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중고등학교 50회 동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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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html> <head> <meta http-equiv="content-type" content="text/html; charset=euc-kr"> <title> 제목 없음</title> <meta name="GENERATOR" content="Namo WebEditor v5.0"> <meta name="description" content="스타일이 전혀 적용되지 않은 새 문서 양식을 만듭니다."></head><body><p><font color="blue">* 다음 글과 사진은 지난 9월 26일 박 문송이 딸 예식에 참석한후 문송이에게 <br>보낸 이 메일을 친구가 예식에 참석치 못한 동기 친구들과 함께 읽어 보았으면 <br>하는 부탁으로 졸필의 글과 사진을 고등학교 동기회 홈 페이지에 올립니다</font></p><p><b>친구 문송이 딸네미 시집 가는 날</b></p> <p><span style="font-size:11pt;">경북 중고등학교 동기이자 동인초등학교 동기이기도 한 박 문송 이가<br> 이쁘고 효성 스러운 딸 소현이를 시집 보낸단다.<br>자식을 낳아보면 부모 마음 안다고 하였는데,<br>품안에 키우던 내 새끼 장성하여 시집 보낼 때 다시금 나를 키워주신<br> 아버지 어머니를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br>누구는 딸 시집 보내는 날 엄마보다 더 슬피 우는 아빠도 있다고 하드라만<br>친구 문송이는 사위가 너무 믿음직 스럽고 좋아서인지 그런 내색은 없더구나<br><br>2006년 9월 26일 음력 팔월 초 닷새날<br>하늘은 높고 푸르니, 화창한 가을 날씨에 더없이 좋은 날이다.<br>친구 문송이가 한동안 고국을 떠나 지구의 반대편 머얼리 타국 콰테말라 에 있다,<br>딸자식 혼사일로 10년만에 노령의 부모님이 계시는 고국 대한민국으로 왔단다.<br><br>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였는데,친구가 한 동안 못 보는새,<br>나이는 열살이나 더먹고 내일 모레면 환갑을 내다보는 얼굴에 희끗 희끗한 서리를<br>머리에 엊어 가지고 한 열흘전에 고향 대구에서 만났었는데 오늘은 까맣게 염색을<br>하고보니 원래 훤칠하니 잘난 인물에 젊어보이고 좋다.<br><br></span><img src="http://pds12.cafe.daum.net/download.php?grpid=12kuN&fldid=D1qh&dataid=2&fileid=18®dt =20061011025547&disk=20&grpcode=samgo5069&dncnt=N&.jpg"> <img src="http://pds4.cafe.daum.net/download.php?grpid=12kuN&fldid=D1qh&dataid=2&fileid=2®dt =20061011025547&disk=30&grpcode=samgo5069&dncnt=N&.jpg"><br><br> <span style="font-size:11pt;">대구에서 KTX 고속 열차편으로 서울역에 도착하니, 예식을 올릴때 까지는 시간 여유가 <br>있어 이 명박 시장이 서울시청앞 광장을 시민의 광장으로 녹색 잔디로 조성 하였다기에<br>촌놈 서울 구경 하는 기분으로 1호선 지하철편으로 덕수궁앞 시청역에 하차하여<br>시청 광장 관광을 하였다.<br>시청앞 광장 분수대앞 잔디에 유치원 애들이 옹기종기 앉아 점심 도시락을 먹고 있다.<br>문송이나 나나 우리도 어릴적 초등학교 시절에 만났으니 우리의 만남도 50 여년이 <br>다 되어 가는가 보다. 우리도 이제 손자 손녀를 보면 할아버지가 되겠지<br>서울 시청광장 잔디가 푸르른 가을하늘과 햇살에 포근하니 반겨 주는것 같다</span><br><br><img src="http://pds5.cafe.daum.net/download.php?grpid=12kuN&fldid=D1qh&dataid=2&fileid=3®dt =20061011025547&disk=31&grpcode=samgo5069&dncnt=N&.jpg"><br><br> <span style="font-size:11pt;">지하철 4호선을 타고 삼각지역에 내려 결혼 예식장인 용산 전쟁 기념관 방향으로 <br>길을 들어서니 이색적인 하늘로 날아갈 듯 비룡(飛龍)의 모습이 보인다.<br>우리 집사람이 용띠고 나는 범띠니 우리집 부부가 부부싸움을 하면 용쟁 호투가 된다.<br>길가 도로 가로등에 서울 시청에서 장식해둔 9월의 가을 분홍색 꽃이 아름답다<br></span> <img src="http://pds6.cafe.daum.net/download.php?grpid=12kuN&fldid=D1qh&dataid=2&fileid=4®dt =20061011025547&disk=26&grpcode=samgo5069&dncnt=N&.jpg"> <img src="http://pds7.cafe.daum.net/download.php?grpid=12kuN&fldid=D1qh&dataid=2&fileid=5®dt =20061011025547&disk=32&grpcode=samgo5069&dncnt=N&.jpg"> <br> <span style="font-size:11pt;">용산 전쟁 기념관 올해 새롭게 조성 개관 되었다고 TV 로는 보았으나 오늘 친구 <br>문송이 덕분에 처음 와 본다. 정문으로 들어서니 제목이 전쟁 기념관이라 그러한지 <br>비행기, 박격포, 탱크등이 전시되어 있고, 삐쭉하나 솟아있는 기념 조각등 풍경이 <br>낭만적이거나 평화스럽게 느껴 지지는 않는다. 지금부터 27년 전 1979년 10월 26일 박 정희 대통령이 서거하고 난뒤, 그해 12월<br>12일 밤 총성으로 얼룩진 역사적인 장소였던 국방부 건물이 건너편에 보인다.</span><br><br><img src="http://pds8.cafe.daum.net/download.php?grpid=12kuN&fldid=D1qh&dataid=2&fileid=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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