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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風來疎竹에 風過而竹不留聲하고,
(풍래소죽 풍과이죽불류성)
雁度寒潭에 雁去而潭不留影이니라.
(안도한담 안거이담불류영)
故로 君子는 事來而心始現하고
(고 군자 사래이심시현)
事去而心隨空이니라.
(사거이심수공)
바람이 성긴 대숲에 불어와도
바람이 지나가면 그 소리를 남기지 않는다.
기러기가 차가운 연못을 지나가도
기러기가 지나가고 나면
그 그림자를 남기지 않는다.
그러므로 군자(君子)는 일이 생기면
비로소 마음이 나타나고 일이 지나고 나면
마음도 따라서 비워진다.
채근담에서
♪
일심 / 국악명상곡-대금.가야금
♪ 찻잔속에 달이 뜨네 - 국악명상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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