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중고등학교 50회 동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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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html> <IMG height=458 src="http://img.blog.yahoo.co.kr/ybi/1/8e/e8/ds21cryoo/folder/3/img_3_347_7?1255735578.jpg" width=700><BR> <FONT color=maroon size=2><B>< 가을 도봉산 ></B></FONT> <FONT size=2><BR><BR>가을은 산행을 하는 계절 입니다.<BR>산을 좋아하는 산 사나이들은 더 높은 산오름에 대한 열정과 갈망이 대단합니다.<BR><BR></FONT> <BR><IMG src="http://img.blog.yahoo.co.kr/ybi/1/8e/e8/ds21cryoo/folder/3/img_3_347_8?1255735578.jpg"><BR><BR><FONT color=maroon size=2><B>< 북한산 오른쪽의 백운대와 안쪽의 인수봉 사이에 커다란 바위벽에 숨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숨은벽 ><BR></B></FONT></DIV> <DIV><BR> </DIV><FONT color=blue size=3><B></B></FONT> <DIV><FONT color=blue size=3><B>< 산 (山) ></B></FONT><BR><BR></FONT><FONT color=blue size=2><BR>무릇 산악인들이 산을 정복 한다는 호기찬 표현을 즐겨 쓰지만,<BR>인간이 자연을 두고 도전이나 정복이라는 표현은 오만한 표현이기도 하지요<BR>대 자연속의 산은 언제나 그때 그 자리에 있었으며<BR>산은 사랑하는 오르 내리는 수 많은 인간들이 오르면 다시 내려 오는 것이 아니든가<BR><BR>산은 높고 험하며,<BR>맑고 청명한 하늘도 있지만,<BR>때로는 구름이 드리워지고 눈비가 내리기도 하고,<BR>비바람이 몰아치며 눈사태를 일으키기도 한다.<BR> 산이 좋아서 산을 오르는 산행인에게 신은 그들을 시험에 들게 하기도 하고<BR>설벽의 빙하의 늪속으로 떨어져 산행의 시작 하였던 곳으로 다시 돌이오지 못하고<BR>빙하속에 파묻혀 오랜 세월 있는 이도 있었으며, 돌풍이 몰아지차 빙벽의 골짜기에 <BR>흙으로 돌아 가기도 거부한채 빙하의 인간의 되기도 하였지요<BR><BR>자연을 정복한다는 건 인간의 오만이겠지요.<BR>산은 가만히 있는데 높으니 험하니 하는 말도 모두 인간이 만들어 낸 편견이겠지요. <BR><BR>자연의 위대함...<BR>인간은 그중에서 가장 약하다면 약한 동물 일지도 모르지요<BR></FONT><FONT size=2><BR></FONT><BR><EMBED src=http://flvs.daum.net/flvPlayer.swf?vid=47NFJTzO_Ks$ width=653 height=519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bgcolor="#000000" allowfullscreen="true" allowscriptaccess="always"><BR><BR></DIV> <DIV><STRONG><FONT color=#660000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color=#660000 size=2>인류는 위험을 무릎쓰고 <BR>지구에서 가정 높다는 곳을 오릅니다<BR><BR>거대한 산을 오름으로써<BR>그 산을 정복 했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방문객에 불과 합니다.</FONT></STRONG><BR></DIV><B><FONT face=궁서체 color=#660000 size=3></FONT></B> <DIV><FONT face=궁서체 color=#660000 size=3>대자연을 두고 <b>" 도전이나 정복 " ,</b><br>우리 인간만이 쓰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font> <BR><BR> <font color=black size="3"> <b>꼭 알고 있어야 하는 기초 등산기술</b></font> <font size="2"><br><b>1. 