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중고등학교 50회 동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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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CENTER> <table background="http://jamespa.nayana.kr/nayaboard/data/3_1021_1.gif" width=580 border=0> <tbody><tr><td><BR> <CENTER><table borderColor=#000000 cellSpacing=0 cellPadding=15 width=550 align=center bgColor=#000000 border=0> <tbody><tr><td><BR> <CENTER><TABLE bgcolor=#cdffeb width=520> <TBODY><TR><TD><BR> <CENTER><IMG style="FILTER: alpha(opacity=100, style=2, finishopacity=0)" src=http://jamespa.nayana.kr/nayaboard/data/3_1566_1.jpg width=500 border=0></CENTER><BR> </TD></TR></TBODY></TABLE></CENTER> <CENTER><IMG style="FILTER: alpha(opacity=100, style=3, finishopacity=0)" src=http://jamespa.nayana.kr/nayaboard/data/3_1565_1.jpg width=520 border=0><BR> <IMG src=http://jamespa.nayana.kr/nayaboard/data/3_1474_1.jpg width=500 height=671 border=0></CENTER><BR><UL> <FONT face=바탕체 FONT color=#f9b4cb size=5><B>사모곡(思母曲)</B><BR><BR> <FONT color=#f9b4cb size=3>태중에서 열 달을 품으신 은혜를 어떻게 갚으리까.<BR> 슬하에 삼 년을 키우심도 잊을 길 없나이다.<BR> 만 세 위에 다시 만 세를 더 살지라도<BR> 아들의 마음은 오히려 부족하온데<BR> 백 년 안에서 백 년도 채 못 사셨으니<BR> 어머님의 수명은 어찌 이다지도 짧으십니까.<BR> 표주박 하나로 길거리에 걸식하며 사는 저는<BR> 이미 말할 것 없사오나<BR> 규중에 혼자 남은 어린 누이동생은<BR> 얼마나 슬프겠습니까?<BR> 이제 벌써 상단불공도 마치고 하단 제사도 끝나서<BR> 스님들은 저마다 자신들의 처소로 돌아갔습니다.<BR> 앞산은 첩첩하고 뒷산 또한 겹겹인데<BR> 어머니의 혼은 어디로 돌아가셨습니까.<BR> 오호라. 슬프고 슬프도다.<BR><BR> <FONT color=#6f9dea size=3>胎中十月之恩何以報也膝下三年之養未能忘矣<BR> 태중시월지은 하이보야 슬하삼년지양 미능망의<BR> 萬歲上更加萬歲子之心猶爲嫌焉百年內未滿百年母之壽何其短也<BR> 만세상갱가만세 자지심유위혐언 백년내미만백년 모지수하기단야<BR> 簞瓢路上行乞一僧旣云已矣橫釵閨中未婚小妹寧不哀哉<BR> 단표로상행걸일승 기운이의 횡차규중미혼소매 영불애재<BR> 上壇了下壇罷僧尋各房前山疊後山重魂歸何處嗚呼哀哉<BR> 상단료 하단파 승심각방 전산첩 후산중 혼귀하처 오호애재<BR><BR> - 진묵(震黙)<BR><BR></UL> <CENTER><TABLE bgcolor=#cdffeb width=520> <TBODY><TR><TD><BR> <CENTER><IMG style="FILTER: alpha(opacity=100, style=2, finishopacity=0)" src=http://jamespa.nayana.kr/nayaboard/data/3_1559_1.jpg width=350 border=0></CENTER><UL> <FONT color=#000000 size=2><STRONG>진묵(震黙, 1562~1633) 대사는 당대의 걸출한 도승이면서 명문장가다.<BR> 어머니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여 이와 같은 유명한 제문을 세상에 남겼다.<BR> 이 글을 읽으면 아무리 목석 같은 사람이라도 마음이 흔들린다.<BR> 사람은 누구나 다 자신의 뿌리인 부모가 있기 때문이다.<BR><BR> 진묵 스님은 출가한 승려이지만 어머니를 떠나지 않고, 어머니를 당시<BR> 왜막실(현재 완주군 용진면 아중리)에 모시고 살며 효도를 다하였다.<BR> 노모가 세상을 떠나자, 진묵 스님은 애통히 울부짖으면서 노모 생전에<BR> 약속한 천하의 명당인 ‘천년향화지지’에 안장하였다. 그리고 노모의<BR> 왕생극락을 발원하며 스님들과 함께 지극지성으로 49재를 올리었다.<BR> 그때 진묵 스님이 슬피 울면서 노모의 영전에 바친 제문은 전국 승려에게<BR> 전파되어 그 제문을 받아 읽은 승려들 가운데는 각기 떠나온 어머니를<BR> 생각하고 효도를 못한 자책감에 대성통곡하는 승려가 많았다고 한다.<BR> 진묵 스님의 제문은 만세를 두고 모든 승려들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BR> 심금을 울리는 사모곡임이 틀림이 없다.<BR><BR> 출처 : 무비 스님이 가려뽑은 명구 100선 ③</STRONG><BR><BR></UL> </TD></TR></TBODY></TABLE> <CENTER><IMG src=http://jamespa.nayana.kr/nayaboard/data/3_1478_1.jpg width=315><BR> <embed src="http://pds44.cafe.daum.net/original/2/cafe/2007/08/01/09/09/46afcf4d6a93e&.mp3" width=400 height=67 type=audio/x-ms-wma showstatusbar=1 autostart=0 volume=0 loop=1> <FONT color=gold>국악명상곡/ 물가에서 밤을 샌다<BR> <iframe width="500" height="300" src="https://www.youtube.com/embed/U8HNR_hSqI8?list=RDU8HNR_hSqI8&autoplay=1" frameborder="0" allow="autoplay; encrypted-media" allowfullscreen></iframe><BR> <IMG style="FILTER: alpha(opacity=100, style=0, finishopacity=0)" src=http://jamespa.nayana.kr/nayaboard/data/3_1564_1.jpg width=500 border=0></CENTER> <CENTER><table background="http://jamespa.nayana.kr/nayaboard/data/3_1021_1.gif" width=450 border=0> <tbody><tr><td><BR> <CENTER><IMG style="FILTER: alpha(opacity=100, style=2, finishopacity=0)" src=http://jamespa.nayana.kr/nayaboard/data/3_1036_1.jpg width=350 height=220><BR></CENTER> </td></tr></tbody></table></CENTER><BR> <CENTER><FONT style="FONT-SIZE: 13pt; COLOR: gold ; FONT-FAMILY: HY엽서L">친구들아!! 내 술 한잔 받으시게들...<BR> 오늘따라 멀리 있는 자네들도 억수로 보고싶고<BR> 더 멀리 계시는 어무이도 억수다발로 보고싶네그려...<BR><BR> 과테골 봉영(峰瑩)<BR><BR> <IMG style="FILTER: alpha(opacity=100, style=0, finishopacity=0)" src=http://jamespa.nayana.kr/nayaboard/data/3_1567_1.bmp width=520 border=0><BR></CENTER><BR> </td></tr></tbody></table></CENTER> </td></tr></tbody></table>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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