하고 도는 행위를 말한다. 지식은 글을 통해 넓히는 것이므로 날로 더해지는 것을 바라고, 행위는 예를 통하여 절제되는 것이므로 날로 덜어지는 것을 바란다. 사람의 본성 속에는 모든 선이 저절로 충족되어 있으니 더해야 할 이치가 없으며, 다만 마땅히 기질이나 품성에서 나온 욕심으로 생기는 잘못을 덜어내 제거할 따름이다. 덜어내고 또 덜어내어 더 덜어낼 수 없는 없는 데까지 이르면 그 본연의 성품을 회복하게 된다.(순언 6장 學以知言, 道以行言. 知是博之以文. 故欲其日益. 行是約之以禮. 故欲其日損. 蓋人性之中, 萬善自足. 善無加益之理. 只當損去其氣稟物欲之累耳. 損之又損之, 以之於無可損, 則復其本然之性矣.)

[나도 한마디]
봉영 .  이병철이의 24가지 질문에 신부가 뭐라 캤는지는 몰라도 아마 귀신 방구뀌는 소리였겠지.. 그후 후계자가 가톨릭이 아닌 원불교 신자가 된 걸 보면...사실 이런 질문에 대한 정답은 분명 하나겠지만 이 세상 수많은 종교와 철학과 사상에 따라 오만가지 잡설이 다 정답이 되는 거지.. 우짜겠나 세상은 더불어 사는 것을.. 2012-01-14 오전 6:37:00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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