손과 발이 시리면 모자를 써라<br><br></b>머리는 체온조절의 30%~50%를 담당하고 있다. <br>보온모자를 쓰지 않으면 마치 라지에터같이 열을 외부로 발산시킨다. <br>몸은 추워지면 머리와 같이 생명유지에 매우 중요한 부분을 우선 따듯하게 <br>하기위해 팔이나 다리로 피를 덜 보내게 된다. <br><br>바라클라바같은 보온모자는 이러한 작용이 일어나지 않도록 도와준다. <br>손과 발의 동상도 결국 몸 전체의 체온관리를 잘 못할때 신체가 머리와 중요<br>장기만을 우선적으로 보호하는 시스템이 작동되고 혈액공급이 충분하지 못해 <br>벌어지는 조직의 괴사와 한기노출이 겹쳐서 발생한다. <br><br> <b>2. 체온을 떨어뜨리는 산의 복병들<br><br></b>위로 올라 갈수록 태양에 의해 덥혀진 지표에서 멀어지기에 기온이 떨어지는데, <br>이것을 기온감률이라고 하며 100m 올라갈 때마다 0.5℃~1.0℃(평균 0.7℃)씩 <br>떨어진다.<br>높은 산에 올라가면 시원한 이유이다. <br>또한 초속 1m의 바람이 불면 1.6℃도씩 사람이 느끼는 체감온도를 떨어뜨린다. <br>속초의 기온이 0℃일 때, 설악산 대청봉(1,708m)에 초속 5m의 바람이 불고 있다면, <br>체감온도는 0℃ - (170.7) - (1.65) = -20℃이다. 초속 5m의 바람은 산에서 흔히 <br>만나는 바람으로 선풍기의 약한 바람 정도.<br><br> <b>3. 등산은 에너지를 생산/보존/절약하는 기술이다.<br><br></b>산이나 야외에서 체온을 36.5℃로 유지하는 것은 생명유지의 기본이다. <br>체온은 신체내부의 열 또는 에너지이며, 등산에 관련된 모든 의류, 장비 그리고 기술은 <br>이 에너지를 잘 관리하는 기술인 셈이다. 즉 에너지 생산기술은 등산식량, 보존기술은<br> 등산의류, 절약기술은 보행기술을 비롯한 여러 가지 등산기술이다. 등산 중에는 에너지를 <br>잘 관리하여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예비체력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br>등산은 99%의 행운이 아니라 1%의 불운에 대비해야 한다.</font><br><br> <font size="2" color="red"><b>4. 움직일 때 벗고, 멈추면 입어</b></font> <font size="2">.<br><br>등산 중에는 외부의 기후와 내부의 체온이 상황에 따라 각각 변하지만, 체온은 항상 <br>36.5℃를 유지하도록 옷을 수시로 입고 벗는데, 이것이 레이어링 시스템(속옷/보온옷<br>/겉옷)이라 한다. <br><br>속옷은 땀흡수와 빠른 건조기능, 보온 옷은 보온과 통풍성, 그리고 겉옷은 외부의 <br>악조건을 막아주는 기능(방풍/방수 등)을 한다. 많은 사람들은 올라갈 때 윈드자켓같은 <br>겉옷을 입고 올라가며 땀을 많이 흘리다가 휴식할 때 비로소 벗는다. <br><br><b>반대로 해야 한다.</b> <br><br>노련한 등산가일수록 3가지 레이어의 옷을 여러 겹 준비하여 자주 옷을 입고 벗는다.<br><br> <b>5. 식량은 호주머니에 두고 허기지기 전에 먹는다</b><br><br>배낭속의 식량은 집에 있는 금송아지와도 같다. 대부분의 조난자들의 배낭 안에는 <br>식량과 보온의류가 충분히 있었다는 통계가 있다. 조난의 주범인 탈진과 저체온증을 <br>예방하기 위해서는 시장기를 느끼기 전에 수시로 식량을 섭취해야 한다. 많이 지친 <br>상태에서는 입맛과 소화능력이 떨어진다. 일행과 같이 올라갈 때 식량이 배낭 안에 <br>있다면 쉽게 꺼내 먹을 수 없고 당신만의 컨디션조절에 실패한다. <br><br>동료들의 눈총을 받지 않으려면 소리가 나지 않는 행동식을 호주머니에 넣어두는 <br>것이 좋을 것이다.<br><br> <b>6. 육포는 비상식으로 적합하지 않다.<br><br></b>에너지원이 소화. 흡수되어 사용되는 순서는 탄수화물-지방-단백질 순이다. <br>운동초기에는 탄수화물로부터 얻어진 포도당이 주로 사용되다가 몸이 어느 정도 <br>덥혀지면 지방을 조금씩 분해해서 사용하다가 운동이 3시간 이상 지속되면 주 에너<br>지원은 지방이 된다. <br><br>단백질은 평상시에는 별로 사용되지 않는다. <br>육포는 단백질과 지방이 주성분이고 소화도 잘 안된다. <br>탈진한 조난자에게 육포를 주면 독을 주는 것과도 같다. 비상식은 가장 빨리 포도당으로 변하는 당질의 탄수화물 식품이 좋다. 사탕, 누가초코렛, 말린 과일 등<br><br> <b>7. 땀을 많이 흘리면 손해<br><br></b>모든 액체는 기체로 증발할 때 주변의 열을 빼앗아 가는데, 이것을 증발열이라고 하며, <br>냉장고의 원리, 태풍의 에너지원이 된다. 땀이 마를 때 빼앗기는 증발열은 피부가 건조 할 때 보다 200배나 많다. 등산 중 불필요한 땀을 많이 흘리면 에너지낭비를 초래하여 <br>저체온증에 더 빨리 노출될 수 있다. 땀을 가급적 적게 흘리는 방법은 간단하다. <br><br>천천히 걷거나 시원하게 옷을 입는다. 등산은 단순히 운동을 위해 땀을 뻘뻘 흘리며 오르는 뒷산과 다르다.<br><br> <b>8. 