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중고등학교 50회 동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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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html> <p><font size="2" color="blue">여름이 떠나고 이제 9월, <br>주말이면 절기로는 백로(白露)라 이제 가을로 접어들어 <br>들판엔 한낮의 따가운 햇살속에 곡식은 여물어가고 <br>높아져 가는 파아란 하늘아래 알알이 익은 포도(葡萄) 송이 송이에 <br>사랑이 담기어져 가는 계절입니다. <br><br>지난 주말 경기도 북부와 강원도가 인접한 화악산(해발 1,468미터) 산행중<br>해발 1,000 미터 이상의 고산지 식물로 좀체로 보기 어려운 푸르른 보랏빛 <br>영롱한 빛 금강초롱꽃을 만나보고 왔습니다.<br><br>2003 회계년도 카페 Netizen이 뽑은 최우수 작품 <br><b>" 여보! 아직도 멀었소..... "</b> <br>를 옮겨 왔으니 동문들 한번쯤 음미 해 보았으면 함. </font><br><br><br> <img src="http://img.blog.yahoo.co.kr/ybi/1/8e/e8/ds21cryoo/folder/3/img_3_311_1?1251843156.jpg" width=600 height=450> <br><br><br><br><font size="2"><b>제목 :</b></font> <b><font size="2">" 여보! 아직도 멀었소 ..... "<BR></font></b><br><br><font size="2">남편이 미울 때마다 아내는 <br>나무에 못을 하나씩 박았습니다.<br><br>바람을 피우거나 외도를 할 때에는 <br>큰 못을 쾅쾅 소리나게 때려 박기도 했습니다. <br><br>술을 마시고 때리고 욕을 할 때에도 <br>못은 하나씩 늘어났습니다. <br><br>어느 날 아내가 남편을 불렀습니다.<br> </font><b><font size="2">"보세요, 여기 못이 박혀 있는 것을... <br>이 못은 당신이 잘못할 때마다 하나씩 박았던 못입니다."<br> </font></b><font size="2">나무에는 크고 작은 못이 수 없이 박혀 있었습니다. <br>남편은 아무 말도 못했습니다. </font><br><br><br> <img src="http://img.blog.yahoo.co.kr/ybi/1/8e/e8/ds21cryoo/folder/3/img_3_311_3?1251843156.jpg" width=600 height=450> </p> <p><br><font size="2">그러나 그날 밤 남편은 아내 몰래<br>나무를 안고 울었습니다 <br><br>그 후 부터 남편은 변했습니다. <br>아내를 지극히 사랑하며 아꼈습니다.<br><br>어느 날 아내는 남편을 불렀습니다. <br> </font><b><font size="2">"여보! 이제는 끝났어요. <br>당신이 고마울 때마다 못을 하나씩 뺏더니 이제는 하나도 없어요." </font></b> <font size="2"><br>그러자 남편이 말했습니다. <br><br></font><b><font size="2">"여보! 아직도 멀었소, <br>못은 없어졌지만 못자국은 남아 있지 않소?" <br></font></b><font size="2"> 아내는 남편을 부둥켜 안고서 <br>고마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font><br><br><br><font size="2" color="maroon"> * 보이는 상처는 치유 할 수 있지만<br> 보이지 않는다고 마음 아픈말을 하고 사는 우리는 아닌지<br> 돌아보는 오늘이었으면 좋겠습니다.<br></font><br> <EMBED src="http://user.chollian.net/~youngkoan/popsong/Gheorghe%20Zamfir-Now%20And%20Forever.wma" hidden=true loop="-1" volume=0 autosrart=true> </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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