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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집시의 노래 |
| 이름 |
봉영(峰瑩) |
등록일 |
2011-09-30 오후 2:51:00 |
| e-mail |
mariscal24@naver.com |
| 내용 |
집시의 노래
Pablo de Sarasate/ Zigeunerweisen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기량을 가진 바이올리니스트였던 사라사테는 스페인 태생으로
5세에 바이올린을 배웠고 8세에 이미 성공적인 독주회를 열어 갈채를 받았다고 한다.
10세 때에 스페인 여왕으로부터 이탈리아의 명품악기 스트라디바리를 하사받았으며
장학금을 받아 12세에 프랑스 파리로 유학하여 파리음악원을 수석으로 졸업하였다.
부드럽고 감미로운 음색과 화려한 기교가 무르익은 그의 연주는 폭넓은 비브라토와
개성적인 리듬의 매력을 잘 살린 것으로 음악비평가들로부터 최상의 찬사를 받았다.
당대의 작곡가들은 스트라디바리 바이올린으로 찬란한 기교를 뽐내던 사라사테의
연주에 깊은 영감을 받아 그에게 많은 바이올린 곡을 헌정하였는데 그중 랄로의
'스페인교향곡', 부르흐의 '스콧틀랜드환상곡', 생상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바이올린협주곡 b단조' 등이 유명하다.
사라사테가 직접 작곡하고 연주했던 '찌고이네르바이젠'은 '집시의 노래'라는 뜻이며
헝가리 춤인 '차르다슈'의 리듬을 바탕으로 처음엔 느리고 애수 띤 선율로 시작하여
후반부에는 강한 리듬과 빠른 춤곡으로 전개되면서 바이올린의 독특하고도 아름다운
음색이 무르익은 관능적 선율과 숨막힐 듯 감성을 자극하는 화려한 기교가 펼쳐진다.
이 곡은 모든 바이올린 연주법상의 현란한 기교가 총망라된 난곡(難曲) 중 난곡으로
당시에는 사라사테 본인 외에는 그 누구도 이곡을 감히 연주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한 유명한 비평가가 어느날 사라사테에게 '천재'라고 칭찬한 적이 있었다.
이 말을 전해듣고 사라사테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내가 천재라고?.."
"지난 37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14시간씩 연습한 나를 천재라고 할 수야 없지."
이 양반 잠자는 시간, 식사 시간 빼면 화장실 가서도 바이올린을 연습했다는 건데...
하이고~ 과연 세계 1등 하면 무슨 좋은 일이 있는지 몰라도 우리 같은 범인들이야
억만금을 준대도 아니 골백번 죽었다 깨도 도저히 그렇게 살 수는 없을 것 같다.
그런데 사라사테의 이 난해한 곡도 근자에 이르러 야사 하이패츠, 아이작 스턴,
이차크 펄만 등 가히 불세출의 전설적인 바이올린 거장들과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여성 바이올리니스트로 사라 장(장영주)과 정경화는 물론 국내파에 속하는 김지연
그리고 신예로서 신현수와 강주미 등도 이 곡을 자유자재로 가볍게 연주하고 있고
오히려 기교면에서 사라사테를 능가한다고 하니 아마도 이들은 도통 잠도 안 자고
죽자사자 연습을 했거나 잠을 자면서도 바이올린을 비몽사몽 연주를 하지 않았겠나..
그런 생각이 드는 필자는 한평생 참 팔자 편하게 살아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봉영

스페인에서 발행된 사라사테 기념 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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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등록일자 |
등록자 |
조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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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시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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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30 |
봉영(峰瑩) |
1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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