어떻게 하면 힘들지 않게 오를 수 있을까? <br></b>어떻게 하면 힘을 절약할까? 로 생각을 바꿔라. 옷과 등산화를 가볍게 하고, 불필요한 <br>짐을 줄이고 배낭이 덜렁거리지 않게 한다. 걷는 다는 것, 오른 다는 것은 결국 왼발, <br>오른발로 무게중심을 이동해 가는 것이다. 발끝-무릎-명치를 수직으로 일치시킨 다음에 <br>일어서야 힘을 적게 사용할 수 있다. 매걸음 마다 뒷다리를 수직으로 곧게 펴고, 앞발을 <br>위로 편하게 올려서 0.5초~1초정도 잠깐 휴식을 취하며, 연속동작으로 지친 다리근육에 피로물질이 빠져나오고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되는 시간을 주는 기술이 레스트스텝이다.<br><br> <b>9. 등산을 하며 상체운동도 한다.</b> <br>하체운동으로 등반만큼 좋은 운동이 없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상체운동은 <br>부족하다. 놀고 있는 손에 알파인스틱을 사용하면 올라가는 힘든 노동을 팔에도 <br>분담시킬 수 있다. <br><br>평지에서는 알파인스틱을 양손에 쥐고 뒤로 밀어주는 동작으로 전진하는 힘을 <br>보탤 수 있다. 올라갈 때는 알파인 스틱을 위로 올려 짚고 팔을 내리 누르는 힘을 <br>주면서 체중을 분산시키며 일어서면 다리근육의 부담을 30% 정도 줄일 수 있다. <br>내려 올 때는 균형 잡기도 좋고, 무릎보호도 된다. <br>한 개만 사용하면 3바퀴로 가는 자동차와 같은 꼴.<br><br> <b>10. 사점극복은 자동차의 기어변속과도 같다.<br><br></b>등산중에는 누구나 심장과 폐의 한계능력에 도달하여 고통스런 순간이 온다. <br>이것이 </font><font size="2" color="red"><b>사점(Dead Point) </b></font><font size="2">이며 이때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또 다시 사점을 겪게 된다. <br>사점을 맞이했을 때 조금만 페이스를 낮추고 계속 오르게 되면, 신체는 “어? 이사람이 <br>제법 운동을 강하게 하네”하고 신체의 여러 가지 능력을 높여준다. <br><br>즉 자동차엔진에 힘을 붙여 기어를 변속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br>이 상태를 세컨드윈드(제2의 호흡)라고 하며 산소섭취능력이 높아지고 엔돌핀이 피로/고통 물질을 제거하여 힘들지 않고 힘차게 오를 수 있다.<br><br> <b>11. 등산화는 용도에 맞게<br><br></b>인체의 발목은 유연하게 움직여야 균형을 잘 잡는다. <br>그 발목을 등산화로 조여 주고 있으면 발목 유연성이 떨어져 더 잘 넘어지거나 삐끗한다. <br>중등산화와 경등산화의 차이는 장기등반을 할 때는 중등산화가 피로도를 줄여준다. <br>무거워서 에너지 소비가 많을 것 같지만 몸에 오는 충격을 줄여주고 안정감 있는 접지력<br>으로 장시간 운행 때는 오히려 에너지를 소비를 줄여준다. <br><br>그리고 발목을 완전히 잡아주지는 못하지만 어느 정도는 보호해 준다. <br>너무 꽉 조이지 않는 한 어느 정도의 유연성 이 확보되며 압박붕대의 탄력 효과처럼 <br>최악의 상황을 막아줄 수 있다. 그러므로 중등산화는 겨울철이나 장시간 등반 때 적합하다. <br>춥지 않은 계절 보통 등산로를 단시간에 오를 때나 어프로치용으로는 목이 짧고 가벼운 <br>경등산화가 더 좋다. 마찰력이 낮은 바닥창은 힘을 더 많이 쓰게 만든다. <br><br>마찰력이 좋은 바닥창은 몸이 사뿐해 진다. 그러나 부틸고무를 많이 사용하여 마찰력을 <br>높이면 마모는 더 잘된다.<br> <br> <b>12. 조금 큰 배낭을 사용한다.<br><br></b>배낭의 크기는 등산의 가장 중요한 기본기술인 레이어링 시스템, 등산식량의 섭취 등과 <br>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배낭에서 옷과 식량을 자주 넣었다 빼었다 해야 한다. <br><br>딱 맞게 빵빵하게 꾸려진 배낭은 짐을 꾸리기 불편하여 무의식중에 이것을 자주 하지 <br>않으려고 한다. 조금 여유있게 큼지막한 배낭을 사용하여 수납을 편하게 해야 한다. <br><br>짐이 적게 들어가 헐렁해진 배낭은 옆의 당김끈을 사용하여 조여 준다. <br>골반뼈를 감싸듯이 허리벨트를 착용하면 배낭무게가 분산되어 어깨의 부담을 덜 수 있다. <br>배낭이 어깨와 등쪽으로 밀착되지 않거나 덜렁거리게 무언가를 매달면 그만큼 힘이 분산<br>되어 에너지가 낭비된다.</font><br><br></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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