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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창 화백의 청산도(靑山圖)
靑山兮要我而無語 (청산혜요아이무어) 蒼空兮要我而無垢 (창공혜요아이무구)
聊無愛而無惜兮 (요무애이무석혜) 如水如風而終我 (여수여풍이종아)
청산은 나를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글; 나옹선사 혜근
기독교인이라 자처하면서 불심(佛心)의
상징인 연꽃을 좋아하다니....아마도 마귀가
씌어도 단단히 씌었다고 목사님이 영 언짢아
하실지 모르겠구려. 하기야 행자스님이
찬송가 "내 주를 가까이..." 를 즐겨 부른다면
어느 절인들 칠색팔색 안 하겠습니까? 하지만
교회 찬송가중 몇몇 곡은 단언컨데 부처님도
들으시면 크게 감동하실 정도로 불후의
명곡들입니다. 좋은 것은 누가 뭐래도 좋은
것이지요. 따져보면...기독교의 사랑과 불교의
대자대비...아무래도 종교의 본질은 다 동일한
것인데 세상사람들은 왜 이렇게 갈기갈기 찢어져
우물안 사변(思辯)이 복잡한지 모르겠습니다.
아무쪼록 우리 친구들...편견과 독단의 종교적
예속에서 벗어나 저 청산을 훨훨나는 새처럼
(아무리 참새지만...) 자유로운 정신세계에서
유유자적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참새는 까불다가 포수한테 총 맞고..
외상값 못 갚아 미안~♪ 했다는 얘기.)
♪ 청산은 나를 보고- 심진스님
♪ 청산은 나를 보고- 김란영
♪ 청산은 나를 보고- 김란영(땜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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