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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도회의 미물 |
| 이름 |
서원 |
등록일 |
2010-11-18 오전 5:21:00 |
| e-ma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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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
가로수 착잡한 밤을 맞아들이고
현란한 헤드라이트의 물결이 흘러간다
도도한 역사 앞의 잔가지
저항해온 보람은 그저 살아 있다는 것
불혹이란 게 딴 게 아니더라
이름없이 사라지는 걸 각오하게 되는 거
또 흔적없이 끝내기라도 하는 것은
오명을 남기는 것보다는 나은 거
가로등과 성당과 아파트와 희미한 달
무거운 공간 속으로 담배연기를 뿜으면
아픈 도회에 바람이 불어간다
그 속에 쓰러져 사라지고 싶은 바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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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한마디] |
| 서원 |
댓글 고마워요... 역경속에서도 그 인생을 사랑합시다!! |
2010-11-27 오후 4:4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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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영 |
담배를 끊지 못해 교회 집사도 못 해먹고 부끄러워서 아예 성당에 나가기로 했다는 게 말이 되나? 성당이 무슨 애연가들의 집합소도 아니고...다시 한번 잘 생각하거레이..그놈의 징그러운 담배와의 인연 참 억수로 질기기도 하다.. |
2010-11-26 오전 6:1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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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가다 |
배경음악이 분위기에 잘 어울립니다. 두개의 음악을 동시에 들어도 멋지네요..훌륭한 작품입니다. |
2010-11-23 오후 10:0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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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명(濤鳴) |
떠나는 가을, 오늘이 小雪 이고 보니 .... 친구여! 나는 이즈음 이순(耳順)의 마음을 가져 보도록 노력 한다네 ! |
2010-11-22 오전 10:0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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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중관 |
아하,불혹이란 이름없이 사라지는걸 각오하라는 서원동기의 시어는 정말 감동이다 서원동기의 다음 작품을 기대합니다 서원이가 내하고 경고 동기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나도 학교복은 누구보다 많은 것은 확실하다. |
2010-11-19 오전 10:4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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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등록일자 |
등록자 |
조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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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회의 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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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8 |
서원 |
1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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