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중고등학교 50회 동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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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html> <head> <meta http-equiv="content-type" content="text/html; charset=euc-kr"> <title>제목 없음</title> <meta name="generator" content="Namo WebEditor v5.0"> </head> <body bgcolor="white" text="black" link="blue" vlink="purple" alink="red"> <p><br><img src="http://kb50.net/1_home/image/photo/pic/꽃무릇1.jpg"> <br><br><br> <font color="blue"> <br>가을빛 물들은 9월이면 선운사 꽃무릇 잔치 가 보자꾸나 <br>소쩍새 우는 봄 부터 한 여름이 지나도록 하마나 하마나 <br>애절한 기다림 끝에 파란가슴 멍들어 쓸쓸히 가버린 잎 <br><br>영원히 님 향한 마음을 아는듯 모르는 듯 <br>가을 바람 이슬에 화알짝 피어오른 붉은 꽃잎 송이 <br>9월의 꽃무릇 보노라면 나도 모르게 눈가가 젖는구나 <br><br> <img src="http://kb50.net/1_home/image/photo/pic/꽃무릇2.jpg" width=550 height=375><br><br><br> <font color="black"> 잎이 다 지고 난 연후에 새롭게 꽃이 피기에 영원히 만날수 없다하여 <br>상사화(相思花)라 불리어 진다는 상사화와 똑같이 잎과 꽃이 따로히 <br>외롭게 피고 지는 꽃, 꽃무릇이 있다네 <br><br>꽃무릇을 상사화라 불리어 지기도 합니다. <br>꽃무릇과 상사화는 같은 수선화과 식물이나 꽃 모양과 개화시기가 달라<br><br>육안으로 구분 되어지는 아름다운 꽃입니다. <br>상사화는 7~8월에 연분홍빛 꽃이 피나, <br>슬픈 추억이란 꽃말을 가진 꽃무릇은 석산화(石蒜花)이라고도 불리어지며, <br>상사화가 다 지고난후 9월에 뭇사람을 현혹할 형광빛 화려함과 기품있는 <br>아름다운 색상의 붉은 꽃을 피웁니다. <br><br>8월의 여름 산사(山寺) 경내에 품위와 순결의 은은한 분홍빛 상사화가 있다면 <br>무리지어 군을 이루고 있다고 꽃무릇이라 불려지는 <br>가을의 꽃 ! <br>빠알간 기다란 꽃수술 왕관을 뽐내며 피어오른 <br>정열의 붉은색 9월의 꽃무릇을 보노라면, <br>꽃의 아름다움에 경탄을 아니할 수 없다네. <br><br><br> <img src="http://kb50.net/1_home/image/photo/pic/꽃무릇3.jpg"><br><br><br> <font color="blue"> <p>9월 선운사 꽃무릇은 뭇 선남선녀의 마음을 설레이도록 <br>붉은 아름다움으로 수놓아주며, 사진 예술가들을 벌과 <br>나비가 꽃을 찾아들듯 선운사의 꽃무릇의 아름다움에 <br>도취되어 꽃을 담아가는 것인지 마음을 주고 가는지 <br>모른다고 합니다.</p><p> <EMBED src=http://mail.poemnote.com/music/LotusOfHeart.asf width=1 height=1 type=application/x-mplayer2 autostart="true" loop="true"></p> </body> </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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