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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T.G.I.F.
이름   곽동익 등록일   2010-11-19 오후 4:37:00
e-mail   dikwak@daelim.co.kr
내용

이제 우리 주변에도 금요일이 되면 많은 이들이 지난
한 주일씩을 돌아 보는 감사의 시간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나 또한 금주에는 또 달리 특별히 감사할 일이 있었습니다.
"공정치 못했다. (못하다 ? ) " 라며 高雲이 날린 몇 가지 苦言들.
감사의 마음되어 금요일 점심 때우며 또 다시 성균관을 찾았습
니다. 그 곳 초입의 蕩平碑도 살펴보고, 사무실로 돌아와 영조
대왕이 말한 公心- " 周而不比 "로 시작 되는 論語 몇 귀절을
들춰 보고 있습니다.

불현듯 내 삶이 늦가을 또는 이미 겨울에 와 있다는 사실과 함께
일상이 편안함으로 닥아 옵니다. THANKS GOD, IT'S FA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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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中과 知足

伯夷가 걸어간 길- 그 道가 “治則進 難則退”라는 獨也靑靑이라면,
孔子의 道는 무엇일까? “時中之道”를, 그의 위대한 가르침의 길들
중에 하나로 꼽아도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본다.

“가고 머무름이 자유로우며, 묵은 틀이나 고정관념에 얽메이지 않고,
그 때, 그 곳, 그 사람들에 맞춰 모나지 아니하는...“ 그런 中庸之德에
맞닿을 時中之道는 넓고 큰 길 일터이니,이리저리 곁가지 친 길,좁고
구부러진 샛길 옆길들을 넉넉히 아울러 함께 갈 것이다.

“Happiness belongs to those who are sufficient unto themselves"
라며 쇼펜하우어는 知足의 행복됨을 말한다.

정호승의 詩 한편을 다시 읽어보며,그런 時中과 知足의 편안함을 새기고
싶다.
.... (이하 생략하오며 T.G.I.F.!!!)

[나도 한마디]
오중관  아하 가끔 올라오는 동익친구의 글은 그대로 나의 경귀요 귀감이라, 동익친구의 아호를 언젠가 들었는 데, 항상 미소가 언제나 앞서는 동익이를 생각하면서 .... 2010-11-22 오후 4:27:00 x

봉영  친구야! 유붕이 자원방래하니 반갑네그려..난 논어라면 학이시습지 밖에 기억 안 난다만 時中之道는 너무 어렵네. 時流에 영합하지도 거슬리지도 말라..대세를 따르되 앞장서지 말고 왕따도 되지 마라..이것도 뭐 4대강 얘긴가? 2010-11-22 오후 1:08:00 x

도명(濤鳴)  만사(萬事)에 고마워 하는 마음이 아름답네 ! 친구여, 애송하는 정호승의 시도 한번 올려 주시게나 ! 2010-11-22 오전 10:05:00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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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등록일자 등록자 조회수
   T.G.I.F. 2010-11-19 곽동익 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